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거창군이 뜨거운 여름,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13일간 전국 유소년 축구 10개팀, 총 270여 명이 참여하는 하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스포츠도시 거창의 브랜드를 넓혀가고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거창을 찾은 40명의 경산FC U-12 축구팀은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강도 높은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또한 대구하이두FC, 부산FCK, 대구이형상축구아카데미, 경북칠곡호이FC, 대구최준기FC, 영천유소년FC, 울산잇츠풋볼, 부산연산초, 울산학성초 등 9개팀, 230여 명 축구팀들은 지난 3월에 거창에서의 전지훈련 시 높은 만족감을 느껴, 이번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거창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 유소년 10개 축구팀 방문으로 지역 숙박업, 음식점 이용 및 관광명소 방문 등 소비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방문한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전지훈련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거창’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최근에 조성한 최신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의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조성된 제2스포츠타운은 축구장 2면, 야구장 1면으로 구성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로, 안전 매트가 설치된 인조잔디 축구장, 야간조명, 샤워장, 휴게시설 등 최신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한 ‘전지훈련 인센티브(체재비) 지원사업’은 5인 이상, 5일 이상 관내 숙박시설과 체육시설을 사용하는 전지훈련팀에게 숙박비의 최대 50%를 지원하고,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스포츠팀의 거창 방문이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단위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