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제주에서 한시적으로 달성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성과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제시하며, 2035년 탄소중립 목표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도 차원의 RE100 달성의 의미를 평가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관광 성수기 대비 등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를 새롭게 썼다”며 제주도가 달성한 RE100과 육지부 역송 성과의 의미를 강조했다. 14일 제주도는 4시간 동안 도내 전력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남은 전기 621메가와트(㎿, 필수운전 발전량 포함)를 해저연계선으로 육지부로 송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약 2,070가구의 한 달 평균 전력사용량(300㎾h)에 해당하며, 주택용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억 2,000만 원의 가치다. 전기차 1만 2,4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특히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
(비씨엔뉴스24) 제주기업 성장의 단비 역할을 하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2일까지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사업비는 18억 5,000만 원이다. 이 사업은 4개 성장단계에 따라 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장 1단계는 전년도 매출액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초기기업과 5억 원 이상 83억 원 미만 잠재기업을 포함하는 ‘잠재기업’이다. 2단계는 최근 3년 평균매출액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의 예비선도기업과 지역스타기업을 대상으로 한 ‘예비선도기업’이다. 3단계는 3년 평균 매출액 150억 원 이상 ‘지역혁신선도기업’이다. 다음 4단계는 수출기업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사업을 수행해 △초기사업화(신규 기획, 기술경영 컨설팅) △기술경쟁력 강화(국내외 인증산업재산권, 기술도입이전, 공정 개선효율화) △국내외 시장 진출(시제품고급화, 디자인마케팅, 국내외 전시박람회) △성장전략컨설팅 △수출지원(제품 현지화, 해외시장성 조사, 현지 입점 대행,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서귀포 지역 초‧중 총 10개교, 41학급 806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친구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일 무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 효돈초등학교까지 진행되며 학급당 총 6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학년별 맞춤형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초등 1~2학년 학생들은‘어울림 놀이와 신뢰 쌓기’를 통해 학생들 간의 신뢰를 형성·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활동을 진행하며 초등 3~4학년 학생들은‘그림책과 비폭력 대화’ 활용한 폭력 없는 소통 방법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무지개 빛깔 인권'을 주제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7일에는 서귀북초등학교 2~3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놀이와 신뢰 쌓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오는 24일과 다음 달 8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7일 학생들의 독서와 토론 문화 확산과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2025 학생 독서토론 추진단’ 위촉식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학생 독서토론 추진단은 서귀포 지역 초·중등 교원과 지역 내 독서 및 토론 활동가 총 8명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책을 읽고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또한 추진단은 서귀포시 학생들의 독서 역량 강화, 민주시민으로서의 소통 능력 함양, 교원의 전문성 신장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토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 독서토론 한마당의 전반적 운영 방향과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 교원의 독서인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선택형 연수 운영, 독서인문 교원 연수 운영의 전반적인 방향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강옥화 교육장은 “학생 독서토론 추진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비씨엔뉴스24)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제주시 초·중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자기주도 역량 함양 및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주도성 향상 교사 직무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9일에 이어 이뤄지는 것으로 모두 15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학생의 주도성을 함양을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19일에는 마음 열기, 목표 설정, 목표 세우기, 칭찬과 격려 기술 방법, 시간 관리 방법, 계획서 작성 방법, 디지털 최소화(이야기하기를 통한 디지털 대체 활동 찾기), 온라인 인증 방법 안내 및 실천 계획 찾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이날 연수는 참가 교사가 학생 입장에서 코넬노트를 작성하는 등 직접 경험을 토대로 익히도록 운영됐다. 오는 26일에는 집중력 향상 방법으로 명상, 포모도로 타이머를 활용한 집중 방법, 생활리듬 관리, 정서 관리 방법으로 불행 다스리기, 감정자유기법 (EFT·Emotional Freedom Techniques), 내면일지 쓰기 방법을 배우고 익힌다. 연수 후 학교에서 어떻게 적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의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의 실질적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학회,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가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17일(목)에 열린 ‘2025 한국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에너지대전환 정책과 연계한 사업모델 개발 및 탄소중립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청정수소를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 △제도 개선 △기술 연구 △산학 협력 등 다방면에서 에너지 전환 공동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과 더불어, 제주개발공사는 학술대회에서 ‘탄소중립시대, 수소도시 조성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운영했다. 이 세션에서는 국내 수소도시 정책과 실증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 차원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토연구원의 이정찬 연구위원은 ‘수소도시 조성 현황 및 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부의 수소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빛이 제주 전역에 사랑과 연대의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교회를 방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20일 오전 7시 제주시 아라동 성안교회에서 진행된 예배에 참석한 데 이어 오전 9시에는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교회 예배에도 함께했다. 오 지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부활의 정신이 우리 삶 속에도 살아 움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들에게 부활의 메시지가 위로와 용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배 참석은 도내 교회와 신자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종교계와 지역사회 간 조화로운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의료원 급성기병상 준공으로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서귀포지역에서 전무했던 정신의학과 병동과 음압격리병상까지 갖추면서 지역 필수의료 역량이 획기적으로 강화됐다. 제주도는 18일 오영훈 도지사와 도의회, 국회의원, 의료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의료원 급성기병상 준공식을 열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급성기병상은 총 585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2년 12월 착공 이후 2년여 간의 증축사업 끝에 완공됐다. 증축으로 서귀포의료원은 기존 272병상에서 391병상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질환자의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급성기병상 47병상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지역 내 처음으로 정신의학과 입원병동 42병상과 음압격리실 5병상을 포함한 호흡기병동 30병상도 함께 확충됐다. 정신의학과 입원병동은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의료원은 급성기병상 확충과 함께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핵심 인프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드론을 활용해 자살 시도자를 구조한 서귀포시니어클럽 소속 드론순찰대원 2명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후 서귀포지역경찰대를 방문해 “서귀포시니어클럽의 드론순찰대가 있어 든든하다”면서 “평소 지역 곳곳을 살피며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구하는 역할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두 대원의 용기 있는 행동에 경의를 표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경 서귀포시니어클럽 소속 드론순찰대원 김찬부, 윤현숙 씨가 서귀포시 서홍동 관광지 일원을 순찰하던 중 해안가 절벽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A씨를 발견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대원들은 신속하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구조에 참여한 김찬부, 윤현숙 씨는 “절벽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사람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며 “침착하게 대처하려고 애썼고,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구조는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와 서귀포시니어클럽이 함께 펼치는 민·경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상황실에서 현대자동차(주)제주하이테크센터와 제주지역 산업체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합 직무 발굴 및 개발, 지역에 필요한 친환경자동차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강사 지원,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산업체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자동차 산업에 관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고졸 취업을 지원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