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유·초·중등 교원 56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전문 교원 양성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교육 현장지원단 양성을 목표로 이주 배경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 교육 정책 이해 및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이주 배경 학생 강점 개발 및 맞춤형 성장지원 방안 △우리가 몰랐던 다문화 이야기 △학교 현장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 지원 방안 △다문화 정책학교 및 한국어 학급 컨설팅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이주 배경 학생 맞춤형 지원 체제 강화로 상생과 공동체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7일 ‘2025 인천 사회정서학습(SEL) 시범학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 인천 사회정서학습(SEL) 시범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인천 사회정서학습 정책 이해, 시범학교 운영 과제 안내,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전국 최초로 사회정서학습 시범학교와 시범 학년 운영을 추진하여 교육과정 내 사회정서학습 안착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의 사회정서 역량을 강화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 이후 학생들이 외로움 등 사회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청을 통해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갖추고 나와 공동체의 가치를 인식하며 동행으로 나아가는 사회정서학습 추진으로 학생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정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달 17일부터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 신학기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출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와 학생·학부모의 알 권리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자결재 문서 개인정보 보호 문구 탑재, 개인정보 보호 주간 운영, 홈페이지 팝업창 개인정보 보호 안내 등 연중 캠페인으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실천, 인식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인정보는 담당자뿐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보호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전 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7일 학부모 및 개교업무추진단과 함께 3월 개교 예정인 인천은송중학교 신축 현장을 방문,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은송중학교는 송도국제도시의 학교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3,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36학급 규모로 설립됐으며,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 커뮤니티 공간인 홈베이스, 도서관, 풍경 학습 마당, 도서관과 연계된 ‘책 읽는 마루’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다목적 강당, 음악실, 일반교실 사이에는 소규모 공간을 배치하여 복도와 야외 공간을 연계한 학습 및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속에서 꿈을 펼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은송중학교를 비롯해 검단나래유치원, 인천이음고등학교의 개교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길원옥 할머니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재호 구청장과 연수구 간부 공무원 등은 이날 오후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2호(특실)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길원옥 할머니가 평소에 당뇨와 호흡곤란 등의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하다 지난 16일 자택에서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해 가슴이 아프다.”라면서 “길 할머니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등에 참석해 피해 사실을 증언하는 등 인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길원옥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부디 고통 없는 세상에서 평안히 영면하시길 바란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2호(특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 18일 오전 9시 30분 인천가족공원에서 엄수된다.
(비씨엔뉴스24) 인천 서구의회는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6일부터 이어진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구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기획행정·복지도시·환경경제안전 총 3개 상임위에서 서구청으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구정 주요 현안과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17일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 서구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김미연 의원) ▲인천광역시 서구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정산에 관한 조례안(정태완 의원) ▲인천광역시 서구 시설공사 하자관리 조례안(김학엽 의원) ▲인천광역시 서구 유․청소년 스포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원진 의원) ▲인천광역시 서구 장애인 보조견 출입 보장 조례안(유은희 의원) ▲인천광역시 서구 공공부문 드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한승일 의원) 등 총 2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의정자유발언에서는 ▲박용갑 의원이 서구 내 제설 전진기지의 열악함에 대해 지적하며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고선희 의원은 법과 원리 원칙을 준수하는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른 주차장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청라1·2동,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구 명칭 변경 추진 과정의 절차적 미비와 주민 의견수렴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신중하고 공정한 절차를 촉구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최근 서구에서 추진 중인 명칭 변경과 관련해, 충분한 공론화 없이 진행돼 주민 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2018년 미추홀구 명칭 변경 과정과 비교해 볼 때, 서구의 진행 방식은 주민 참여율이 현저히 낮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절차적 장치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미추홀구는 최종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우편조사를 진행해 44%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명칭을 결정했다. 반면, 서구는 명칭 공모 시 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0.7%의 서구 주민만이 참여했고, 이후 선호도 조사 대상도 2,00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대표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 지명위원회의 민간 위원 6명 중 5명이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에 참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길원옥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길원옥 할머니는 당뇨, 연하장애, 호흡곤란 등의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하다 2월 16일 자택에서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27년 9월 10일 출생한 고인은 1998년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매주 수요일 ‘수요시위’에 빠짐없이 참석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섰고,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등에 참석해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또한, 호주, 캐나다, 미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등 세계 각지를 돌며 전시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 회복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고인은 "내가 일본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배가 고파 밥을 달라는 것이 아니고, 옷을 입혀 달라는 것도 아니다”라며 “내가 일본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역사의 진실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고, 그 진실을 기반으로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하는 것이지, 돈을 바라는 것이
(비씨엔뉴스24)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제5기 모범 구민감사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열린 감사 정책’의 하나로 진행됐다. 구민감사관은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이나 불만사항을 제보하는 역할을 넘어서 지역 현안 사업 등의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공직비리나 불친절 행위를 제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구에서 추진하는 종합감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인천 서구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구정 참여기회 확대 및 지역 현안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 2024년에는 12회에 걸쳐 산하기관 감사에 참여했으며, 총 7건의 주민의 요구사항 및 불편사항을 신고하고 해결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구 행정을 바라봐달라”며, “행정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구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강화군은 17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2025년 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본청 및 읍·면 산림 담당 공무원 등 103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진화대와 감시원은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산불을 예방하고 초기 진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발대식에서는 산불 예방에 대한 실무와 안전관리 등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올해 특히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지난해보다 8일 앞당긴 1월 24일부터 운영하며 산불 예방 대응 체제 가동을 시작한 바 있다. 또한 군은 대형산불 예방에 최신 장비를 대거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담수량 820L의 임차 헬기를 1대 배치했으며, 열과 연기를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무인 감시 카메라 3대를 추가 도입했다. 또한 산불예찰 드론 4대를 운영하여 영농 부산물 소각 등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감시 시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