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연봉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 중구지부 주관으로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음식점의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관리 △식품접객업 서비스 관리 △세무관리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식품접객업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 위생에 관한 교육을 매년(3시간) 이수하여야 하며, 미이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집합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 한국외식업중앙회 또는 한국외식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까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영업주의 식품 안전관리 능력과 음식점의 위생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애브비㈜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엡킨리주(엡코리타맙)’를 6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성 단클론항체로,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한다. 엡코리타맙은 CD3와 결합하여 T세포를 활성화하고, CD20와 결합을 통해 B세포를 활성화된 T세포 옆으로 가져와 B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게 된다. 식약처는 이 약이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7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차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암 등록환자 대상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 등록·검진·청구·사망 데이터를 결합한 암 환자 전주기 이력 관리형 데이터셋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국립암센터가 「암관리법」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환자 정보*를 연계하여 구축한 226만 명 규모의 빅데이터 중 위암·유방암·간암·대장암 표본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본 대회는 암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K-CURE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대회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계획서를 작성하여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활용 필요성, 독창성이 뛰어난 10개 팀을 선정하며(8월 30일), 선정된 팀들은 3~4주간 국립암센터의 원격 분석환경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뒤 발표 평가(10월 22일)를 거쳐 수상자로 최종 결정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암제, 당뇨병 복합제 등 품목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권고사항 51건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사가 제네릭의약품을 원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생동성시험 권고사항(335건)을 2011년부터 공개하여 동등성 시험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번에 10건을 개정하고 추가로 41건(총 376건)을 공개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오시머티닙메실산염(대조약 “타그리소정”)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되, 시험 기간 동안 심전도를 모니터링하고 시험 후 피임(남성 4개월, 여성 2개월)하도록 안내하고, 당뇨병 복합제는 시험대상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혈당 공급(20% 글루코스 수용액 제공), 저혈당 모니터링 관리 등을 추가 조치하도록 안내했다. 식약처는 업계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생동성시험 관련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동성시험 권고사항을 지속해서 확대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영동군은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운영을 위해 기존 수탁자인 의료법인 조윤의료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탁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9년 6월30일까지 5년간이며, 위탁범위는 군립노인전문병원의 병원 운영과 시설관리 등이다. 지난 2009년 개원해 역할을 다해 온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 등을 위한 요양병원으로, 계약 기간 도래에 따라 향후 5년간 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게 됐다. 수탁자의 운영능력과 운영계획 및 발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현재 체계적으로 병원 운영을 하고 있는 조윤의료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재단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분리된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에게 입원진료, 요양 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게 된다. 유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연면적 3,865㎡, 3층 규모로 총 22병실 120병상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52병상을 치매전문병동으로 운영하고, 치매 전문 의료인력도 상시 대기 중이다. 정영철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2023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Annual Report of 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신규 병원체자원 1,558주(391종)을 수집했고, 730주(314종)를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등재했으며, 보건의료 연구자 등에 3,352주(177종)를 분양했다. 병원체자원은 진단 기술 연구 활용으로 가장 많이 분양됐고 세균은 대장균(Escherichia 속)과 살모넬라균(Salmonella 속), 진균은 칸디다균(Candida 속),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Betacoronavirus 속)가 주로 분양됐다. 2023년 연보에는 지난 한 해 확보한 병원체자원 및 분양 현황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분야별 병원체자원 전문은행과 관련된 정보, 시행계획 수립, 병원체자원 정보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소식을 담고 있다. 또한, 보유 병원체자원 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패널자원 및 대체균주 개발, 분양 자원 활용성과 등이 수록되어 있다(붙임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득기준 확대로 5천600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게 돼 올해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은 총 2만 9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해야 치료비를 신청할 수 있다. 등록된 치매환자는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 처방이 기재된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당해연도에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치매치료비 지원 확대는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악화를 방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확대 등 다양한 치매정책을 강화해 치매 어르신과 그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6월 19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병원(광주광역시 소재)에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이수 조선대학교 이사장, 김춘성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중앙(보건복지부) 및 5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질병관리청)을 지정하여 설계 절차 등을 진행 중이며,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중 호남권 조선대학교 병원(’17년 8월 지정)이 국내 최초로 착공되어 ’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메르스 유행 이후 출발하여 몇 차례 총사업비 절차 이행,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업비 확보 어려움 등으로 착공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권역 단위 의료대응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앙 정부, 지자체, 병원간 협력의 결실로 첫 삽을 뜨게 됐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평상시 ▲권역 내 의료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신·변종 감염병 관련 정보 공유, 의료자원(인력, 시설, 장비 등) 조사, ▲감염병 환자 진단, 치료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6월 19일 오후 2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에서 ‘2023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제3기(2021~2023)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성과를 격려하고, 금연지원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체계적인 지역금연지원센터 역할 수행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수기관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2023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관은 ‘2023년도 지역금연지원센터 민간보조사업’ 성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4개 기관은 금연지원서비스 대상자를 다각도로 발굴하고,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흡연자의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사례는 대전·세종, 울산, 전북 금연지원센터에서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정연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성과대회에서 발표하는 우수 센터의 사례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사업 추
(비씨엔뉴스24)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월 19일 오전 10시 경 린여성병원(서울 동대문구 소재)을 방문하여, 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진료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서울대 의대 등을 비롯한 일부 대학들도 무기한 진료거부를 예고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한아동병원협회(130여곳), 대한분만병의원협회(140여곳), 뇌전증지원병원협희체 등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중증환자 진료를 중단할 수 없다며 정상 진료를 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환자를 위해 진료를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린여성병원 신봉식 원장(대한분만병의원협회장) 등을 만나, 분만 등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린여성병원은 고위험산모의 합병증, 부작용 등을 최소화시키며, 산모가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고위험임신 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최근까지도 산모·신생아 등을 위한 중증 필수분야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도 의사 집단 진료거부 등의 상황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