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5월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비전을 선포한 이후, 재생에너지 100%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본격 추진해 탄소중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제주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058㎿로, 전년 대비 172㎿증가했다.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20%로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이며, 1년간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14만869tCO2eq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4일에는 전국 최초로 4시간 동안(오전 11시~오후 3시) 도내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달성하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당위성과 2035 탄소중립 목표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재생에너지 인프라도 대폭 확충됐다. 한림해상풍력(100㎿) 단지가 지난해 10월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12월에는 제3해저연계선이 준공돼 전력 공급 안정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통합복지기금 청소년육성계정 장학금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3억 4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등록금장학금 ▲생활비장학금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3개 분야이다. 신청대상은 학생 본인이나 보호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분야별 장학금 선정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장학금 지원은 대학생 등록금 범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무상교육을 제외한 국내 고등학교 재학생의 연간 수업료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청소년·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중인 대학생, 중위소득 120%이하의 모범청소년·다문화가족 및 장애가 심한 장애인 가족·의사상자 가족 자녀, 새마을지도자·의용소방대원·청소년지도위원·지역자율방재단원 자녀이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대학생 중 성적기준 100분의 50이내를 충족하면 생활비 장학금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며, 전년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중위소득 120%이하인 학교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30일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관에서 무연고 국가유공자 1위(位)에 대한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 안장식은 국가보훈부가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묘지와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합동 안장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장대상자는 1968년에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1972년 전역한 월남참전유공자다. 이 유공자는 그동안 양지공원 봉안당에 안치돼 있다가 국가보훈부의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무연고 국가유공자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돼 국립제주호국원으로 안장됐다. 이날 안장식은 국민의례, 헌화, 묵념,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 보훈청장, 국립제주호국원장을 비롯해 월남전 참전자회 제주도지부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여정을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영현을 국립묘지로 모셔 국가의 책무를 다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끝까지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연휴기간(5.1.~6.) 항만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항 해상교통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특별상황실은 연휴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 및 해상 물류 운송 등 이용객 중심의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적극 대처한다. 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제주도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행객 등 입도객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항만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제주항을 이용하는 여객선(6개 항로, 8척)과 화물선 등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항만 근로자 및 하역사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여객·물류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시설 안전 위해요인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연휴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에 이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5년간 67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지정 활용 발전계획’을 수립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2015),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2016), 국가무형유산(2017), 세계중요농업어유산(2023) 등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고 전세계 해녀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발전계획은 ‘전세계 유일 환경친화적 해녀어업, 세계로 가치 확산’이라는 비전과 ‘해녀문화 홍보 및 체험을 통한 공동체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3대 추진전략 아래 7개 과제, 21개 세부사업에 총 6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별 투자계획은 ▴제주해녀어업 유산 알리기(5개 사업·16억원) ▴제주해녀어업유산 관광자원화(10개 사업․42억원) ▴제주해녀어업유산 공동 기반 강화(6개 사업·9억원)로 구성됐다. 특히, 해녀어업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국가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서 ‘제주해녀 홍보관’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5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해녀문화를 알린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와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관광 전문 행사로, 전국 8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해양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400개 부스가 설치된다. 제주도는 9제곱미터(3m×3m) 규모의 부스 2개를 운영해 제주해녀문화와 독도출향 제주해녀의 모습을 전시한다. 제주해녀의 실제 물질 도구와 사진·영상을 통해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하고, 독도 수호에 기여한 출향 해녀들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독도 출향 제주해녀 업적’ 코너도 마련된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는 지속가능한 어업방식과 독립적 여성노동의 상징으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제주해녀어업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nb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를 제8호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했다. 애월리는 스킨 스쿠버․배 낚시 등 다양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어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월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애월리어촌계 2층을 이용한 게스트하우스 △애월리 앞 바다 스킨 스쿠버 체험 △어촌계 유어장 체험 △바다 배 낚시 체험 등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어촌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어업체험을 중심으로 어촌의 자연환경, 생활문화 등과 연계한 관광기반시설을 활용해 어업 외 소득(관광 등)을 높이고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제주시 3곳(하도, 김녕, 구엄), 서귀포시 4곳(법환, 강정, 사계, 위미1리) 등 총 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 중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체험휴양마을 확대는 제주의 해양관광 다변화와 지역공동체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관광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기술보증기금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의 육성 및 혁신성장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보증기금의 우대 프로그램을 통한 보증료 감면 및 보증 비율 우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성 기반의 기업 발굴・추천 △인프라, 기술연계, 자문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JDC-기보는 우수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이 기술기업의 발굴과 자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정책 연계 등 유기적인 협업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주첨단단지 내 기술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제주 지역 발전과 혁신을 견인할 유망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제주 최초 병원형 위(Wee) 센터 ‘해봄Wee센터’가 5월 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 병원형 위(Wee) 센터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치료와 교육을 동시에 지원하는 치유형 대안교육과정과 위탁절차 등 병원형 위(Wee) 운영 전반을 안내했다. 주요 안내사항으로 병원형 위(Wee) 센터 추진 모델 및 추진체계, 병원형 위(Wee) 센터 조직구성, 대안교육과정 운영, 위탁학생의 학적‧성적처리, 위탁교육기관과 학교의 역할, 위탁 및 이용절차 등이다. 또한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역사회 연계 위탁사업 운영에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위탁대상 학생의 학교,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해봄 Wee센터는 우리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맞춤형으로 통합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8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 회의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렴 동행 8계명’을 선포했다. ‘청렴 동행 8계명’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제정된 것으로 긍정적이고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의지가 담겨 있다. 주요 내용은 편안하게 소통하며 행복 잡기, 진심 있게 존중과 배려를 담아 칭찬하기, 균형 있게 일과 삶을 꾸려가기, 투명하게 흔들림 없이 일하기, 겸손하게 존칭 사용하며 소통하기, 신중하게 말과 행동 조심하기, 효율적으로, 듣고 나누며 회의하기, 진지하게 끊임없이 공부하며 성장하기 등이다. 이날 선포식 후 청렴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제1회 서귀포시 청렴 추진단 협의회’가 진행됐다. 서귀포시 청렴 추진단은 교육‧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여 관내 학교 교직원과 청렴 정책 업무 담당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협의회에서 청렴 실천 과제 및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매월 하나의 청렴 덕목을 선정하여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