(비씨엔뉴스24) 음성군은 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동행, 국가유산-빛나는 우리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동행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음성군 설성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와 교사 등 32명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탐방·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오늘은 내일의 역사가 되고’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답사에서는 △연풍향교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국가무형유산 한지장과의 만남 △충북 아쿠아리움 및 괴산 한지체험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직접 전통 한지 제작 과정을 배우고, 한지 뜨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성인문해 학습 과정과 연계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국가유산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사전 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평생교육 학습자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와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시대적 흐름의 이해를 돕고 역사를 공감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충청북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