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나흘 만에 연 강우량 절반이 쏟아졌다. 기존 재난 대책으로는 더 이상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수 없다” 박완수 도지사는 21일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에 도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산청읍에 이번처럼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된 것은 과거에 없던 일”이라며 재난 대응 체계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강조했다. 경상남도는 21일 오전 도지사 주재로 실국본부장 회의를 열고, 최근 경남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 복구 및 재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인명·재산 피해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에 도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최우선으로 지시했다. 이어 “이번 폭우는 단기간에 집중된 극한 강우로, 특히 “나흘간 798mm의 강수량은 연간 강우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후 변화에 따라 재난 대응 방식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에는 산사태 위험 지역이 아니었던 곳에서도 산에서 토사가 밀려와 마을을 덮치는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폐암 유병자의 치료와 일터 복귀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급식종사자 폐암 관리 종합계획’을 시행한다.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폐암 예방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부서별로 추진해 왔다. 안전총괄과는 폐암 예방 건강검진과 유소견자 건강 관리, 교육복지과는 급식실 환기 시설 개선 사업을, 노사협력과는 폐암 유병자에 대한 인사 고충 해소 업무를 맡아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종합계획은 이렇게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폐암 예방부터 치료 후 복귀, 퇴직까지 전 과정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폐암 유병자에 대한 맞춤형 건강 관리와 일터 복귀 지원, 퇴직 시 생계 불안을 덜어주는 지원 제도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하여, 급식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다음은 이번 계획에 따라 추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7월 21일 관내 10개 군 ․ 구 및 보건소 의료 ․ 돌봄 등 통합지원 사업 담당자(50여 명)를 대상으로‘인천형 돌봄통합지원 전문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통합지원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통합지원업무 절차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의료․돌봄 등 통합지원 사업은 노쇠,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돌봄지원을 통합 ․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관내에 거주하면서 복합적 돌봄 욕구가 있는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통합판정체계 운영을 통해 보건의료, 건강관리, 일상생활 돌봄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향후 읍․면․동 156개 실무자를 대상으로 추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합천군, 의령군 등 7개 시군에 대해 총 2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 및 하천시설 유실 등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긴급 편성됐다. 지원 규모는 ▲산청군에 10억 원, ▲합천군과 ▲의령군에 각 3억 원, ▲진주시 ▲창녕군 ▲함양군 ▲함안군에 각 1억 원씩이다. 해당 예산은 유실된 도로와 저수지 등 신속한 응급 복구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특별교부세가 추가로 신속히 지원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잇따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시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향후 피해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재정 지원과 복구 대책을 강구하고 정부에 재정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며,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
(비씨엔뉴스24)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부평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교육 안전 뮤지컬 ‘들썩들썩 정글숲’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우리의 몸은 소중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안전의식을 높여 다양한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자신의 몸과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공연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2회 열렸다. 회당 영유아 200명씩 모두 400명이 참여했다.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 부평꿈나무교통나라에서 장애통합 어린이집 영유아가 참여하는 안전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실종자 수색과 복구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라” 박완수 도지사는 20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일대를 이틀째 방문, 주요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실종자 수색 및 응급복구를 진두지휘했다. 박 지사는 “실종자 수색과 복구에 도 전역의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이날 박 지사는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산사태와 침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구조·복구 작업을 독려했다. 모고리에서는 19일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며 주민 1명이 고립돼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박 지사는 “신속하고 끝까지 수색을 이어가 달라”며 구조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이에 앞서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산청읍사무소 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산사태 피해 현황과 실종자 수색 상황, 이재민 지원 실태 등을 보고받았다. 박 지사는 “실종자 수색은 시간 제약 없이 최선을 다해 달라”며, “무너진 가옥, 침수 지역 등은 빠짐없이 조사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는 20일 오후 3시, 의정회의실에서 ‘호우 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고, 유례없는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긴급 회의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집중 폭우로 도내 곳곳에서 산사태·주택침수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격 소집됐다. 각 지역구에서 폭우 상황을 살피던 도의원들도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도내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의회는 우선 ▲추모 및 피해 복구 기간 중 전 의원과 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음주·회식을 자제하는 등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엄중한 자세를 견지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기간 중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성·형식적인 현장 방문이나 현지 의정활동은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비씨엔뉴스24)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20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주 명석초등학교와 명석중학교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교육과정 정상화를 진주교육지원청 등에 지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경남 전역, 특히 진주·산청·합천 등 서부 지역에 2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최대 750㎜ 이상)가 쏟아지면서 도내 교육기관 26곳에서 각종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 피해 현황은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6곳 총 26곳으로 이 가운데 합천 묘산중학교 등 5개 학교는 이미 여름방학에 들어가 학사 조정 없이 복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지역별 주요 피해 학교는 다음과 같다. △ 진주 2곳(명석초, 명석중) 하천 범람 등으로 운동장, 교실, 체육관, 창고, 사택 등 침수, △ 산청 6곳(단성초, 도산초, 단성중, 신등고, 경남간호고, 간디고) 뒷산 토사물 유입, 운동장, 기숙사, 체육관 등 침수, △ 합천 5곳(묘산중, 용주초, 대양초, 가회초, 가회중) 운동장 침수, 통학 버스 침수, 담장 무너짐 등 교실·운동장·급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가 19일 산청군 산사태 발생 직후 산청을 찾아 “신속한 수색과 주민 대피가 최우선”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공무원 소방 등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3일간 76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산청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소방당국은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해 산사태로 매몰된 주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산청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 산청을 찾아 소방본부와 경찰․군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수색과 주민 대피가 최우선”이라며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지사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선 안 된다”며 “실종자 수색과 대피가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이후 피해 복구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강우량은 266.5mm이며, 일부 지역은 500mm를 넘는 극한 호우가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오전 “현재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상황이 매우 좋지 못한 만큼 도청 실국본부장들은 담당 시군 재해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습적 폭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사태, 지하공간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인명피해 없도록 사전 대피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폭우가 예상보다 큰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기존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보에 따른 신속한 대피와 사전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장비나 인력 투입이 시급한 지역은 도 재난본부와 협의해 즉시 조치하고, 도로 통제 해제 시에는 충분한 기상 여건을 고려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박 지사는 “저수지의 배수 상태와 펌프 등 배수장 시설의 노후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도 검토해야 한다”며 “딸기 등 시설채소의 경우 회복이 어려운 만큼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