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가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KMI는 27일 부산시청에서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홍운택 KMI부산검진센터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부산시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100명이다. KMI는 2015년부터 부산시와 함께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50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해 다문화가족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는 “올해도 부산시와 함께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우리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
메라키플레이스의 비대면 진료(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원격 진료 의료 플랫폼 나만의닥터가 기저질환(고혈압·당뇨·고지혈증·비염 등) 진료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나만의닥터는 일부 고위험군 환자들이 코로나19 확진 시 집중관리군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같이 진료 계획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는 3월 16일 50대 기저질환자를 집중관리군에서 제외, 25일부터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된 60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도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한다. 현재는 PCR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 저하자만 집중관리군으로 지정하고 있다. 고위험군 일부가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면서, 일각에서는 의료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고혈압·당뇨 환자의 경우, 코로나19와 함께 해당 질환들에 대한 진료와 약 처방 및 증상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알반관리군으로 전환되면서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만의닥터는 이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위험 일반관리군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나만의닥터는 코로나19 환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 비염, 아토피 등 만성적인 관
[속보] 저녁 6시까지 전국서 26만3523명 확진..동시간대 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는 13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만8천993명 늘어 누적 327만3천4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3만9천626명)보다 633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13만명대 후반을 유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9만9천569명)과 비교하면 1.4배, 2주 전인 15일(5만7천169명)의 2.4배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주말·휴일 검사 감소 효과가 사라지고 평일 검사 건수가 반영되는 오는 2일부터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복수의 연구기관 전망을 종합해 오는 9일 2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달 초나 중순에 18만∼35만명대 규모에서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환자 수도 오는 9일 1천200명을 넘고, 이달 중순이나 말에 1천700명∼2천75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집계된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715명)보다 1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보름 전인 지난달 14일 300명대에 진입했는데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해 전날부터 7
5∼11세용 화이자 코로나 백신 국내 품목허가 (서울=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한국화이자제약의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0.1㎎/㎖(5∼11세용)'의 품목허가를 내줬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은 화이자의 5~11세용 백신. 2022.2.23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17일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철중 협회장을 대표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준수해 최소한의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일간지·방송사·통신사 등 언론 기관에서 의학(건강)·바이오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 언론인을 중심으로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사를 쓰면서 질병 극복의 주요 축인 의료계, 정부, 바이오·제약 분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창구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확산을 위한 업무 협력 △정신건강 인식 향상을 위한 공동 행사, 교육 등 업무 지원 △이 밖에 기타 등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중립된 시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언론과 언론인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인식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 산하 재난적의료비지원정책심의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어 오는 11월부터 저소득층에 재난적 의료비를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이란 소득수준에 비해 과도하게 발생한 의료비로 인해 가계가 파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가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 100% 이하 가구로 의료비 부담이 연 소득의 15%를 초과하는 경우다. 대상 질환은 입원의 경우 모든 질환이며 외래는 암·뇌혈관·심장·희귀·중증난치·중증화상 등 6대 중증질환에 한한다. 기준 중위소득 100∼200%에 속한 가구는 의료비가 연 소득의 20%를 초과하면 개별심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현재 선정된 가구가 부담한 본인부담금의 50%를 연간 2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 심사를 통해 1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위원회는 이날 모든 대상자에게 본인부담금 50%를 일괄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기준 중위소득 100∼200% 가구에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하는 것을 하한선으로
GeneTex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연구를 위해 광범위한 항체 및 시약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GeneTex는 바이오 의료 연구자들에게 필수적인 연구용 시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COVID-19) 연구 가속화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과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nucleocapsid protein)에 대한 다양한 재조합 단클론 항체(recombinant monoclonal antibodies) 및 보조 시약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GeneTex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해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내는 항체 외에도 S1, S2 서브유닛(subunit) 및 S1 수용체 결합 도메인(RBD)에 대한 항체를 제공한다. 이 항체들은 웨스턴 블롯(WB), 면역세포화학(ICC/IF), FACS, ELISA, sandwich ELISA(sELISA), 면역화학(IHC)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GeneTex의 재조합 스파이크 RBD 항체들(클론 HL1004, HL1003, HL1003-HU)은 강력한 중화 활성을 나타내며,
국내 최초 임상이행연구와 동소이식 모델을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연구 전문 기업인 ㈜플랫바이오는 류마티즘성 관절염 등 자가면역 질환과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지바이오로직스와 글로벌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혁신 협업 플랫폼’ 기반, 항암 신약 개발 공동 연구 협약을 25일 맺었다. 양 사는 상호 간 보유한 핵심 기술과 전략 교류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바이오로직스는 자사가 보유한 항암 후보 물질의 신약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이행연구 플랫폼을 보유한 플랫바이오와 협업을 하기로 합의했다. 양 사는 역할 분담을 통해 동소이식 모델을 이용한 독성 및 효능 시험을 수행하고 다양한 적응증 및 병용 용법 개발,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준의 전임상 데이터 패키지 완성, 전반적인 임상 전략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 프로젝트인 신약 후보 물질 GB920은 KRAS 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나서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어려운 종양을 타깃으로 하는 항암물질로 최근 동물 실험에서 KRAS 변이성 항암 효과가 확인된 재조합 단백질이다. 현재 대형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유럽연합(EU)은 제약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준수하도록 하게 만들 것이라고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셸 상임의장은 이날 유럽1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을 이용해 제약사들이 그들이 서명한 계약을 준수하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제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EU는 공급 지연의 이유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최근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백신 생산량 증대를 위해 제조 과정을 변경함에 따라 유럽에 대한 백신 공급을 일시적으로 늦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도 지난 22일 생산 차질로 초기 유럽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해 지난달 말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조건부 판매 승인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U는 앞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