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남도는 ㈜칠해원의 양식기세트인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寧)’ 작품을 제14호 도 인정문화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인정문화상품 지정은 도내 우수 문화상품 및 공예품과 관광기념품을 발굴·선정해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안팎에 알림과 동시에 문화상품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7개 업체에서 10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지난 4일 도청에서 열린 심사에서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작품은 지역고유성, 창의성, 상품성, 시장성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작품은 우롤시올 함량이 높은 옻칠을 12회 이상하고, 자개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예술성을 높인 목공예품이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고유의 전통공예인 옻칠과 나전을 서양식기인 커트러리에 적용해 일상의 고급화와 세계의 한국화를 추구하려는 예술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목분(나무가루)을 활용해 그립감과 강도를 개선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이고, 다양하게 세트를 변형 구성해 상품성도 확보했다. 도는 해당 상품에 인정문화상품 인증서를 발급하고, 제조업체 ㈜칠해원에는
(비씨엔뉴스24) 층남 지역 경제상황이 안정적 물가 수준과 정보통신(IT) 중심의 생산 및 수출 회복으로 경기국면 확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내수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 만큼 생산·수출 확대와 다른 내수 소비와 소상공인 회복 속도를 엄중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안호 산업경제실장 및 14개 경제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제상황관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역 경제 상황, 충남 반도체 패키징 산업 현황 점검 보고에 이어 향후 대응 방향 논의를 위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지역 경제상황 보고를 통해 “충남 경제는 경기 확장기에 진입했지만 중소기업의 회복력 둔화, 예상보다 더딘 소비와 소상공인 회복 속도는 고용 위축으로 이어지며 아쉬운 모습”이라고 보고했다. 부문별 동향으로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했으며, 수출과 수입은 각각 9개월 연속,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지표는 제조업 취업자수
(비씨엔뉴스24) 충남교육청은 24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4년 제3회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미래교육자문위는 충남교육청의 교육비전 및 정책개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에 대한 자문을 위해 교육 전문가, 학부모, 단체 구성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남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운영상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참석 위원들은 9월까지 지속된 폭염 상황을 언급하며 기후위기를 넘어선 ‘기후 재앙’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회 전반의 환경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회의 후, 위원들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의 생태환경배움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학생들이 주제별로 다양한 수목과 식물들을 체험하며 생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 시설로, 온실과 체험 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위원님들의 깊이 있는 자문에 감사드리며,
(비씨엔뉴스24) 충남도는 지난 21-2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태흠 지사의 공약인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의 일환으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관람객 2000여 명이 방문했다. 청소년 대회는 도내 8개 시군 총 858명이 참가하여 지역 예선에서 올라온 20개팀 84명이, 직장인은 도내 201명 중 예선을 통과한 24개팀 152명이 이틀간 치열한 열전을 펼쳤다. 청소년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더배워와) 팀이 우승을, 2위와 3위는 각각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불꽃천사)과 서산문화복지센터(DHS)가 차지했다. 브롤스타즈 종목은 1위 Dusk(서산문화복지센터), 2위 부여군청소년문화의집(우주최강wave), 3위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아산시(아트밸리아산)), 발로란트 종목은 1위 배방고, 2위 부석고, 3위 아산고가 이름을 올렸다. 직장인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씨에스케이 팀이 우승, 연세유업 팀, 공주시청 팀
(비씨엔뉴스24)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주도적인 대응을 통해 국가적인 움직임과 정책을 이끌어 내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열린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 참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행동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회담에는 지난 6월 탄소중립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언더2연합 아태 지역 공동의장에 재당선된 김 지사와 함께,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제이 인즐리 워싱턴주 주지사, 브라질 헬데르 바르발류 파라 주지사와 라켈 라이라 페르남부쿠 주지사,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 세레나 콜맨 맥와인 미국 메릴랜드 환경부 장관 등 각국 지방정부 대표 26명이 참여했다. 회담은 각 공동의장 비전 발표, 에너지 전환 주제발표, 금융 지원을 위한 역할 주제발표,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대한 지방정부 역할 제도화 주제발표, 뉴섬 주지사의 ‘파리협정 10년, 언더2연합 10년’을 주제로 한 폐회 연
(비씨엔뉴스24) 충남교육청은 9월 24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교육행정가와 교육감 연수단이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양국의 교육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충남교육청의 선진 교육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아산 모산초등학교, 아산 한들물빛유치원을 방문해 AI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첨단 교육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수업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방식은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한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는 “충남의 혁신적이고 선진적인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과 꾸준히 이어온 교육 협력의 연장선에 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4월 우즈베키스탄 교사 4명을 초청하여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배치하여 한국어교육과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9월에는 초등교사 2명과 중등교사 2명을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에 파견하여 IT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양국 학생들이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미래
(비씨엔뉴스24)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9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주한 외국인 대상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명소 탐방’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유진은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유교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이를 자신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많은 팔로워(구독자)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또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동서양 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비교문화사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K-유교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유진 기관소개와 주요 시설 안내, 기획전시 를 관람했으며, 전통매듭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유교문화를 손으로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성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한국의 유교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나의 모국에서는 매듭이 주로 실용적으로 사용되기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오늘 한국의 전통매듭을 체험하며 매듭의 손끝에서
(비씨엔뉴스24)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기후리더들에게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도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등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각) 뉴욕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 참석, 기조연설을 가졌다. 이번 토론은 부문별 메탄 배출량 감축 논의와 글로벌 메탄 서약 진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며 “2030년까지 10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해 35% 감축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 충남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84%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충남은 소 50만 마리, 돼지 230만 마리, 닭 3200만 마리 등을 키우는 대한민국 축산 1번지”라며 “문제는 대부분 축산농가들이 영세하고 흩어져 있어 악취와 질병, 온실가스에 대한 과학적 관리가 어렵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비씨엔뉴스24) 충남교육청은 9월 23일 교육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1923 간토대학살’ 특별상영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당시 무고한 조선인들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충남교육청은 간토대학살 101주년을 맞아 특별상영을 통해 직원들의 근현대사 역사의식을 제고하고 평화감수성을 고양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상영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상영 전 간토대학살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온라인 방명록 작성을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923년 9월 5일 사이타마에서 학살된 조선인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엿장수 구학영'도서를 참석한 모두에게 배부했다. 관람을 마친 한 직원은 “뼈아픈 역사를 직시하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영화를 통해 희생당하신 분들의 영혼을 진심을 담아 위로하고 뜨겁게 애도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비씨엔뉴스24) 충남소방본부가 직원·세대간 소통을 통한 상호이해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23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주요정책 추진사항 설명회와 직원·세대간 소통능력향상을 위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발적인 정책참여와 상호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에는 소방조직 소통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는 정책공감소통해결(정공통해) 실무협의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원·세대간 원활한 소통 방안 논의에 이어 소통·공감 분야 전문가에게 문제해결에서 관계력까지 일 잘하는 비법, 상호 존중과 이해를 위한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였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팀워크로 움직이는 소방조직의 근간은 소통”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소통하며 조직 내 상하 간 벽을 허물고 더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