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21일 오후 2시 박상진홀에서 의제 개발팀과 학부모, 울산시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정책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제 개발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지역 초저출생 현상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라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타 시도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의제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울산교육청과 직속기관의 관련 사업 담당자와 학부모, 교직원, 지자체 담당자 26명으로 구성된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정책 의제 개발팀을 꾸렸다. 토론회는 1부 기조 발제와 2부 정책 토론으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서는 경상남도 창원교육지원청 장영욱 초등교육과장이 ‘초중 통합학교 발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장영욱 과장은 경남 최초의 도시형 초중 통합학교인 양산 금오초중학교의 운영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통합학교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사례, 운영상의 어려움과 발전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이해
(비씨엔뉴스24)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과 강남교육지원청은 사례 중심 학교폭력 연수를 열고 담당자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문제를 회복적 정의의 개념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실질적인 조정, 개입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지난 14일과 21일 중학교 교감과 학교폭력 담당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갈등 조정 이론과 실습 연수’를 주제로 회복적정의교육센터 이재영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이재영 원장은 회복적 정의의 이론적 배경을 비롯한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집단상담(서클) 진행 방식, 회복적 대화, 갈등 조정 실습 등 실천적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참석자들 간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책임감 있는 성장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부장교사는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학생 간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회복적 정
(비씨엔뉴스24)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 준공학교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이 기획한 공간을 다시 살펴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함께 높이고자 마련됐다. 탐방에는 본청 교육시설과와 각 교육지원청 시설(건축·토목)과 공업(전기·기계) 분야 주무관 67명이 참여해, 주전초, 화진중, 약사중, 태화초, 병영초, 학성중 등 울산지역 6개 우수 공간 재구조화 준공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설계 의도와 시공 결과, 사용자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실무자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공간 변화가 교육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봤다. 공간 설계 개념, 시공 이후 유지관리 방안, 공간 활용에 대한 사용자 평가 등 다양한 측면을 현장에서 공유하며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실무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탐방으로 실무자들이 현장 중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공간혁신 사업이 학교와 학생 중심으로 더욱 내실 있게
(비씨엔뉴스24)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놀이 기반 수업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자 상반기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참여 중심수업 정책의 하나로 놀이를 수업에 접목해 학생의 배움·소통·성장을 이끄는 참여형 수업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놀이 기반 수업은 교실에 웃음과 배움이 공존하는 수업 문화를 만들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사전 신청한 초등 교원 120명이 참여했다. 교과에 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체득하는 방식의 실습형 연수로 진행됐다. 특강은 ‘이종대왕과 함께하는 놀이 수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의는 집현전 놀이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전원평초등학교 한민솔 교사가 맡았다. 한민솔 교사는 ‘이종대왕’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며, 교사들에게 유용한 학급 내 다양한 놀이와 미술 활동 영상을 공유해 주목받고 있다. 한 교사는 “수업놀이는 학생의 활동을 늘리는 수업 구조의 전환이며, 놀이가 곧 수업이자
(비씨엔뉴스24)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사임당교육원은 5월 21일 오죽헌, 한옥마을, 선교장 일원에서 강릉시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사임당 인문학 기행’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제2회 사임당 주간을 기념하여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사회 지역화 교재와 연계한 체험 중심의 인문학 활동으로 총 2기수에 걸쳐 운영된다.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전통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과 인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요 활동으로는 △농악 체험 △전통 자수 체험 △전통 밥상 체험 △차 마시기 체험 등이 있다. 이규형 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기르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원주교육지원청은 5월 21일 원주시 농민문화센터 일원에서 기업·문막지구 소규모 병설유치원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놀이를 잇는 '함께 놀잇'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문막지구 내 소규모 병설유치원(동화초·문막초·반계초·지정초병설유치원)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주관하여 유아, 학부모, 교원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또래와의 다양한 놀이 경험이 필요한 유아에게 함께 하는 즐거움을 주고,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유아 40명, 보호자 63명, 교원 17명 등 총 120여 명이 참가하여 △둘이 달리기 △장애물 통과하기 △파도타기 △볼풀공 놀이 등 교육공동체가 협력을 기를 수 있는 총 11개의 체육 활동으로 운영됐다. 김성진 교육장은 “‘교육과 놀이를 잇는 '함께 놀잇'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소규모 병설유치원 유아들에게 또래와 함께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사회성을 기르고, 기업·문막지구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 및 교원 교육활동 지원으로 협력적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유치원 문화 조성을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목포인성학교‧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2025 특수교육지원센터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삶을 보다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장과 장학사 44명이 참여해 특수교육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오전에는 특수학교인 목포인성학교에서 신현기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의 특강이 열려, 특수교육의 본질과 함께 지역 중심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장애학생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식사 예절과 위생과 관련한 지도를 하고,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학교 숲에서 만나는 커피 이야기’에 참여해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실제 운영 모습을 살펴보았다. 오후에는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서부권 고등학교 직업교육 실습실을 둘러보고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의 지역 연계 운영사례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지역과 학교, 기관이 연결된 실천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교육청이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의 내실화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생존수영을 ‘생활수영’으로 용어를 변경하고, 전남의 지리적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이 각급 학교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위학교에 전 학년 10시간 이상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편성해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교육하도록 했다. 특히, 실기교육의 경우 작년에는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 3~6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기본운영비로 예산을 지원해 의무교육을 하도록 했다. 나머지 1~2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는 희망에 따라 실기교육을 하도록 추경 예산을 확보해 지원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실제 생존에 필요한 수영에 초점을 맞춰 일반 수영장이 아닌 자연환경을 이용한 지역 특화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성, 보성, 신안, 화순 등 4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영광불갑저수지, 보성비봉마리나(바다), 임자면 진리 해변(갯벌)
(비씨엔뉴스24)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이천 수펙스 센터에서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청,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천지역 특산품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지역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반도체는 최첨단 과학기술로 국가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천시청은 반도체 산업에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세계적 반도체 기술, 시설,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과학교육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반도체 과학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가칭)이천과학고 개교 지원과 반도체 특화교육을 추진한다. 이천시는 ▲반도체 과학교육 거점 활동 공간 제공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가칭)이천과학고 개교 준비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유학교 강사 및 팹투어 지원 ▲이천 특화 ‘반도체 hy-스쿨’ 개설 및 운영 ▲경기도 특성화고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교원
(비씨엔뉴스24)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은 지역의 대학, 기업과의 협력․연계를 바탕으로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과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지난 3월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 ‘미래형 과학고’ 4교를 신규 지정했다. 일반고의 과학고 전환교는 부천고와 분당중앙고이며, 시설 확충과 교원 역량 강화를 지원 중이다. (가칭)시흥과학고와 (가칭)이천과학고는 학교 신설을 위한 행정 절차를 준비 중이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 내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다. 과학 중점과정 학생의 74.8%가 이공계열로 진학하며, 지역 과학교육 거점 학교 역할을 하고 있어 학생, 학부모들의 평가가 높아 도교육청은 현재 50교인 ‘과학중점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과학교육 저변 확대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거점 모델화 및 확산 ▲지역 자원 활용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