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해시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맞아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6월 9일 하루 동안 ‘헌 칫솔을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헌 칫솔을 반납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구강건강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헌 칫솔 수거 캠페인은 단순한 교환 행사를 넘어 구강 위생 용품의 적절한 교체 주기를 알리고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구강보건의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내 참여를 희망한 21개 지정 치과의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 불소도포는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난 불소를 통해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대상자는 36개월부터 초등학생이며 각 치과별로 직접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불소도포는 충치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비씨엔뉴스24) 김해시는 동물복지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명예동물보호관 5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복지 교육상담과 홍보‧지도활동, 동물학대행위 신고와 정보 제공, 학대 동물 구조와 보호, 동물보호관 직무수행 지원 등을 한다. 지원 자격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의무교육을 받은 김해시민 중 수의사 면허 소지자, 축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학과 전공 졸업자, 동물보호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이다. 단, 미성년자, 동물 관련 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3일까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를 방문해 필요서류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명예동물보호관은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적격자가 선발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면접심사를 하며 합격자는 3년간 김해시 명예동물보호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동물 보호와 복지 증진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민관 협력으로 올바르고 성숙한
(비씨엔뉴스24) 김해시는 오는 13, 14일 이틀간 진영 서어지공원에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김해우리아이들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연지공원과 문화의전당 사이 도로에서 열렸던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의 후속사업으로 올해는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부족한 진영지역에서 개최함으로써 시군 통합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행사는 1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4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개최되며 수준 높은 공연을 비롯해 프리마켓, 어린이 체험존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첫날인 13일은 어린이뮤지컬 ‘알라딘’, 유튜버 ‘우기유니’의 개그토크쇼, 마술과 비눗방울을 결합한 버블·매직쇼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거리극 ‘선녀와 나무꾼 퍼레이드쇼’, 브라스밴드 ‘디퍼’의 음악공연, 미술 퍼포먼스 등 가족 모두가 감상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가 이어진다. 13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은 인기 유튜버 사회로 어린이 버스킹과 DJ클럽 파티 등이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
(비씨엔뉴스24) 김해시 숲길 마라톤대회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대회는 오전 8시 김해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하프(21.0975km), 10km, 5km 3개 종목별로 8시 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하프 928명, 10km 1,916명, 5km 932명 총 3,776명이 신청했다. 하프는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지점을 돌아 다시 김해운동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된다. 10km는 김해운동장에서 출발해 김해천문대 전 반환 후 다시 김해운동장으로 돌아오며 5km는 공원조성단지 반환 후 김해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안전한 대회를 위해 중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김해시에서 사전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제거에 만전을 기했으며, 각 반환점에 구급차 1대씩을 포함하여 총 5대의 구급차를 배치한다. 김해운동장 인근 분성산 출입구에 교통관리요원을 배치해 진입하는 차량과 주민들을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통제한다. 또 전국 각지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20
(비씨엔뉴스24) 김해시는 공항소음 대책(인근)지역 농기계 임대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항소음방지법 제18조에 따른 주민지원사업의 하나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농업인의 농업비용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목적으로 전국 공항 주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주민지원사업이다.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데 반해 실질적인 생계 지원 수단은 제한적이며 특히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구입비 지원’은 현행법·제도적 한계로 시행이 어렵다. 이에 김해시는 농기계 구입비 직접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대체 방안으로 농기계 임대료 지원 방식을 도입했다. 김해시는 지난 2024년 1월 농기계 임대료 지원사업 추진 방침을 수립하고 같은 해 8월 김해시 공항소음 대책지역 등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김해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 임대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 공항소음 대책(인근)지역(주촌[동선·서선마을 일부]·대동[선암마을 일부]·동상·회현·부원·내외·칠산서부·활천·삼안·불암 일부지역) 주민이며 2024년 1월 1일
(비씨엔뉴스24) 김해시는 10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16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회장 김영란)에서 주관했으며 부모교육 전문 강사인 ㈜국민희영유아연구소 국민희 소장이 강연했다. 교육은 △혼자서는 어려운 양육, 함께할 때 더 따뜻해집니다 △우리는 아이를 통해 다시 배우고 함께 자라야 할 존재입니다 △참 좋은 부모되기 프로젝트 등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란 국공립분과위원회 회장은 “가정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쌓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홍태용 시장은 “올바른 양육법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께 이번 교육이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311개 어린이집에 보육교직원 2,783명과 아동 8,362명이 재원하고 있으며 도내 어린이집(1,628개소)의 19
(비씨엔뉴스24) 인천시립무용단의 '춤추는 도시 인천 2025'(총예술감독 윤성주)가 오는 6월 21일 오후 4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폐막공연 'Iconic selection – 독보(獨步)'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독보(獨步)’라는 부제처럼 이번 무대는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국공립무용단의 예술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독보적인 홀춤으로 구성됐으며, 각자의 예술세계와 한국춤의 정수를 펼쳐내며 전통춤의 깊은 뿌리에서부터 동시대 창작춤까지 한국춤의 스펙트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공연의 개막 무대는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작 'Water Castle – 토끼탈출기' 중 ‘상좌다툼’ 장면으로 군무의 강렬한 에너지와 한국춤의 화려한 기술을 통해 관객을 몰입시키며 막을 연다. 본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의 박기량 안무자의 '복개춤'으로 시작된다. 진도씻김굿 중 제석굿의 한 장면에서 유래한 이 춤은 주술적이고 제의적인 움직임 속에 삶의 안녕과 다복을 비는 기복무로서, 깊은 전통성과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부산시립무용단의 이정윤 예술감독은 창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름철 고수온기 도래와 완도 어류 해상가두리양식장의 본격적인 조피볼락·돔류 치어 입식 시기를 맞아 질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1일부터 3일간 이동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진료소는 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한 완도 신지면, 고금면 해역 일원 44어가, 58ha 규모를 대상으로 국가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현장 진료에선 양식 어류의 건강 상태에 대한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병 등 정밀검사와 함께, 어업인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진단과 처방을 제공한다. 또한 수산용동물용의약품과 어업인이 방역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법과 고수온기 어장관리 요령 교육도 함께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어류 양식어가가 사료비 급상승, 지난해 고수온 피해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감안해 기생충 발생 시 구제약품과 방역예찰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국민에게는 건강한 수산물, 양식어가에는 안정적 양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이동진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가 김을 포함한 해조류 수출 품목의 중금속, 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식품 안전기준 강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전남도는 김 등 해조류 수출업체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천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는 ‘김 수출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전남산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바이어, 소비자의 신뢰 확보가 목표다. 안전성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이나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에서 시행되며, 중금속, 미생물, 방사능, 인공감미료 등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전남지역 김 수출은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1억 4천1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늘었다. 이는 전남 김의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를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중국(2천998만 달러·82.3% 증가), 미국(3천845만 달러·35.2% 증가)이 수출 확대를 주도했으며, 베트남(63.1% 증가), 독일(101.4% 증가)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전남 김 수요가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고 이희호 여사 서거 6주기를 맞아 10일 “여사님과 김대중 대통령께서 심어준 민주주의의 씨앗을 소중히 가꿔 ‘국민주권시대’를 꽃피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추모 메시지를 통해 “한결같은 신념과 사랑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이희호 여사님을 추억하며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이 추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희호 여사는 97년 생애를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면서 1세대 여성 운동가로서 여성 권익 증진의 초석을 놓았고, 김대중 대통령의 평생 동역자였다. 군사독재의 핍박과 죽음의 위험 속에서도 김대중 대통령께 “꾸준히, 용감하게 싸워달라”고 격려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영록 지사는 “1998년 2월, 감격 어린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의 정부’가 탄생했던 역사적 순간을 기억한다”면서 “27년이 흐른 2025년 6월, 이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불의와 부조리를 이겨내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한 여정이 다시 힘차게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