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함양군 중국 시장개척단이 5월 19일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70만 불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북경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베이징 현지 바이어 40명을 초청해 정가네식품, 지산식품, 그농부, 화신영농조합법인 등 중국 인허가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9개 업체가 참가해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 결과, 우리가(대표 하경수)의 삼계탕과 지산식품(대표 김승교)의 ‘미라클모닝’ 제품이 각각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총 2건 7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이 체결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성과를 거둔 제품들은 지난해 광저우 상담회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품목으로, 북경 소비층이 남부 지역과 달리 기능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작년 광저우 상담회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제품들이 이번 상담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중국 북경 지역 소비층의 성향이 광둥성과는 확연히 다름을 시사했다. 베이징은 중국 북부 지역의 경제 중심지로 수입
(비씨엔뉴스24) 청송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민선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8기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이행 자료를 분석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이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모니터 평가와 함께 지자체가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한 공약이행 보완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해 총점이 87점 이상인 지자체에 SA등급을 부여했다. 청송군은 ‘분기별 공약 이행 현황 점검’, ‘군민배심원단 운영’, ‘군 홈페이지 내 공약현황 게시 및 공약코너 운영’ 등을 통해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내실화를 높인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민선8기 4년 차를 앞둔 청송군의 총 73개 공약사업 중 30개는 완료, 32개는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 이행률은 63%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53.05%)과 경북 평균(48.2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청송사
(비씨엔뉴스24)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8일, 중국 대련시 문화여유국 및 유관기관과 크루즈관광 및 특수목적관광(SIT) 분야의 공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관광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크루즈 및 특수목적 관광 산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 마케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크루즈 분야 협약은 인천시 해양항공국과 대련시 문화여유국 간 체결됐으며, 이를 통해 대련 發 크루즈의 인천 기항 확대와 크루즈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마케팅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수목적관광 분야 협약은 공사와 양 도시 민간단체 간 체결됐으며, ▲실버 ▲스포츠 ▲무용지도자 ▲퇴직 공무원(간부) 교류 등 총 4개 분야에서 SIT 관련 교류 확대와 방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크루즈 및 특수목적관광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보다 많은 관광객이 인천에 체류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 이동우 해양항공국장은“중국발 크
(비씨엔뉴스24) 달성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기업하기 좋은 달성’ 조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만 총 6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270억 원 상당의 특례보증,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이 마련됐다. 600억 원 경영안정자금 - 상반기 소진, 하반기 7월 접수 시작 올해 처음 시행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총 600억 원 규모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00억 원씩 운영된다.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 3%의 이자를 달성군이 1년간 지원한다. 현재까지 106개 기업이 신청하여 상반기 299억 원이 조기에 소진됐으며, 하반기 신청은 오는 7월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70억 원 특례보증 - 신속한 자금 지원으로 경영난 해소 또한 달성군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하고, 총 150억 원
(비씨엔뉴스24)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5년 4월 기준으로 구속수사, 체포영장 집행 등 강제수사 실적이 504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크게 증가(34.4%)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3년 4월(193건)과 비교하면 무려 2.6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1 우선, 지적장애인이나 외국인근로자, 청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에 대한 적극적인 구속수사가 이루어졌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지난 3월 20일, 병원 의류 세탁업체를 운영하면서 의사능력이 미약한 장애인 명의로 별도 통장(일명 ‘대포통장’)을 만들어 장애인의 임금을 지속적으로 착취하고 최저임금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임금조차 제때 지급하지 않은 악의적인 체불사업주를 구속한 바 있다. 또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4월 26일 여러 개의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단기간 고용하고, 지급여력이 있음에도 연락을 두절하는 수법을 반복하면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편의점 업주를 구속했다. 목포지청은 네팔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사업주의 상습폭행 전모를 밝히고, 임금마저 체불한 돼지농장 사업주를 4월 28일
(비씨엔뉴스24)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글로벌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매칭하기 위한 행사로, 양 부처의 3개 박람회가 ’23년부터 통합 개최되면서 대한민국 최대 글로벌 일자리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약 370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난해에 이어 약 2만 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는 분야별로 ❶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❷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❸ 해외기업 취업관 등 3개 채용관이 운영된다. 또한, 이번 현장박람회와 더불어 온라인 채용관도 병행 운영하여 연중 상시로 채용정보를 제공 중이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은 보쉬그룹, 셰플러코리아 등 약 150개 기업이 참여하여 채용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외투기업은 1만9천여 개사(’24년 기준)로 국가 전체 고용에서 약 5.4%(83만4천여 명)를 기여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외투기업의 참여 비중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9일 열린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가덕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적기 개항도 중요하지만 안전성과 국제 관문 공항의 규모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가덕 신공항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으며, 인천공항에 버금가는 동남권 관문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라며, “단순히 속도를 내는 데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공항,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만드는 데 우선점을 둬야 한다”며, “필요하면 김해공항을 일부 보완해 우선 활용하면서 가덕 신공항을 제대로 계획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덕 신공항이 동남권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만큼 “경남·부산·울산이 공동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2극 체제를 구축하는 전략을 세우고, 대선 후보들도 가덕 신공항을 포함한 부울경 발전에 대한 명확한 공약과 입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의 사천 개최를 언급하며,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라는 비전을 실현하
(비씨엔뉴스24)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9일 오전 9시 40분, 강릉시 ‘카페인 에이엠’에서 환경부,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및 재사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되는 사례로, 민·관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현장 특성과 소상공인 점주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설계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놀이공원 등 제한된 공간에서만 운영되는 ‘폐쇄형’이 아닌, 강릉시 전역에서 운영되는 ‘개방형 순환체계’라는 점에서 선도적 시도라 할 수 있다. 강릉시 관내 카페 총 39개소가 참여하는 이번 제도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비자가 매장 외부로 음료를 구매하여 가져가는 경우 컵 1개당 1,000원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매장 또는 무인회수기를 통해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급받는 구조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경남 무역수지가 19억 9천3백만 불로, 3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16일 발표한 경남의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39억 5천만 불(+6.4%), 수입 19억 6천만 불(0%), 무역수지는 19억 9천만 불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경남 수출 누계는 146억 8천7백만 불로, 대외 무역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8%가 올랐다. 수출 품목별로는 무기류(+78.2%), 승용자동차(+4.9%)와 기계류(+8.5%)가 증가한 반면, 선박(-6.8%)과 전기전자제품(-5.8%)은 감소했다. 선박의 경우 LNG 운반선과 컨테이너 운반선의 지속적인 수출에도 불구하고 4월에 6억 4천만 불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선박 수출 물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남미(+47.7%), 중국(+18.1%), 일본(+4.0%)은 늘어난 반면, EU(-6.1%), 미국(-1.8%)은 줄었다. 경남도는 수출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품목별 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도내 이‧미용 분야 수출기업의 중동시장 진출과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2025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 미용 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 Dubai 2025)’에 참가할 기업 6곳을 모집한다. 두바이 세계 무역 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참가품목은 헤어·네일·살롱제품, 기계·포장·원자재, 향수, 화장품 및 스킨케어, 친환경·오가닉 제품, 개인 위생제품 등이다.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웰빙 국제 무역 박람회로 중동을 비롯한 아프리카, 유럽 바이어들까지 대거 방문해, 참가 시 최신 트렌드 파악과 신규 수출 판로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바이어 수출상담 매칭 △기업당 개별부스 △통역비 50% 등을 지원받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이‧미용 분야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