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과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 방안과 함께, 올해 상반기 중 소위원회를 통해 의결된 사항들에 대해 보고 및 추인을 진행했다. 이날 심의 대상은 총 21가구로, 가족 또는 사회와의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지원 결정을 내렸으며, 부양의무자 선정기준을 초과해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하거나 기피하고, 이혼 또는 양육 소홀 등으로 인해 가족관계가 단절된 9가구에 대해서는 생계 및 돌봄 지원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법적 보호를 받을 수는 없지만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는 긴급돌봄, 누구나 돌봄 등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기로 했다. 과천시는 이번 논의를 통해 기존 기준에 갇힌 복지 행정을 넘어, 시민의 현실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신계용 과천시
(비씨엔뉴스24) 과천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향후 실무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및 예산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 상권 실태 및 축제 특성 △버스 이용 현황 △건물 에너지 특성 등 총 3개 과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민간 데이터를 포함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수집한 빅데이터를 다양한 기법으로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지역 상권 실태 및 축제 특성 분석’은 통신사 기반 이동 인구, 카드사 소비 특성 등을 활용하여 2023년∼2025년 3년간의 행정동 단위 상권 실태와 주요 축제 유형별 방문객 특성을 분석했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과 축제 기획 수립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버스 이용 현황 분석’은 교통카드와 생활 이동 인구 데이터 등을 활용해 이용객 특성에 따른 정류장별 승하차 인원 및 특성, 노선별 배차간격, 3개 권역(원도심·지식정보타운 등)의 혼잡도를 분석했다. 노선 중복도, 평균 이용객 수
(비씨엔뉴스24) 과천시는 한국지역경영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시민행복도시 부문과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의 삶의 질, 미래 성장 잠재력, 환경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것이다. 통계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표한 공식 통계자료에 기반한 88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시민행복도시(경제·보건·안전) ▲혁신미래도시(교육·창의·연구·재정) ▲생명친화도시(사회안전망·참여·환경) 등 3개 부문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과천시는 이 가운데 ▲시민행복도시 부문 82.897점, ▲혁신미래도시 부문 84.602점을 기록하며, 전국 75개 시 중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확충과천과천지구·과천주암지구 조성 사업 등의 개발 사업,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
(비씨엔뉴스24) 김병수 김포시장이 23일 향산리 힐스테이트리버시티 1단지, 2단지 입주자대표위원회로부터 시내버스 70C번 정규노선 신설의 적극 추진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향산리 힐스테이트리버시티 주민들은 출근급행버스였던 70C번 노선이 정규노선으로 신설되고 시청 정문 및 아파트 단지 주변에 “70C 정규노선 운행을 축하드립니다. 김병수 시장님과 김포시청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게시하여 노선신설에 대한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 이러한 주민들 만족감은 이용자 수로 확연히 나타났다. 정규노선 개통 후 이용 수요는 평일 기준 최대 460명에서 1,186명까지 2.57배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했던 고촌읍 향산리와 신곡리 구간이 정규노선으로 전환 운행됨에 따라 출근시간 외에 낮시간, 퇴근시간에 이용수요가 발생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향산리 힐스테이트 입주자대표위원회는 “다시 한번 70C번 노선 정규노선에 추진에 감사드린다”며, “주변 여
(비씨엔뉴스24) 양주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1층 입구 야외 열린공간에서 《고정수의 부드러운 조각 놀이터》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일환으로 ‘모두를 위한 작품’을 지향하며,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더 많은 관람객이 조각 감상을 놀이와 같이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손으로 만져도 되는 촉각 조각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 고정수(1947년생)는 곰을 의인화한 공기 조형물 ‘한마음 한가족’(2025년작) 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한마음 한가족’은 다섯 가지 색으로 표현된 의인화된 곰 다섯 마리가 서로 기대고 어우러져 놀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조각가 고정수는“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소외된 현대인들에게 ‘함께 있음의 위로’와 ‘놀이의 치유력’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정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원로 조각가로 고대 불상과 인체 미학을 결합한 한국적인 여성상을 선보여‘여체 조각의 개척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2
(비씨엔뉴스24)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포천작은영화관(클라우드시네마)이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포천작은영화관은 총 1,800만 원의 국비 지원금을 받아 약 3,000명에게 영화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적용 시 관람객은 최소 1,000원만 부담하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고물가로 인한 문화생활 비용 부담을 줄이고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7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현장 예매에 한해 적용되며, 온라인 예매는 제외된다. 단체관람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만, 장소 대관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황희석 포천시 문화체육과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문화생활이 일상이 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시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문화공간의 접근성은 더욱 높아지고 시민들의 문
(비씨엔뉴스24) 포천시 소흘도서관은 소흘읍 관내 4개 중·고등학교 도서부 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국립중앙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는 소흘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함께하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이자, 경기포천교육지원청의 Edu-In 포천교육발전특구 ‘책 읽는 가족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도서부 학생들이 도서관의 자료와 서비스를 체험하게 해 견문을 넓히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5층 고문헌실부터 시작해 4층 도서자료실, 3층 연속간행물실, 2층 문학실, 디지털도서관 등 도서관 주요 공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체계적인 자료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해설이 있는 K-컬처’ 실감체험관 투어에 참여해 실감서재, 지식의 길, 열린마당 등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콘텐츠를 관람하고, 작가 이상을 디지털로 재현한 공간에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서관의 구조와 역할, 기록물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비씨엔뉴스24) 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오는 8월 6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 일일 수업 '멍냥간식연구소'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반려동물의 식습관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우고, 수제 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청소년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배려의 마음을 기르는 것은 물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은 8월 6일 하루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2회차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소흘읍 호국로 523번길 59-56) 내 쿠킹룸에서 이루어진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포천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회차별 12명씩 총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비씨엔뉴스24) 포천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소흘읍, 가산면, 내촌면 일원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군 자원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민관군 협력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자원활동을 전개했다. 이틀간 진행된 복구 활동에는 총 350여 명의 자원활동가가 참여했다. 참여 단체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포천시새마을회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포천도시공사 △양주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의정부도시공사 △GS포천그린에너지 △건강보험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육군 제75사단 등이다. 자원활동가들은 침수 주택 정리, 토사 제거,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등 복구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
(비씨엔뉴스24) 양평군은 국유림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산림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3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평군, 양평군산림조합, 고엽제 전우회 산양삼 작목반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과 산림소득 기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공동산림사업은 산림청과 민간·공공 수행자가 협업해 산림소득 개발사업, 산림공익사업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산림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제도이다. 양평군은 이번 공동산림사업을 통해 단월면 일원의 국유림을 활용해 산양삼 시범 재배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북부지방산림청, 양평군, 양평군산림조합, 고엽제 전우회 산양삼 작목반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군민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공동산림사업은 국유림을 공공자원으로서 군민과 공유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