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3월 27일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새로 출범하는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는 1기 15명 대비 위촉위원을 확대한 20명으로 구성되며, 도시·복지·사회 정책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청년, 외국인주민, 어르신 등 다양한 구성원을 포함하여 인구정책 자문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위원회는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수립하는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자문하고, 중장기 인구변화가 야기할 사회문제와 미래 대응과제를 논의하며 정책아젠다 발굴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첫 정기회의에서는 ‘미래 돌봄 수요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하여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성과와 의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돌봄 서비스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중장기 돌봄인력공급 방안 모색 계기 되어야”' 서울시는 일하는 여성과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하나의 선택지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도입하여 지난해 9월부터 금년
(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은 3월 27일 오전 9시 50분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MZ공무원 영테크 특강'에 참석해 청년들의 올바른 재테크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이번 특강은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신규 임용된 공무원 MZ세대(만 39세 미만) 400명이 참석했으며, MZ 맞춤형 경제특강을 비롯해 재테크 성공·실패 사례 영상 상영, 재무설계 관련 퀴즈 등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최근, 서울 영테크 사업에 2년 넘게 참여한 청년들의 순자산이 45%나 늘었다는 분석을 보고 우리 MZ세대 공무원들에게도 영테크 특강을 접할 기회를 주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특강에서 성공하는 투자와 저축 노하우를 배워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산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날 하루 시청에 운영되는 ‘찾아가는 영테크 상담’ 부스를 찾아 상담받는 직원들과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서울시는 27일 09~17시 시청 9층에 ‘영테크 상담부스’를 운영, 상담사 5명이 사전 신청한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재무 진단, 소득지출 관리, 투자 상담 등을 제공한
(비씨엔뉴스24)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청년들은 하루 평균 4.8시간 가족을 돌보는 데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고령(31%) 부모 돌봄이 많았으며 돌봄 기간은 평균 6.72년에 달했다. 또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경제적 어려움(90.8%)이라고 답했다. 지난 2022년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해 온 서울시가 2023~2024년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공공·민간 자원 연계, 대상자 발굴 등 사업을 보완 및 강화해 올해도 집중 지원에 나선다. 시는 조례 제정 이후 서울시복지재단 내에 ‘가족돌봄청년지원팀’을 꾸리고 가족돌봄청년 812명을 지원해 왔다. 서울시가 2023년 8월부터 1년간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 206명을 조사한 결과, 주당 돌봄 시간은 33.6시간(일평균 4.8시간)이었으며 응답자의 62.6%는 가족을 ‘거의 매일’ 돌본다고 답했다. 평균 돌봄 기간은 6.72년으로 5년~10년이 37.4%, 2~4년 사이가 26%였다. 돌봄 이유로는 치매·고령(31%)이 가장 많았고 신체 질환(16.9%)이 뒤를 이었다. 돌봄 대상은 어머니(37
(비씨엔뉴스24)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휴일과 야간에도 일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이 출산과 육아 때문에 폐업을 고려하거나 임신‧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서울시가 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와 일·육아 병행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일정과 필요에 맞춰 자율적이고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고, 서비스 제공 범위에 가사돌봄까지 포함시켜 돌봄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를 키우는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우 직장인과 달리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더라도 야간이나 주말엔 따로 맡길 곳이 필요하다. 특히 부부가 함께 일하는 경우엔 돌봄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이 때문에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영 공백이 생길 경우 폐업을 고려하거나, 임신‧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서울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지난해
(비씨엔뉴스24)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6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9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대형 산불로 숨진 희생자 4명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방문은 앞서 25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2차 임시회 개최 후 일정으로 마련됐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임시회에서 '산불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 등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원안 가결하고, 정부의 피해 규모 조사 결과에 따라 협의회 차원에서 재난구호금 지원 등 가능한 후속 조치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재난구호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소방인력 80명과 소방차량 31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병물 아리수 2만 1천 병 등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및 민간기업과 연계해 현장에 필요한 식음료 등도 지원하고 있다. 최호정 의장은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란다”라며, “각 피해 지역 시·도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8시, 소공동 롯데호텔(36층 벨뷰스위트)에서 열린 지옌(Z/Yen)그룹 마이클 마이넬리 회장의 방한 강연에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한국의 국제신인도 제고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옌(Z/Yen)그룹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대상으로 경제·금융 등을 컨설팅하고 있다. 또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국제녹색금융지수(GGFI), 국제스마트도시지수(SCI) 등 금융·디지털 관련 도시 단위 지수 평가와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시는 20일 발표된 37차 GFCI 순위에서 핀테크 10위, 미래 부상 가능성 2위를 기록하며 지난 차수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여의도 핀테크랩을 비롯해 이른바 핀테크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많은 지원을 하고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서울이 명실공히 아시아의 대표 금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한때 소비제조산업의 중심지였지만 과도한 규제로 낙후된 서울의 준공업지역 용적률 최대 400% 대폭 완화, 각종 규제 철폐 및 완화 등 준공업지역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려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의 본격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무리됐다. 준공업지역은 1960~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국가성장을 주도했다. 서울에는 19.97㎢가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 중 82%가 영등포, 구로, 강서 등 서남권에 분포돼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27일 개정·공포되며,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이 지구단위계획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개발 지침을 담은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등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 조례개정과 함께 즉시 시행한다. 먼저, 이번 조례개정으로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상한 용적률이 현행 250%에서 400%까지 높아지는 등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26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두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2호선 용두역 및 동대문구청에 인접한 부지이고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에 입지한 지역으로 현재는 홈플러스 건물로 전체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에 입지한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주거·문화·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고산자로 및 천호대로변 가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408세대)과 공연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500석 규모의 문화·집회시설(공연장)을 확보함으로써 그간 동대문구에 부족했던 거점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하고, 기획공연과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계천 경관 및 주변 지역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주동을 배치하고, 전면광장, 공공보행통로 등 개방형 공간을 조성하여 용두역세권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
(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10회 서해수호의 날(3월 28일,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둔 26일 저녁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서해수호 55용사 추모 '불멸의 빛'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고(故) 황도현 중사의 유가족과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산화한 고 김태석 원사·고 이상희 하사의 유가족, 연평도 포격전으로 산화한 고 서정우 하사의 유가족, 제2연평해전 참전 장병 등이 참석했다. '불멸의 빛'은 서해수호 임무 수행 중 희생된 55 영웅을 상징하는 조명 55개와 서해수호 사건 3건(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상징하는 빛기둥 3개로 이뤄진다. 26일 저녁 8시에 점등돼 28일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8시부터 55분간 켜진다. 오 시장은 “국민의 안위를 위해 망설임 없이 헌신한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단 하루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오늘 쏘아 올린 55개의 불멸의 빛은 우리에게 영웅들을 기억하게 하는 꺼지지 않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근심없이 일상을 영위하는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2025년 상반기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대폭 확대해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의 전기이륜차 구매 부담을 완화한다. 시는 그간 배달업 종사자, 배달플랫폼사, 전기이륜차협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기이륜차 전환의 어려움에 대해 다방면으로 파악해 왔다. 주요 원인은 ▴(내연차량 대비) 차량 가격 부담 ▴충전 불편 ▴전환 혜택 부족 등이었다. 특히 배달 라이더의 66.2%인 20~30대 청년·사회초년생에게 전기이륜차 초기 구매비용 부담이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배터리 교환스테이션(BSS) 등 충전 인프라 부족, 제조사별 배터리 호환 불가 문제가 주요 장애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차량 가격 부담과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보조금 지원 확대 ▴KS표준 교환형 충전시설 확충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 확대 등 3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시적으로 보조금 지원 등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추가 보조금 등 지원이 2배 늘어나면 신형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