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포시가 북부권 응급진료체계 확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석명절 연휴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월곶면에 위치한 해병대제2사단 의무군무대에서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협조체계를 구축해냈다. 이로써, 추석명절 연휴기간동안 북부보건센터와 보건진료소 5곳, 해병대제2사단 의무군무대에서 응급진료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용 안내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031-5186-4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로 인해 의료취약지역 내 진료공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8월 29일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 업무협약 자리에서 만난 정종범 사단장에게 북부권 응급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북부권 응급진료체계에 해병대제2사단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이번 추석명절 연휴에는 해병대제2사단 의무군무대에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이로 인해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시민의 걱정과 불안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시장은 “의료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응급실이 과부하 상태다.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의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9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 담배규제 정책과제는?’을 주제로 ‘2024년 금연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세계 금연의 날 메시지를 다시금 상기하고, 국내·외 담배규제 현주소와 아동·청소년 보호 측면에서 금연 정책 방향을 논의하여, 담배 규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금연정책 포럼’은 처음으로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최하여 담배의 건강 유해성 측면을 함께 논의하는 한편, 양일간 해외 연사의 발제를 통해 국제사회 담배 규제 동향도 면밀히 살펴본다. 포럼 1일 차인 9월 10일에는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담배규제 정책’에 대한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4개 강연에서는 브라질의 가향 담배 규제 사례와 정책 방향,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국적 담배회사의 마케팅 실태,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관련, 국외 문헌 분석 결과와 규제 시사점, 담배의 유해성 관련, 국내 연구 결과 분석과 향후 규제방향 등을 중
(비씨엔뉴스24) 울진군은 귀성객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명절 전후인 11 부터 13일과 19일에 공동방제단 2개반을 운영하여 양돈농장과 주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귀성객들이 고향을 많이 찾을 것을 대비해 가축전염병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귀성객의 양돈농장 방문 자제를 위해 10개 읍·면 주요 도로변에홍보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멧돼지기피제를 배부하여 축사 울타리 주변에 비치했으며, 가을철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축사 배수로정비, 울타리시설 정비 등 피해방지 예방을 위해 농가 지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가을철에는 야생멧돼지 개체수증가와 번식기 빈번한 이동으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방역시설점검, 방역수칙준수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하면 사망위험이 감소한다”라는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대사를 조절하여 뼈의 성장 및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근골격계질환뿐 아니라 암, 심혈관계질환 등과도 관련이 있으며 사망위험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농촌기반코호트의 약 14년간의 추적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18,797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는 혈중 비타민D 농도를 30nmol/L(리터당 나노몰) 미만,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의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농도가 가장 낮은 수준인 30nmol/L 미만 그룹과 나머지 그룹 간의 사망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낮은 30nmol/L 미만 그룹에 비해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전체 사망위험이 각각 18%, 26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9월 10일에 2024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및 일선 학교와 함께 입학 후 초·중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완료한 입학생에게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사업을 ’01년부터 지속 시행 해오고 있다. 2024년 확인사업 결과, 초등학교 입학생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은 92.3%, 중학교 입학생은 76.4%로 확인됐으며, 이는 2023년 결과 대비 각각 1.3%p(91.0%→92.3%), 9.2%p(67.2%→76.4%) 증가한 수치다. 또한,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을 2024년 확인사업 시작 전과 비교한 결과, 초등학교 입학생은 28.5%p(63.8%→92.3%), 중학교 입학생은 40.1%p(36.3%→76.4%) 증가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초·중학교의 협력을 통해 입학생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안내한 결과,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이 상승했다”라며, “이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 기술 연구개발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9월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회의장(대전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인체 폐, 장, 신장, 망막 오가노이드 모델 및 활용기술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마약류 안전관리 연구 등 독성평가연구 R&D 현황 안내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 및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 역할 소개 ▲한국인 임상시험 평가 기반 구축연구 추진 방향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공동 심포지엄이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 기술 기반 연구개발 시 산·학·연·관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전문 연구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첨단기술 활용 안전성 평가기술 표준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설문조사 결과 응급실 운용 의료기관 3곳 중 2곳에서 '응급실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의 지부가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데, 설문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절반 이상은 응급실 비상진료체계가 겨우 버티고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노조가 지난 4∼9일 국립대병원 7곳, 사립대병원 23곳, 지방의료원 14곳, 특수목적공공병원 10곳, 민간중소병원 7곳 등 65곳 의료기관의 노조 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42곳(64.6%)은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18곳(27.7%)이었고, 24곳(36.9%)은 약간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곳은 24곳(36.9%)이었다. 응급실(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체계가 어떻게 가동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36곳(55.3%)이 겨우겨우 버티고 있지만 불안하다고 응답했고, 3곳은 무너지기 직전이고 더 오래 버틸 수 없는 지경이라고 했다. 반면 26곳(40.0%)은 원활하게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답했다. 응급실 가동률이 지난 2월 전공의 집단사직
(비씨엔뉴스24) 완주군이 ‘2024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지자체 중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지역주민의 실정에 맞게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관을 발굴해 표창 및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은 ‘한의약으로 배워보는 슬기로운 고혈압관리’를 주제로 관내 고혈압환자를 선정해 6주간 이론·실습교육과 한의약적 양생법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법을 시행해 왔다. 이를 통해 고혈압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고혈압 증세 완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튼튼아기를 위한 한의약 맘스터디 ▲쑥쑥크는 아이앤맘 ▲한의약 갱년기건강 따박따박 챙기기 ▲건강백세 기거유상(起居有常) 한걸음 ▲읍·면 경로당 한의약 이동진료 등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한의약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임실군이 지난 6일 임실농협 대강당에서 농촌왕진버스 사업의 2회차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고령 및 취약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농협중앙회가 협력하여 운영하며, 지난 1회차는 오수관촌농협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차에서는 임실읍, 성수면, 청웅면, 강진면, 덕치면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지원(자생한방병원), 구강 검진(아이오바이오), 검안 및 돋보기(더스토리안경원)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만성 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에 도움을 받고,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 민 군수는“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앞으로도 의료 취약 지역인 농촌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전남 함평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문안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은 병문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9일부터 1주일간 함평성심병원, 함평공립요양병원, 국군함평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방문해 병문안 장소, 손 소독제 비치 등 병문안 시스템 점검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병문안 3대 원칙(확인하기, 자제하기, 지켜주기)을 강조하는 포스터 부착,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이상익 함평군수는 요양시설을 방문해 병문안 시스템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향후 범군민적 병문안 문화 개선과 인식 개선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에서 의료기관 관계자와 함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에서 환자와 문병객, 의료 종사자가 맘 놓고 의료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