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형 분권모델 완성과 특별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법제 분야 교류 협력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법제연구원은 20일 오전 세종시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제주도의 법·제도 개선과 특별자치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소관 법령의 개선·정비, 제주형 분권모델 완성 등 특별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의제 및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연구, 제주대학교, 제주연구원 등 도내 학술·연구단체와의 협력환경 조성, 특별자치제도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이해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그 밖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법제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기관장 인사말씀, 업무협약서 주요내용 보고,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고선애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김현수 행정체제개편추진단 행정체제혁신과장 등이, 한국법제연구원에서는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과 이순태 부원장, 김종천 기획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가 정부의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각종 세제 및 부담금 감면은 물론 추가 지원 인센티브에 대한 국고 지원을 받게 돼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경상북도 포항시 2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서 진행된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심사에서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302,901㎡)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규모 기업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신설 제도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6일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우주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한 바 있다. 정부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3~4월)한 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무위원회 심사(6.10.)와 정부 지방시대위원회의 분과위원회(6.14.)를 거쳐 이날 전체회의 심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제주를 포함해 8개 시도가 신청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선정심사 후, 2부 행사에서는 정부의 첫 기회발전특구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제주전력인연합봉사단에서 19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라고 밝혔다. 제주전력인연합봉사단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의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로서 2015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장학금 지원 사업과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해마다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며, 도내 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 원씩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전력인연합봉사단은“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제주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 및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활용 가능한 유휴 공유재산을 발굴하고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공유재산 재산관리관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나 기부의 채납(採納) 또는 법령·조례의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소유로 된 재산이다. 재정확충을 위한 수익재적 기능과 공공복리를 위한 공공재적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됐으며, 공유재산의 사회적 가치 증대와 통합적․혁신적 관리체계 도모를 위한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자리에는 행정·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본부장, 각 직속기관·사업소 기관장, 각 행정시 부시장과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제주도 공유재산 현황을 총괄 보고하고, 향후 관리 방안과 주요 이슈 및 관심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제주연구원에 발주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비씨엔뉴스24)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휴플(대표 김홍래)이 ㈜에이아이트래블러(대표 윤여찬)와 19일 관광 서비스의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업의 대표는 제주 지역의 실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구축과 이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술 개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 ㈜휴플이 선정되어 추진하는 연구과제의 일환이다. 해당 과제는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시장의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가 여행 계획 시 제주 지역의 여행지 및 지역 상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된 기술은 ㈜휴플이 운영하는 로컬여행플랫폼 ‘젠트립(JenTrip)’ 모바일 앱 서비스에 접목되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① 맞춤형 여행 추천(개인화된 여행일정, 관심사 기반 추천), ② 실시간 정보제공 (교통, 날씨 등), ③ 사용자 리뷰 및 평가(리뷰통합, 평점시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 분야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둘째 날인 18일 오후 국제에너지기구(IEA) 산하 수소․전기차 기술협력 프로그램 제임스 F. 밀러 사무총장과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오니 얄링크 부대사와 잇따라 면담을 갖고 그린수소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밀러 사무총장은 이날 행원 그린수소 실증단지와 수소 생산․충전 시설을 둘러본 소감을 묻자 “제주도의 수소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면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나가며 그린수소 역량을 점진적으로 높여가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도의 풍부한 풍력과 태양광 자원에 대해 “화석연료가 없는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면담에서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오니 얄링크 부대사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에너지 전환에 따른 주민 수용성을 높여온 제주의 경험을 네덜란드와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네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 분야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2일 차인 18일 효성하이드로젠㈜ 임효성 상무이사와 ㈜티엠씨 김성수 대표, 댄포스코리아㈜ 박종구 대표를 잇따라 만나 제주도와 민간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오전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VIP룸에서 효성하이드로젠 임효성 상무이사와 수소엔진 발전 기술 도입과 실증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효성중공업과 블루·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에너지기업 린데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수소용기 소재에서부터 액화수소 제조, 수소충전, 수소엔진까지 수소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효성 상무는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수소엔진 기술 발전이 제주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성 상무이사는 “수소엔진은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현행 1실 3국 2담당관 15과 1추진단 63담당에서 1실 3국 3담당관 15과 64담당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도교육청은 2023년 3월 1일자 조직개편 이후 발생한 사안처리 과정에 학생과 교원 그리고 학교와의 부서별 유기적 협력이 어렵다는 것이 확인됐고, 디지털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전환 대비 및 유보통합, 교육 발전특구 등 국가교육정책 도입 등에 따른 현행 교육청 조직의 문제점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조직진단 연구용역에서 설문조사로 2022년과 2024년 대비 종단적 연구를 한 결과 유사업무·부서 통폐합, 협력적 팀워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많아지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또한 연구용역진은 교육청 차원의 정무적 기능 및 역할 증대 필요, 대외협력, 소통강화 등 교육자치 기능의 확대, 국제교육·자율학교 등 선도적 제주형 교육추진 체계를 지속하기 위한 행정력 제고를 위해서 '제주특별자치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난치병학생의 학습권 및 건강권 지원을 위하여 7월 1일부터 19일까지 난치병 학생 지원금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난치병 학생 지원금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암, 중중의 심·뇌혈관, 당뇨 질환,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난치병 학생에게 지원되며,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해 학교를 유예 또는 휴학한 학생에게도 지원된다. 본 지원사업은 1인당 연 300만 원 한도로 온라인 수강료, 예체능 학원비, 비급여 진료비(급여 진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90% 지원 포함), 도외진료 체재비 항목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국비지원 의료비 사업 또는 타 난치병 질환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하여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보호자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2024년 1월 이후 부담한 각종 영수증 등을 구비한 후, 도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정서복지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용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지혜 정서복지과장은 “난치병으로 투병하며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
(비씨엔뉴스24)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제주지역 전력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에서 제주도에 기부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전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풍력자원 개발이익 공유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례 제17조의 2(지역기여상생노력)에 따라 풍력자원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이 제주지역에서 진행 중인 풍력사업은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례 제정 이전에 시작돼 기부 의무는 없으나, 자발적으로 기탁을 제안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가 추진 중인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의무사항이 아닌데도 제주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