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봄철 산불 예방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 푸른 전남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영농폐기물·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도민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데 따른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 소각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이나 인화물질 소지 ▲입산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 출입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산에서 연기나 불을 발견하면 119, 112, 관할 산림부서에 신속히 신고하고, 산불과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행 중 산불이 발생하면 골짜기를 피해 바람 반대 방향으로 즉시 하산할 것을 당부했다. 올 들어 전남에선 2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대부분 불법 소각, 성묘객 실화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다. 소중한 재산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선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와 시군이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대회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에 전력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체육회, 12개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도-시군 합동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올해 대축전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안전 대책부터, 숙박·식품, 교통·수송, 의료, 환경, 대회 운영까지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구제역 대응 상황과 대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전남도는 경기장 주변 방역에 힘쓰는 한편,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체 경기장을 물색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대축전이 개최되는 57개 전 경기장은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 보완조치를 진행 중이다. 12개 시군, 16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도 4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대축전 종료 후에는 해당 시설을 생활체육과 전지훈련 등 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4일 도내 에너지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소통 간담회에선 급변하는 국제 무역 환경과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인 에너지기업의 현실적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은 ㈜커넥티드, ㈜코멤택, ㈜위드비어 등 중소 에너지기업이다. 이들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증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 등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지역 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위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6개 나라에서 10회의 에너지위크를 개최, 총 75개 기업이 참여해 5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2024년 한국-오스트리아 에너지위크에선 도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지원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제17대 순천의료원장에 민영돈 외과 전문의를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민영돈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병원장과 총장을 역임하며 의료계와 학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19년 대한위암학회장으로 활동하며 위암 치료 연구에 기여했다. 2009년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외과)로 선정된 바 있다. 민 원장은 “순천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함께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의료진을 유치하고,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대학과 협력해 의료진의 학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효과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순천의료원의 긍정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강진의료원장에 정기호 원장을 임명했다. 2019년부터 강진의료원장을 맡아 세 번째로 연임한 정 원장은 전남 서남부권의 의료 취약계층 지원, 필수 의료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광주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기원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함께했다. 지난 2024년 7년 만에 부활한 호남권정책협의회가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시·도 간 협력을 선언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면, 이날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개최, 첨단산업과 건설 SOC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호남권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의 구성·운영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3개 시·도지사는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릴 ▲2036 전주 하계올림픽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전남 여수)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기능하도록 경제 분야에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초거대 AI 인프라 호남권 유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21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제29대·30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 전남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 여성단체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30대 임정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임정심 회장은 대한어머니회전남연합회장, 전남도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전남도동부지역도정자문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에 앞장선 여성 지도자다. 임정심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여성의 의견이 중요한 정책 결정에 반영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전남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전임 회장님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협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임한 최두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감사패와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공로패를 받았다. 이취임식에선 전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 여수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파방송사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지상파방송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는 이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며, 두 기관은 공동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추진해 박람회 인지도를 높이는데 협력한다. 김영록 지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이어 다시 한번 여수와 전남의 글로벌 대도약을 이끌 메가 이벤트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일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해당 방송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인이 놀랄말한 국제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게 희생된 발굴된 유해 가운데 지난 19일 영광지역에서 첫 신원 확인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번 희생자 신원 확인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출범 20년만에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유해 신원의 첫 확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949년부터 1950년 사이 영광 홍농읍 등지에서 경찰과 공무원, 군인, 교사 및 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희생된 157명 중 한 분이다. 희생자는 경찰 가족이라는 이유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록 지사는 75년의 기나긴 세월을 지나 마침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희생자분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그리움으로 가슴 태운 유가족께 온 도민을 대신해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신원 확인은 단순한 유해 발굴을 넘어, 과거의 아픔을 직시하고 진실을 회복하는 전환점”이라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고, 희생자 명예회복과 추모사업을 내실있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희생자의 존엄을 되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전남을 찾은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와 두 나라 공동 번영을 위한 우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한몽골대사 방문은 두 나라의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이해와 경제적, 문화적 교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몽골은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광물자원, 그린에너지 자원 등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경제·통상, 교육, 문화, 관광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와 남도문화산업 등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주요 국제행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8~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10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2026년 9~10월) 등이다. 또한 2025년 몽골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주간행사(9월)에 전남도가 참여해 문화공연,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한몽골대사는 “몽골과 전남도 간 우호적 관계가 시작돼 두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교류가 이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는 1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제5기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각 상임위원장, 의정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을 주제로 전체회의,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체회의에서는 전남도 유영민 이민정책과장은 비자의 개념과 지역특화형비자, 숙련기능인력비자, 계절근로비자 등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전라남도 주요 비자정책을 설명했으며, 강대인 자문위원이 비전문취업비자(E-9) 확대를 제안했다. 분과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특색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 제안이 잇따랐으며, 특히 김미영 자문위원장은 이주여성지원금, 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 등 2건의 시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 의장은 “전남이 처한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에서는 분과회의에서 제안한 시책들을 취합해 지역소멸 인구감소 대응 T/F에서 집중 논의하고, 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