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정부는 6월 19일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공동위원장 정형선‧신응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필수의료 현장 관점에서 재정지원 방안 ▲필수의료 투자 원칙 수립 방향을 주제로 논의했다. ➊ 필수의료 현장 관점에서 재정지원 방안 첫 번째 안건은 민간 전문위원의 발제를 통해, ▲건강보험을 통해서는 치료 시급성과 중대성이 큰 분야에 초점을 두고, 근무환경 개선과 인프라 유지가 가능한 수준의 보상이 필요하며 ▲별도 기금과 예산을 통해서는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확충, 인력양성, 당직 지원 등 적극적이고 유연한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➋ 필수의료 투자 원칙 수립 방향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전문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개혁특위에 보고할 필수의료 투자 원칙 수립 방향을 검토했다. 기존에 발표된 ’28년까지 10조 원+α 집중 지원방안을 건강보험 수가체계 혁신의 큰 틀로 잡아, 필수의료 우선순위 확립 원칙과 질환‧기능에 대한 적재적소 투자 방식 등 필수의료 집중 투자 방향을 검토하고, 수가 인상
(비씨엔뉴스24) 국립재활원은 6월 19일 10시 나래관 중강당에서 돌봄로봇 정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돌봄로봇 정책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25년에 전체 인구의 20.6%가 고령인구가 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돌봄로봇은 돌봄 공급자의 부담을 줄이고, 돌봄 수요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4개 세션과 패널 토의로 구성됐으며, 돌봄로봇과 서비스 현황, 방안, 활용 및 향후 활용방향을 연계하여 돌봄 정책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김웅철 작가를 통하여, 일본의 고령사회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덕원자력포럼 김승호 수석위원이 좌장을 맡아 돌봄로봇의 연구 현황을 다뤘다.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의 ‘수요자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실증 연구개발사업 현황’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신용순 교수
(비씨엔뉴스24) 코로나19 등 팬데믹에 대비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첫 삽을 떴다. 지역필수의료시설로 꼽히는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에 지정되고 착공한 것은 국내 최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이수 조선대학교법인 이사장, 김진호 조선대학교병원장, 국회의원, 광주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가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문병동 구축 지원 등이 국정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17년 8월 국내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조선대학교병원이 지정됐다. 그동안 복잡한 행정 절차와 물가 상승,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감염병전문병원의 확충 필요성에 대한
(비씨엔뉴스24) 광주 동구는 주민들의 위급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관내 편의점 39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최근 관내 편의점 26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하고, 해당 점포에 관리책임자를 지정·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월 1회 점검, 응급처치 교육 실시, 소모품(배터리·패치)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 관내에는 현재 의무 설치기관을 포함해 280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설치 위치는 응급의료포털 E-Gen과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하게 됐다”면서 “자동심장충격기 안전관리책임자 등 직원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유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광주 동구는 최근 심뇌혈관질환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심쿵심쿵 혈관튼튼 건강마을’ 건강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지산2동 마을 내 건강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환경 조성에 중점적으로 도움을 줄 건강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동구는 ‘동구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지산2동이 만성질환 관리 환경 부문에서 취약한 결과를 얻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향후 지산2동을 대상으로 건강운영위원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혈압과 당뇨 예방 프로그램, 심뇌혈관 예방 캠페인, 질환 관리 및 건강교육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마트, 약국, 미용실, 식당, 카페 등을 ‘건강마켓’으로 지정했다. 이곳에 심뇌혈관 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건강 포스터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환경 조성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심쿵심쿵 혈관튼튼 건강마을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건강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
(비씨엔뉴스24) 의령군은 지난 15일 KRX국민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에는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와 약사, 의료진 등 22명과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위해 의령군가족센터 통번역사 및 직원, 의령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배치되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검진 대상자들은 X-ray, 기본 채혈·채뇨 검사 및 암 질환 감별을 위한 혈액 검사 외에도 심리검사를 받았으며, 의료진들은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약처방도 해줘 큰 호응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진료 현장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군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어 기쁘다. 이번 의료지원을 포함하여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군민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주시가 지난 15일 영천지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양돈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4곳의 역학농장은 다음달 4일까지 추가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역학농장에 대해 진행한 긴급채혈 및 임상결과는 ‘이상 없음’으로 판명 났다. 거점소독시설 2곳(천북, 율동)에 대해서는 운영을 강화하고, 15개 반의 공동방제단을 비롯한 2개 반의 자체 소독차량을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 일제소독을 완료했다. 여기에 ASF 발생 당일 농장 방역수칙 준수와 신고요령 등의 내용으로 긴급 문자 메시지 1770건을 발송했다. 시는 선제적 조치뿐만 아니라 주기적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ASF 전문방제단을 신설해 지역 양돈농가 59호에 대한 농가별 방역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울타리 보강, 차량소독기 점검 등 8대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멧돼지가 농장에 접근 못하도록
(비씨엔뉴스24) 정부는 6월 1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간의 혁신적·창의적 의견이 자유롭게 제시되고 논의될 수 있도록 민간 부위원장을 위촉한 취지에 따라 김영태 부위원장이 주재했으며, '’25년도 바이오헬스 R&D 다부처 협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오 헬스 분야는 발전 잠재력이 유망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의 핵심 분야로 전략적 R&D 투자가 중요하나, 전문성이 높은 세부 분야별로 R&D가 여러 부처에 걸쳐있어 분절적 투자구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바이오헬스 분야는 국민의 생명, 건강에 막대한 영향으로 기술개발부터 시장 진입까지 정부가 관리하는 대표적인 규제산업으로, 개발된 기술이 제품화·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뿐 아니라 임상, 인허가, 시장 창출 등 전 주기에 대한 패키지 지원이 중요하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와 정부 내 논의된 바이오 분야 R&D 전주기 통합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는 5가지‘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하여 부처 기획 - R&D 예산 심의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짬뽕 등 중식 배달음식점, 밀키트 무인판매점, 농공단지 주변 대량 조리‧판매 음식점 등 총 4,223곳에 대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8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 이다. 점검 대상별로는 ① 중식 배달음식점은 총 2,903곳을 점검하여 16곳을 적발했고, 주요 위반 사항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건강진단 미실시(6곳) ▲시설기준 위반(3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였다. ② 밀키트 무인판매점은 총 396곳을 점검해 3곳을 적발했고,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곳)이 있었다. ③ 농공단지 주변에서 대량으로 조리하는 음식점은 총 924곳을 점검하여 6곳을 적발했고, 주요 위반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건강진단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결핵환자와 보호자가 다제내성결핵 치료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올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와 함께 교육책자'다제내성결핵은 무슨 병인가요?'를 첫 발간(6.19.)했다. 다제내성결핵은 결핵치료에 핵심이 되는 약제인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결핵으로, 일반 결핵(감수성 결핵)보다 치료와 부작용 관리에 전문성이 더 요구된다. 과거에는 다제내성결핵의 치료에 평균 18~20개월이 소요됐으나, 최근 치료기간을 6~9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는 단기요법(BPaL(M), MDR-END)이 도입되어 다제내성결핵 치료 부담이 경감됐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다제내성결핵의 치료성공률은 약 63% 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다제내성결핵 전문가 협의체(컨소시엄)를 통한 전문치료 컨설팅 및 약제비 부담 완화 등 다방면의 치료지원으로 치료성공률이 77.4%이다. 하지만 아직도 다제내성결핵 환자가 질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잘못된 약복용 등으로 인해 치료를 실패하는 사례가 있다. 이에 현장에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