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증가하는 불법 산림훼손 행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원상복구 명령 이후에도 추가 훼손이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원상복구 이행을 철저히 감독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불법 산림훼손지에 대한 원상복구 이행 실태를 행정시 공원녹지과, 자치경찰단과 협업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상복구 명령 후에도 계속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원상복구가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또한 2018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불법 산지전용지 원상복구 지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자치경찰, 행정시 등과 유관기관 연차회의를 개최해 불법 산림훼손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 산림은 생태계의 근간이자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불법 훼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제주의 푸른 숲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농가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스마트팜 확산에 주목하고 있다. 제주도는 2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위치한 ‘왕빵팜’을 찾아 저비용 스마트팜 구축 현황을 살펴봤다. 이곳은 청년농업인 현왕철 씨(38)가 운영하는 2,970㎡(900평) 규모의 감귤 비가림하우스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스마트팜을 구현한 사례다. 현 씨는 농업용 전문 장비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스마트팜 센서, 제어시스템, 구동 장치 등 첨단 장비를 개별적으로 구매해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해 초기 투자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왕빵팜에는 △저가 온습도․토양 센서를 활용한 환경 모니터링 △스마트스위치와 전동밸브를 연결한 자동 관수 △원격 제어 작물보호제 분무기 등 실용적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 홈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고 있다. 현 씨는 현재 ‘왕빵팜-스마트파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농장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n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5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행복한 가정은 우리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공직자들의 워라밸 증진을 위한 주 4.5일 근무제 활성화 등을 적극 독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주 4.5일 근무제가 최근 대선 후보들의 공약으로 채택되는 등 제주가 선보인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들이 활발히 활용돼 진정한 워라밸이 실현되는 제주도정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5월에는 어린이날 연휴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의미 있는 기념일들이 이어진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제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안전관리에 각별히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영훈 지사는 다가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선거 관리와 공직기강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13대 제주연구원장에 유영봉 전 제주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이날 유영봉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도와 제주연구원 간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술과 환경 등 빠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행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유영봉 신임 원장은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제주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 생명자원과학대 학장과 한국농업경제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영봉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5년 5월 2일부터 2028년 5월 1일까지 3년이다.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 동안 서귀포초등학교 5학년을 포함한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바른 자세, 바르게 걷기’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허리 쭉! 어깨 쫙! 걷기만 해도 멋있다! 바른 자세 바르게 걷기’를 주제로, 신체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학생뿐 아니라 보호자와 교사 대상 교육도 병행해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 생활습관 실천이 연계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 교육은 두 차시로 진행되며 1차시에서는 바른 자세의 개념을 배우고 간단한 운동을 함께 실습했다. 2차시는 다음 달 23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그동안 익힌 자세를 점검하고 바른 걷기와 운동을 실제 신체활동과 연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 시작 전부터 “어떤 자세가 바른 자세인가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어떤 자세가 좋나요?”, “다리를 꼬면 왜 몸이 틀어지나요?”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사로 초빙된 자세 전문가 송영민 강사팀은 가방을 바르
(비씨엔뉴스24)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가 오는 5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3,2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다자간 국제회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APEC 제주회의를 통해 제주만의 독보적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 미래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컨벤션센터(ICC) 로비에 특별 도정 홍보관을 마련했다. 숲과 나무를 테마로 한 개방형 전시공간에서는 제주의 지속가능발전전략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탄소중립, 우주산업, 바이오산업 등 제주 핵심전략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 홍보 영상을 통해 자연, 문화, 관광, 투자유치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APEC 제주회의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한라홀에서 ‘여성과 경제정책 파트너십 회의’로 시작해 16일까지 고위관리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및 실무그룹회의 등 총 73회 회의가 예정됐다. 현재 장관급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제주어 교육 낱말 카드 및 제주어 동화책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지난 4월 남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40개 초등학교 77학급에서 진행된다. 제주어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똥돼지’,‘흑룡만리 제주 돌담 이야기’등 제주어 동화책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2차시 연속으로 운영되며 제주어 감정 카드 익히기, 그림책 주인공의 감정을 제주어로 표현하기, 제주 문화 이해 활동, 나만의 마음카드 만들기 및 발표, 제주 문화 알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제주어에 담긴 정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광수 교육감은“제주어 동화책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어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제주어를 올바르게 이해하여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월 30일 서귀포시 학교폭력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위기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사 간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두고 있다. 연수 내용은 학교폭력 사례 분석 및 사안별 대응 방법 모색, 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 사용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책임교사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옥화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책임교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초등 토론수업 및 자문’을 지원하여 학생 중심의 건전한 토론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초등 토론수업 및 자문’은 교원의 토론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과 논리적 표현력 신장을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토론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토론 자문과 수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2일 토평초등학교 5~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토론 자문과 지난달 28일 토평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초등 토론수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관내 7개 초등학교 29명의 담임교사와 6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10차시 5회기 수업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현장의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별로‘토론 한마당’지원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토론을 통해 상호 존중과 경청, 합리적 주장과 반박 등 민주적 토론의 기본 소양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학교별 토론 한마당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은 오는 10월 서귀포시교육지
(비씨엔뉴스24) 제주시교육지원청은 4월 30일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맘품지원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 맘품지원단은 엄마같이 따뜻한 정성과 사랑의 품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단으로 학교 부적응, 경제 곤란, 학업 중단, 이주 배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17개의 지역 자원봉사단체가 함께하며 올해는 자원봉사자 30명과 학생 30명이 1대1로 연결되어 깊이있는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신뢰와 사랑의 관계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강승민 교육장은“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