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4월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다태아(쌍둥이 이상)를 출산한 가정의 영아를 대상으로 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다태아 출산가정이며, 영아 1명 당 월 최대 10만원(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의 경우 월 최대 30만원(연 최대 3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분유 구입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갖추어 충청북도 임신·출산·육아정책 정보제공 플랫폼 ‘충북 가치자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근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시험관 아기 등 난임시술이 증가하면서 다태아 출생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의 다태아 출생 비율은 2023년 통계청 기준 전국 평균인 5.5%를 넘어 6.7%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다태아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한편, 충북도는 다태아 출산 가정에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일동후디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태아 출산 가정은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14일 오후, 대한건축사협회 충북건축사회(회장 김종도)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종도 대한건축사협회 충북건축사회 회장은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5백만원을 전달했다. 충북건축사회는 도내 건축 설계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건축설계 관련 학과가 설치된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충주공업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도 회장은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꿈을 실현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건영 교육감은 “도내 건축사님들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다.”라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충북도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 ‘스터디 인 충북(Study in Chungbuk)’이 오는 1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스터디 인 충북(Study in Chungbuk)’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로, 충북 소재 18개 대학에 대한 입학 정보를 비롯해 비자, 생활, 취업 등 유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베트남어 등 6개 국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번역 챗봇을 활용한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다. 또한 반응형 웹페이지로 제작되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해상도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내 18개 대학의 입학 정보와 교내 혜택, 기숙사 정보 등을 대학 담당자가 직접 입력·수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용24, 잡코리아, 사람인 등 주요 구직 사이트와의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하여 충북 도내 학생들과 공유하는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학생 방송 동아리 부원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14일에 밝혔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충북에 재학 중인 초등 4학년 이상 학생 중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 방송 동아리는 학생들이 미디어 전문 교육을 통해 신문, 방송 등 콘텐츠 제작의 이해를 높이고, 협업형 콘텐츠를 제작해서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동아리 학생들은 뉴스 형식의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미디어 뉴스 제작'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정보를 선별하고 전달하는 능력, 공정성과 객관성을 고려한 표현력,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과 비판적 시각을 기를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학생 방송 동아리는 초등부(12명), 중등부(12명)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각 20회 40시간의 장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제작 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며 전문 교육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 및 학점제형 교육과정 도입 기반 조성에 따라 학교별 상황에 맞는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교육과정 특화학교를 운영한다. 교육과정 특화학교는 특정 진로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관련 교과의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여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충북 도내 일반고 53교에서 운영이 되며 ▲과학정보융합 ▲글로벌리더십 ▲인문사회융합 등 단위학교만의 특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충북교육청은 11일, 교육과정 특화학교 업무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 특강실에서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특화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담당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의 안착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으며, 과학정보기술융합 과정 등 그룹별로 업무 담당자 간 상호 토의와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 특화학교 운영으로 학생 진로 분야에 맞는 체계적인 과목 이수 및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 내 학교 간 공
(비씨엔뉴스24)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류윤걸) 주관으로 4월 11일 청남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거행됐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올해 106주년 기념식에는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하여, 도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행정수반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약사보고, 기념사, 헌시 낭송, 기념 공연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행정수반 7분의 후손들도 참석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양에 앞장서는 충북도와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우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미래로 이어 나가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당연한 책무”라며, “그 정신을 받들어 독립 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명예와 권익을 증진하는 ‘섬김의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도민들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도정에 최선을 다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는 4월 11일 도청 본관을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되돌려드리는 ‘그림책 정원 1937’ 운영 개방행사를 열고 본격 시작을 알렸다. ‘그림책 정원 1937’은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금년 7월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본관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1937년 도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도청 본관을 단순한 행정공간이 아닌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다시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충북도는 그림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본관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림책 정원 1937’은 ▲국내외 팝업북 전시 ▲그림책 열람과 휴게 공간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 ▲AI를 활용한 그림책 창작소 ▲도청 정원을 활용한 그림책 피크닉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시범 운영의 시작을 알린 ‘도청 드로잉 프로젝트’는 지난 4월 5일부터 진행 중으로, 도민 누구나 참여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2025년도 본예산 3조 8,120억 원 대비 1,399억 원(3.7%) 증액된 3조 9,52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세입예산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923억 원 ▲지방세 결산에 따른 법정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95억 원 ▲기타이전수입 6억 원 ▲자산매각 및 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67억 원 ▲전년도 이월금 등 기타 108억 원 등 총 1,399억 원으로 편성했다. 추경 세출예산안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는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목표로 ▲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여는 ‘공부하는 학교’ 맞춤형 지원 강화 ▲‘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과 ‘언제나 책봄’ 독서문화 확산 및 명상과 필사 등 마음쓰기 운동을 통한 학생 마음건강 지원 ▲안전하고 질 높은 ‘충북 나우늘봄’ 및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양질의 급식 제공을 통한 성장기 학생성장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 활성화 지원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중점 편성했다.
(비씨엔뉴스24) 충북 단양군이 지난 4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승인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로써 단양은 국내 여섯 번째 세계지질공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인 지질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단양 지질공원은 국내 대표적인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을 포함해 다양한 지질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천연동굴인 고수동굴과 도담삼봉 및 다리안 연성전단대 등은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13억 년의 지질학적 변화를 간직한 지역으로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단양군은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지질탐방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관광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국제적인 학술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충북도는 단양군과 협업하여 2017년부터 국가․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용역과 홍보를 추진해 왔고, 2020년 단양군 전체(781.06㎢)가 국가지
(비씨엔뉴스24) 충북도가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충청북도 RISE 위원회를 개최하여 814억원 규모의 충청북도 RISE 공모사업 평가 결과와 RISE 사업비 집행 지침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충북도는 지난 2월 제2차 위원회를 열어 824억 원의 RISE 공모계획을 확정했고, 3월 26일까지 한 달간 도내 18개 대학으로부터 138건 1,93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받았다. RISE 사업을 수행하는 충북 RISE 센터는 이들 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연구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 3일부터 4일간 비공개 합숙평가를 진행했다. 서면평가와 대면평가, 종합심의를 통해 대학별 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평가위원회는 최종 114건에 814억원 규모의 사업을 선정했다. 평가위원들은 대학들의 사업계획에 대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별 특성화를 바탕으로 강점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충북 3대 전략산업(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대부분의 대학이 참여했고, 지역 특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