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0일 청송소방서와 17일 구미소방서에서 도내 구조·구급대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시도자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 위기 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자살시도자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전문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강은영 전문상담사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대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조대원은 “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자살시도자의 심리상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살시도자 대응 교육에 이어,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지우 수석상담사가 ‘일상 및 직장에서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후속 교육을 진행하며 소방대원의 정서적 공감 능력과 조직 내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구조·구급 대원들의 자살 현장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차질 없는 준비 현황을 강조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정상회의장 준비 등 완벽한 인프라 구축, 경제, 문화 APEC을 위한 콘텐츠 개발, 시민 APEC 완성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등 지방 차원에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드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140일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고 말하며 APEC 행사 계획 및 주요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양 부지사는 “APEC 준비를 위해 지방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월드클래스 수준의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될 정상회의장은 한국적인 미를 토대로 첨단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회의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첨단 LED 영상, 음향 장비 등 설치를 통해 품격 있는 회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HICO 야외부지에 만들어지는 국제 미디어센터에서는 최적의 취재환경과 K-푸드, K-의료, K-컬쳐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본청 행정지원동에서 신규 기술직 공무원(건축, 토목) 7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경력경쟁 시험을 통해 선발된 신규 기술직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고, 실무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조기에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크게 기본 소양과 실무 역량 강화 두 축으로 구성됐으며,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교육정책과 시설 분야 변화의 방향 △교육 예산의 이해 △설계 공모와 학교설계의 이해 등의 과정이 운영된다. 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시설사업 관련 법령 이해 △공사감독 요령 △전기․소방 업무와 교육시설 통합정보시스템 활용법 △모듈러교실, 공간 재구조화, 학교시설 복합화, 사전 기획 등 미래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안동여자고등학교의 공간력인 개축 사업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변화하는 교육시설의 방향성과 현장 중심의 교육환경 준비 전략에 대한 통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선배 공무원들이 후배들에게 기술적 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전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학부모회장연합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학부모회장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하여, 2025년 도 연합회를 이끌 신임 임원진을 선출하고, 연간 활동 계획과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임 도 연합회장에는 송재만 포항시협의회장(효자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 최영화 청도군협의회장(청도고등학교 학부모회장) △부회장: 배상화 영양군협의회장(영양중학교 학부모회장), 김상희 봉화군협의회장(내성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감사: 윤상호 예천군협의회장(대창고등학교 학부모회장) △사무국장: 김효순 문경시협의회장(문창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학부모회 간 협력 강화와 지역협의회 운영 방안, 연합회 연간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이뤄졌으며, 새 회장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송재만 신임 연합회장은 “학부모회는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구미원당초등학교가 도내 학교 중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학생 중심의 탐구 기반 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국제적 소양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는 세계적 교육과정이다. 구미원당초등학교는 이번 승인을 통해 IB 교육 철학을 본격적으로 학교 현장에 구현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원당초등학교는 교육과정과 수업의 일체화를 위한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교사들이 함께 탐구하고 수업을 설계하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IB 철학에 기반한 수업 혁신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이라는 경북형 IB 모델의 핵심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장계영 구미원당초등학교 교장은 “경북 최초의 IB 후보학교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재를 길러
(비씨엔뉴스24) 리워터가 5년 연속 김천상무에 후원을 이어간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6월 9일, 김천시청에서 (주)리워터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천상무 배낙호 구단주, 이재하 대표이사, 여영각 후원회장과 (주)리워터 김인석 대표이사, 김동국 경상권지사장, 이찬호 소장이 참석했다. 리워터는 지속 가능한 기술혁신과 미래 사회를 위한 환경가치를 추구하는 종합환경회사다. 최고의 운영 노하우와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영사업, 민간투자사업, EPC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리워터는 전국 하·폐수처리시설을 포함한 환경기초시설 최다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천시를 포함해 전국에 960개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부터 ‘리워터’로 사명을 바꾸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리워터는 김천상무가 창단한 2021년부터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시즌 김천상무는 리워터의 후원에 힘입어 K리그1 3위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올해도 리워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구단의 선전을 응원하며 5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다. 리워터 김인석 대표이사는 “5년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2025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 사전 준비를 위한 운영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장애 학생의 정보화 교육 기회 확대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7일 개최되는 본대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실무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는 장애 학생 디지털교육과 e스포츠 분야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종목 선정 및 운영 방안 △대회 운영의 안전 및 공정성 확보 대책 △컴퓨터 운영 체제와 프로그램 점검 △종목별 문제 출제와 감독 위원 배정 △부대행사와 장애 유형별 맞춤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025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5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하며, 오는 27일 안동시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 정보통신원과 국제교류관에서 200여 명의 학생․지도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대면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정보경진’ 부문과 ‘e스포츠’ 부문으로 나뉘어 총 16개 종목이 운영된다
(비씨엔뉴스24) 경북여고 총동창회가 9일 경북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경북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북여고 총동창회는 고향 경북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정숙 경북여고 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해 임원 3명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 실질적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숙 총동창회장은 “경북이 산불로 큰 피해를 봐 마음이 무겁다. 총동창회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여고 총동창회에서 전해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 고향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7일, 대구광역시에 있는 엑스코 서관 대회장에서 ‘2025 학교급식 체험 한마당’의 주요 행사로 ‘도전! 건강 퀴즈왕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팀과 교직원팀(고등학생 포함 가능)으로 나누어 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급식 문화 확산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모집은 온라인 플랫폼 ‘유레카’를 통해 사전에 이뤄졌으며, 현장에서도 즉석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퀴즈는 모바일 퀴즈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개인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정답과 제출 속도에 따라 점수가 자동 집계되는 시스템을 활용해 공정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대회는 총 3단계로 구성됐다. △예선전(12문항)에서 실력을 겨룬 뒤 △아쉽게 탈락한 참가자를 위한 패자부활전(2문항)이 이어졌고 △결승전에서는 예선 상위 30명과 패자부활전 통과자 3명이 다시 겨루는 방식으로 긴장감 넘치는 경합이 펼쳐졌다. 결승전에서는 예선 점수를 초기화하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9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성범죄의 확산을 막고, 학생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5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일회성 예방 활동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종합적 예방·교육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협의체 회의에는 학생생활과와 체육건강과, 창의인재과 등 경북교육청 내 관련 부서가 참여해, △딥페이크 성범죄의 실태 공유 △학교 현장의 요구 파악 △학생 대상 예방 교육 방식의 전환 △교직원·보호자 대상 교육 확대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는 ‘사이버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주간’을 중심축으로 설정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주간에는 기존의 사이버폭력 중심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수업, 캠페인 활동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학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