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 은평구 녹번동은 지난 18일 주민자치회, 서울녹번초등학교와 학교·마을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평생교육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어린이분과 사업을 통한 마을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과 학교를 연계한 평생교육망 구축 ▲우수 인적·기술 자원 교류 ▲마을활동 참여 확대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상생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녹번동은 이번 협약이 학생에게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경험을, 주민에게는 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유기적 거버넌스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은수 녹번초 교장은 “학생들이 마을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가 열린 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미지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사업을 통해 주민의 참여와 공동체 정신이 더욱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규 녹번동장은 “학교와 마을이 손잡고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녹번동의 교육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