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명시는 지난 24일 오후 연서도서관에서 지역 안전 이슈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안전도시 분과위원회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구축과 시민 체감형 안전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재개발·재건축 등 6개 분과를 한데 모아 민·관 협력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좌장은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장)가 맡았다. 광명시 안전도시 실무위원회 분과위원들은 분과별 손상·사고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위험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안했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도시의 안전은 행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정책으로 광명을 더 신뢰받는 국제안전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지역안전 거버넌스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향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주권도시’ 철학을 기반으로 시민이 도시정책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 지난 24일 평생학습원에서 개최된 광명자치대학 학장특강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시민의식과 공동체 참여의 필요성을 짚으며 건강한 도시와 시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건강은 단순히 신체적 상태를 넘어 공동체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책임지는 삶의 태도”라면서 “시민이 주체로서 스스로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갈 때 시민주권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자치대학의 학습과 실천이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이끄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주체는 결국 시민이며, 시민이 마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도 그 여정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자치대학은 학습-토론-실천으로 이어지는 시민 리더 양성 플랫폼으로 올해로 6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는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에 총 124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다양한 학습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씨엔뉴스24) 광명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첫 주 지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광명시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지급률이 경기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광명시민에게 지급된 지원액의 약 53%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평균 지역화폐 신청률(약 22%)의 2배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이에 대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결과는 광명사랑화폐가 시민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린 지역경제의 핵심 결제 수단임을 입증한다”며 “그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이번 소비쿠폰과 맞물려 민생 회복과 골목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러한 높은 지역화폐 지급률을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결과로 해석했다. 광명사랑화폐 확대 정책, 지난 1월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역화폐가 일시적인 소비 유도 수단을 넘어 지역 내 자금 순환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
(비씨엔뉴스24) 성남시는 성남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를 지정·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여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는 시흥2지구 269필지(약 33.9만㎡), 상대원2지구 108필지(약 1.7만㎡), 궁내2지구 197필지(약 12.1만㎡) 등 총 3개 지구 574필지이다. 성남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해당 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성남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 지정을 신청해 이번에 최종 고시를 완료하게 됐다. 현재 해당 지구에서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경계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경계 결정 △이의신청 접수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등의 순으로 후속 절차가 이행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금까지 전체 60개 지적불부합지구(1만5850필지
(비씨엔뉴스24)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상공인 이색점포 발굴 지원사업인 힙스토어 사례로 경제·지역산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지난해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 사례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3년 연속 수상 성과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를 해당 지자체가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청년 아이디어로 탄생한 힙스토어 사업’을 발표해 이같이 수상했다. 힙스토어는 슬리퍼를 신고 이용할 수 있는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는 우리 동네의 특색있는 점포를 말한다. 시는 참여 신청하는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마케팅, 인테리어, 서비스, 상품 등을 서류 심사한 후 시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평가로 힙스토어를 선정해 2000만원 상당의 간판, 메뉴판, 굿즈,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힙스토어 인증마크도 수여해 소비자의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2025년 상반기 도내 토지거래 및 외국인 토지 취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거래량은 줄었으나 외국인의 토지 보유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충북의 토지 거래는 총 43,479필지, 46,872천㎡로, 전년도 동기(47,991필지, 64,028천㎡) 대비 각각 9.4%(4,512필지), 26.8%(17,156천㎡)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의 토지 보유는 면적과 금액 모두 증가했다. 보유 면적은 15,912천㎡로 전년 대비 16.8% 늘었으며, 보유 금액 역시 5,116억 원으로 8.5% 증가했다. 필지 수는 7,310필지로 8.6% 감소했으나, 면적과 금액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토지 취득이 양적인 축소 대신 질적인 확대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토지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이 18,853필지(4,950천㎡)로 가장 많았고, 도시계획구역 외 지역에서는 15,571필지(31,999천㎡)가 거래되어 면적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도시지역 중심의 대규모 거래가 활발했음을 보여준다. 거래자
(비씨엔뉴스24)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저녁 7시 별관에서는 역사관 별관 살롱으로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은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를 관람하고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백범 김구, 백야 김좌진과 함께 ‘삼백’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상해 임시정부 운동자금의 60퍼센트(%)는 놀랍게도 안희제 선생이 부산시 중구 대청동에 설립한 ‘백산무역주식회사’로부터 나왔다. 그의 활동이 은밀하고 치밀하게 진행된 덕분에 임시정부가 운영될 수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탓에 안희제 선생의 공로는 후대에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다. 영화를 통해 선생의 고향인 의령에서 출발, 부산, 발해(만주)로 이어지는 장대한 걸음을 쫓아가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백산 안희제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돌아본다. 만주 액하감옥에 투옥돼 일제의 혹독한 고문과 악형으로 광복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올해(2025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 보고와 향후 사업 구상안 논의를 위해, 오늘(25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광역시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첨단 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치의학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린다.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심의·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치의학 전담 행정조직을 설치하고, ▲2018년에는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19년부터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수립 및 심의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5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 첫 번째 안건으로, 시가 '2025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을 보고한다. 시는 '치의학산업 글로벌 선도도시 부산' 실현을 비전으로, ▲기업 육성 ▲인재 양성 ▲판로 확대 ▲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가 25일, 주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미디어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토요일마다 학생과 가족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행사를 집중 운영하며 센터의 공공적 역할과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26일에는 미디어교육센터 학생 방송 동아리 부원들을 대상으로 방송 동아리 특강이 열린다. 방송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앞둔 학생들이 방송 화법을 배우는 스피치 교육이 중심이 된다. 전문 아나운서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전달력과 창의적 표현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미디어교육센터의 방송 전문 시설인 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카메라 앞에서 실제로 방송 대사를 전달해 보고, 녹화된 영상을 통해 자신의 표현을 점검하는 실습 중심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여름방학 맞이 토요 영화 상영회'도 진행된다. 이 상영회는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간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영재 160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이공계 대학연계 심화탐구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간 동안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기숙사에서 2박 3일 동안 함께 머물면서 대학 강의실,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AI-BIO 프로그래밍, Pre-Engineering 등으로 구성된 창의공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화탐구교실에서는 서울대, KAIST 등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과 소그룹 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과 전공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얻는 기회도 가졌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 원장은 “영재교육원 이공계 대학연계 심화탐구교실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수학‧과학분야에 대한 영재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자연과학교육원에서 학생 개개인의 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기르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 및 협업 역량을 향상하는 교과 프로젝트 수업인 '여름방학 심화탐구교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