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원도심 내 독립건물(산지로 27번지)로 이전한다. 이전하는 독립청사는 산지천을 마주한 (구)새마을금고 건물로, 이 부지는 1736년(영조 12) 제주목사 김정이 세웠다는 삼천서당터이다. 인근에는 북두성을 바라보며 세운(世運)을 기원하던 공신정과 군사지휘소였던 운주당터, 동문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성 안에 있던 산지천은 당시 주민들의 생활용수로 사용됐다. 또한 신성학원, 강평국, 최정숙, 고수선 등의 독립운동가의 생가가 인근에 있을 뿐 아니라, 김만덕 정신이 깃든 상업활동 공간과 김만덕 기념관이 있어 제주를 대표하는 주체적 여성의 삶이 녹아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제주여성의 사회상은 물론 관덕정의 오일장, 동문시장 등 제주여성의 생활상까지 볼 수 있는 공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이런 사회,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여성의 역사적 숨결을 찾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 창업지원, 돌봄 공동체 등 소통·교류를 할 수 있는 장
(비씨엔뉴스24)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오션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국가별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주의 2035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협력 및 연대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션에는 주한대사관을 대표해 대사(부대사) 및 해외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안넨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 대리대사, 오니 얄링크 주한네덜란드 대리대사, 플로렌스 로-리 미국 글로벌전략경영원 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패널로 참여해 단계별 대규모 해상풍력 및 대규모 P2G 시설 구축, 수소 상용차
(비씨엔뉴스24)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생태계 전환방안에 대한 논의가 제주에서 본격화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은 대한민국과 제주의 그린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수소 경제, 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국제 수소 전문가들과 담화를 갖는다. 17일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 개막식 행사로 열리는 리더십 다이얼로그(17:10~18:00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업간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방안이 중점 논의된다. 첫 순서로 ‘수소자원혁명(The Hydrogen Revolution)’의 저자이자 THS-H2 대표인 마르코 알베라(Marco Alvera)와 수소의 가능성에 대해 대해 논의한다. 국제적 수소 전문가로 손꼽히는 마르코 알베라는 온라인으로 참여해 수소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넷제로 미래를 달성하는지 풀어낼 계획이다. 이어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립연구소 부국장이자 국제에너지기구(IEA)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비씨엔뉴스24)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이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라는 주제로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최초로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네덜란드, 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 주한대사와 나미비아 정부 등 10개국 26개 기관과 34개 기업, 9개 대학 등이 참석하며, 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 저명인사 88명이 12개 세션에 걸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선순환적 경제 구조 마련을 위한 국가적 협력 방향, 에너지 관련 국내외 기업·기관 간 거버넌스와 국제적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대한민국 선도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 산업, 협력방안 등을 구체화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오영훈 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남호 산업통상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2035년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해 정부 혁신기관과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목표 실현에 더욱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17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혁신기관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제주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비전을 확인했다. 협의체는 제주도가 선포한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국가 탄소중립 시한인 2050년보다 15년 앞당긴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담대한 계획을 세운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 혁신기관들과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협의체는 제주도의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에 맞춰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망 구축, 수소모빌리티 및 충전 인프라 확대,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전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제주가 국제협력의 중심축이 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7일 외교부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현장 발표자료를 공유하고, 제주의 비전과 목표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발표 당시 공개된 제주 유치 홍보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제주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 해녀문화와 영등굿 등 독특한 문화유산, 정상회의 개최에 최적화된 인프라 등 제주만의 강점이 부각되며 개최지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친환경 미래도시’ 제주가 APEC 회원국과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알리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사회가 혼연일체가 돼 준비해 온 APEC 유치 과정은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제주의
(비씨엔뉴스24)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시 탑동 라마다호텔에서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선정기업 30개사 대상으로 ‘부트캠프 x BM발굴 워크숍’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30개사의 대표자 및 팀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선정기업들이 처음 모인 자리로, 제주센터는 사업 수행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창업 교육을 연계 운영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최종 선정 팀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사업비 집행 및 회계 교육 ▲선배기업 강연 ▲비즈니스모델 발굴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창업자 자기소개 및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동기수 간 활발한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사업안내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이어 예비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의 제주센터 협력기관 발표시간도 마련됐다. 올해는 브릿지스퀘어, MYSC, 제주대학교, 제주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제주도 내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 폭을 넓힐 계획으로, 이번 행사에는 브릿지스퀘어(류예주 대표)와 제주관광공사(이선홍 차장)가 참석하여 연계 지원사항에 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nb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17일‘2024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채용 직종 및 인원은 ▲조리사 27명 ▲조리실무사 95명이며, 특히 이번 채용부터는 필수 응시 자격이였던 “체력인증”을 폐지하여 채용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응시율을 높이고자 한다. 시험은 1차 서류 및 인성평가,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2024년 8월 6일 발표 예정이며 2024년 9월 1일자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교육행정 기관 및 학교에 배치된다. 응시원서는 2024년 6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직접방문 또는 전자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 등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인사정보/교육공무직원/채용·인사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도교육청 총무과 고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서귀포시교육만의 청렴 문화 창작물을 발굴하고 생활 속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2024년 반부패·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17일~7월 16일까지 작품을 접수할 계획이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캐치프레이즈, 포스터, 시 또는 산문(수필)이며, 서귀포시교육만의 청렴 의지를 표현하는 문구, 청렴·공정한 사회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 청렴과 관련한 일상 경험담 및 견해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아내면 된다. 응모작은 8월 중 자체 심사를 거쳐 분야별 5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기관 내 작품 게시, 청렴 홍보 물품 제작 등 청렴 시책의 대외적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고순옥 교육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 서귀포시교육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며 공모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운영했다. 자녀 인성교육 실천 사례 공모 가정 및 인성교육 연구시범학교 학부모, 학생, 교사 73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오름 등반(배려, 협동) △천연제품 만들기(협동, 소통)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 나누기(효, 정직) △바다 플로깅(책임) 등의 인성 덕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평초 참가 학생은“오름 오르기를 통해 끈기를 배울 수 있었고, 부모님께 편지를 쓰면서 평소에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어린 줄만 알았던 동생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도남초 학부모는“다른 가족,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활동은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 나누기 시간은 우리 아이를 돌아보고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 교육청에서 이런 캠프를 많이 만들어 주시고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기를 추천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가정이 편안하고 행복을 느끼는 공동체가 되어야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