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퇴직을 앞둔 여수시청 공무원이 35년 공직생활 틈틈이 그려온 작품들로 전시회를 열어 눈길이다. 그 주인공은 현재 여수시청 자원시설과장으로 근무하는 서정수(61) 씨다. 서 씨는 여수시청에서 30년 가까이 홍보업무를 담당한 ‘홍보통’으로, 지난 2015년에는 ‘지방행정의 달인(행자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평소 한국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남다른 재능으로 지난 2010년 늦깎이 나이에 입문했으며, 입문과 동시에 다양한 미술전에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진도 소치미술대전 대상을 수상, 화단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정수 작가는 “35년간의 공직생활의 끝과 새로운 삶이 교차되는 회한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독창적인 표현기법을 통해 잊혀가는 우리 한국화의 감성과 섬세함을 작품에 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연의 속삭임, 수목에 품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열린다.
(비씨엔뉴스24) 여수시는 지난 5일 돌산 무술목 해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해변 정화 활동(Beach Clean-ups, Together We Can!)’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 소속 44개 도시가 동시에 실시한 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는 여수만협회, 여수해양경찰서, 전남요트협회, 여수요트협회, 여수고 장대봉사단 등 140여 명과 함께 총 4,790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강병석 세계만협회 아시아권·여수만협회 회장은 “해양 생태계의 오염은 우리의 미래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해양 보전을 위해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는 만을 보유한 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개발을 도모하고자 연대한 국제협회로 여수시는 지난 2009년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여수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사회·수산업계 대타협을 통한 해상풍력 에너지 개발’을 위해 지난 5일 해상풍력 어업인협의회를 개최하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회의에는 여수수협, 거문도수협, 정치망수협, 잠수기수협, 전남수산인총연합회, 남면·화정면·삼산면 어촌계 등 어업인 대표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과 지역주민의 사전 협의를 통한 해상풍력 대상지 개발과 이익공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시는 지난 하반기부터 지역주민과 어업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 내년 3월 시행되는 해상풍력 특별법에 발맞춰 전국 최초 ‘국가주도 해상풍력 예비지구 지정’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은 “새 정부의 신재생 분야 정책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의 생활 터전이 침해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정부 정책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중요 어업구역의 침해 없는 단지 발굴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효열 거문도수협 조합장은 “내년 3월 시행되는 특별법에 따라 해상풍력 이익공유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여수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어업인들
(비씨엔뉴스24) 여수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와 향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 복지증진에 현저히 공헌하거나 탁월한 재능으로 시민의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추천 부문은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과학 ▲문예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방위 등 7개이다. 후보자는 시장,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대학장 및 각급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주민 50인 이상의 연서가 있는 경우 읍·면·동장도 추천 가능하다. ‘자랑스런 여수인’은 관계, 법조계, 재계, 학계, 군인, 체육인, 문화예술인 등 사회적으로 명성이 뚜렷한 자 중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의 명예를 빛낸 출향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여수시 누리집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관계 서류와 함께 시청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총무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를 대표
(비씨엔뉴스24)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5일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여순10·19사건 홍보관’ 현장을 방문해 개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여순10·19사건 홍보관을 비롯해 도시숲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등을 돌아보고 부족하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살폈다. 정 시장은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지방정부에서 설립·운영하는 최초의 홍보관으로 향후 평화공원 및 여순사건 재단 유치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개관식부터 운영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현대사에서 여순사건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여순사건 최초 발생지인 제14연대 주둔지에 지난 2023년 9월부터 총사업비 5억 8,300만 원이 투입돼 연면적 219㎡ 규모로 지어졌다. 여수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19분에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정기명 여수시장이 그간 대선 등으로 중단됐던 소통 행보를 재개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정 시장은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 일환으로 예울마루를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 사항 청취를 비롯해 여수 문화예술 브랜드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은 정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매달 추진해 온 정 시장 대표 대시민 소통창구로, ‘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 통로’라는 의미다. 주로 시민의 삶과 관련된 민생현장이나 지역 쟁점 현안지 등을 방문해 격의 없는 대화로 진행되며, ‘시민과의 소통 정례화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라는 정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실제로 정 시장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2회를 진행해 2,200여 명과 소통했으며, 47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그가 만난 시민들은 여수국가산단 노동자를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 택배 노동자, 의료인, 장애인, 노인 등 다양했으며, 건의 사항은 거문도 여객선 증설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신호체계 정비, 마을회관 도색, 인도 및 배수로 정비 등 민생 관련
(비씨엔뉴스24) 통영시는 제42회 통영미술협회전이 6월 4일부터 6월 18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 2전시관에서 14일간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개막식에는 통영미술협회 회원, 관람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사를 통해 통영의 작가들이 통영과 바다를 화폭에 담는 작업은 통영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통영미술협회전에는 통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0여 명의 작가들이 서양화, 서예, 옻칠, 조각 등 통영의 바다와 풍경 등 자연을 화폭에 담아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위안을 주는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들로 구성된 작품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한편, 통영미술협회는 1984년에 창립되어 현재까지 42번째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자매도시 교류전 및 각종 초대전 개최 등 지역 미술 발전과 예향도시 통영의 위상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비씨엔뉴스24) 통영시에서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지난 6일 원문생활공원 내 충혼탑광장에서 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도의원, 보훈 및 안보단체장, 시의원, 8358부대 장병, 학생, 시민 등 추모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 취명 소리에 맞춰 육군 8358부대 12해안기동대대 장병들이 9발의 조총을 발사하며 참석한 시민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및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통영지역 학생들을 대표해 동원고 학생들과 한국해양소년단원 어린이들이 헌화 분향에 참여해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보는듯 했다. 또한 문인협회 정소란 시인이 자작시 “바다 위에 뜬 별”을 낭송하며 참석자 모두가 현충일 노래를 합창하면서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은 예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구국의 도시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지속가능하고 부국한 나라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충권 전몰군경유족회장은 “추념식에 자리를 같이 해 주신 각 기관
(비씨엔뉴스24) 함안군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9개 기관에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설치 완료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안내창구는 ▲함안군보건소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건강생활지원센터 ▲군북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 ▲함안지역자활센터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설치했다.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안내창구 설치는 돌봄, 주거,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안내받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들이 해당 기관 방문 시 안내판과 배너를 통해 통합돌봄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발생하면 읍면사무소 내 통합돌봄 창구(맞춤형복지팀)와 긴밀히 연계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통합돌봄 안내창구 설치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되고, 주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함안군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 중심 예방접종 참여와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달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태국, 대만 등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2022~2024년 여름철 유행 사례를 고려해 보면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연장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으로, 2024-2025절기에 접종하지 않았던 분들의 접종이 더욱 권고되며,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빠른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태국 등으로 출국 예정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반드시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했으며, 일상생활에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사람이 많은 장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