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20일과 21일 양일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통합학교 교(원)장·감 500여 명 대상으로 ‘특수교육 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효과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통합학교 관리자의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했다. 또 학교내 장애인식개선과 인권존중,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돕는 데도 목적을 뒀다. 연수는 장애이해 및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위촉해 이뤄졌다. 광주광역시 장애복지관 김지애 수어 통역사는 ‘장애인권 이해를 통한 통합 교육 역량 신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청각장애인의 삶과 소통, 청각장애 학생에게 적절한 특수교육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어 블룸워크 양수연 대표는 ‘통합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장애학생들의 학교 졸업 후 사회통합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장애학생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관리자들의 특수교육지원에 관한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이 교장은 “장애영역별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사회통합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및 지진 발생 대응 강화에 나섰다. 광주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재난 및 안전관리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기구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강기정 시장이 주재했으며, 이일용 육군 31사단장, 서장원 광주지방기상청장, 강유원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22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별 대책 및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또 최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향후 광주시 지진발생 대비 대응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에도 인명피해 없이 대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여름도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취약지역·시설·계층 관리 강화, 위험기상 비상대응체계 구축, 침수·폭염 예방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꼼꼼한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건설업, 물류·유통업 등 폭염 취약 업종을
(비씨엔뉴스24) 2024 교육활동보호 강화 종합방안 토론회가 20일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 대연회장에서 ‘학생·교원·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개최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동부교육지원청과 남도일보가 공동주관했다. 토론에 앞서 송오식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시행에 대한 현장 의견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 조사에는 관내 학생·학부모·교원 7천여 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원탁토론은 ▲교육활동 보호 제도의 학교 현장 안착 방안 ▲교육 3주체 간 상호 존중하는 교육활동 보호 방안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3주체인 학생·교원·학부모를 비롯해 교원단체, 법률가, 교수, 심리상담사, 관련 교육 전문직이 참여한 총 7개 팀에서 각 주제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팀별 진행자(퍼실리테이터)의 이끎에 따라 전자기기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토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사전 신청과 현장 참여로 구성된 80여 명의 참관인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자동차·인공지능(AI)‧에너지·의료산업 21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투자금액 2486억원, 고용 창출 760여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투자협약 기업은 ▲㈜디에이치오토웨어(서울) ▲㈜디엔(경남 밀양) ▲㈜와이에스피(광주) ▲㈜수룡산업(전남 장성) ▲한국IMC㈜(광주) ▲㈜에스시테크(광주) ▲㈜JK베스트(광주) ▲㈜에이투지시스템(충북 청주) ▲㈜고스트패스(광주) ▲㈜아이메디텍(광주) ▲㈜파인트코리아(전남 장성) ▲㈜대일텍(충북 음성) ▲㈜그린코어(전남 나주) ▲㈜케이스랩(경기 수원) ▲㈜광현이엔피(전북 전주) 등 지역기업 11개사와 지역외기업 10개사이다. 산업분야로는 전기차 부품 제조 등 자동차 관련 기업 11개사, 인공지능(AI) 융복합 연구개발 관련 기업 6개사,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등 에너지 관련 기업 2개사, 의료바이오 기업 2개사 등으로, 광주시를 대표하는 산업업종에 속하는 기업들이다.
(비씨엔뉴스24) 광주 중학교 3학년들이 지난 17~19일 3일 간 호주 NSW주 소재 공립학교에서 호주 학생들과 수업을 같이 받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에 참가했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류활동은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2024 찾아가는 자기주도 진로탐색 및 독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명의 학생은 호주학생들이 진행하는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1:1로 매칭된 버디(buddy)와 함께 3일간 한국어 수업을 비롯해 다양한 교과 수업을 함께했다. 특히 한국어 수업 시간에는 자기소개를 주제로 자신과 버디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알아보는 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버디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자신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또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5.18 플래시몹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k-pop댄스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아리랑 민요 독창, 힙합 댄스, 활동 영상 촬영 및 편집 등 저마다의 특기를 살려 자기주도성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호주 학교의 버디에게 추천할 한국 전래동화책과 책갈피를 선물하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민선8기 4년의 임기 중 2년이 지났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서 시작한 강 시장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일궜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5+1’로 대변되는 ‘밀린 숙제’를 해결했고, 인공지능(AI)-미래차-문화콘텐츠산업을 축으로 하는 미래산업도시의 기틀을 세워 ‘지역경제의 그릇’을 키웠다. 광주시는 ‘커진 경제그릇’에 걸맞게 워라밸이 가능한 ‘꿀잼도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돌봄도시’, 기후위기 대응과 세계 민주주의를 품는 ‘포용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민선8기 광주시는 이 같은 2년의 성과는 안고, 하반기 2년을 넘어 ‘2030 광주 대전환’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광주시는 민선8기 2년의 성과와 비전을 네차례에 걸쳐 싣는다. 1, 미래산업도시, 경제가 커진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라는 양 날개에 ‘문화콘텐츠산업’을 연계해 미래산업도시로서 경제그릇을 키워가고 있다. 미래산업도시의 기반이 될 하드웨어인 산업단지(미래차국가산단, 빛그린산단, 진곡산단)를 탄탄히 구축하고, 이 곳에 기업들을 끌어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2024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문 앞 안전지킴이 삐뽀미 설치’ 등 총 10건(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4)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21~31일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 학교 대상으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가 증가한 33건이 접수돼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1차 서면심사에서 중요도와 난이도, 현장 체감도를 고려해 10건을 선정했다. 그 후 온라인 국민투표와 시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발표, 질의·응답)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심사 결과, 교문 앞에서 눈과 귀(소리)로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 ‘삐뽀미 설치’ 사례가 금상으로 선정됐다. 또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따뜻한 글로벌 학교급식’과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와 학생맞춤통합복지를 실현한 사례가 은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등급별로 교육감 표창과 최대 100만 원의 부상금이 지급된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원 및 중․고등학생 180여 명과 함께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생각하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해방’ 학교자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생도 같이할 수 있도록 해 ‘교육공동체가 배움으로 하나 되는 학교자치’의 밑바탕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연수는 지난 2022년 발표된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로 사랑받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삶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 ▲우리 시대의 진정한 해방 ▲작가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연수 참가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소설 속 배경이자 정 작가의 삶의 터전인 전남 구례처럼 학교 공동체도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자치의 바탕은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회복, 소통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가 학교자치를 통해 교육의 본질
(비씨엔뉴스24) 코로나19 등 팬데믹에 대비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첫 삽을 떴다. 지역필수의료시설로 꼽히는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에 지정되고 착공한 것은 국내 최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이수 조선대학교법인 이사장, 김진호 조선대학교병원장, 국회의원, 광주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가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문병동 구축 지원 등이 국정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17년 8월 국내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조선대학교병원이 지정됐다. 그동안 복잡한 행정 절차와 물가 상승,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감염병전문병원의 확충 필요성에 대한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19일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14개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이다. 정보경진과 e스포츠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애니메이티드 드로잉, 브랜드마크 등 다양한 학생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정보경진 분야의 아래한글, 동영상 제작(특수학교), 동영상제작(특수학급), 소프트웨어(SW)코딩, 스마트 검색 5개 종목과 e스포츠 분야, 닌텐도 스위치 배구, FC온라인,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택틱스 종목 4개 등 총 9개 종목이 운영됐다. 특히 ‘팀파이트택틱스’와 ‘모두의 마블’ 경기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이 돼 참여하는 경기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함께 연습해 온 팀워크를 발휘하며, 함께 우정을 키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은 오는 9월 3~4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