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남도립미술관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된 2025년 첫 기획전시《더하고 나누고》를 6월 15일까지 도립미술관 3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04년 개관한 경남도립미술관은 개관준비 단계인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1명의 기증자로부터 845점의 작품을 기증받아 소장품으로 등록하고 이를 연구 및 전시하여 도민에게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더하고 나누고》전시는 미술관의 역대 기증 현황을 총체적으로 되돌아보며 경남도립미술관의 20여 년 기증의 역사를 정리하는 한편, 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망하며 기증자의 선한 마음을 다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기증이 이루어진 연도별로 주요 기증소장품을 선별하여 구성되어 있다. 전체 기증작품 중 주요 기증자 30여 명이 기증한 작품 60여 점을 공개한다. 전시는 4전시실부터 시작되며, 2001년부터 연도별 기증 연보를 따라 해당 연도의 주요 기증작품과 기증 관련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 작품과 관련된 신문기사와 전시 도록을 담은 QR코드를 제공하여, 기증작품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환경재단에서는 28일 경상남도환경재단 분소 2층에서 김해시 국공립 및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미취학 아동 대상 영어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판용 경상남도환경재단 대표이사, 김해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김해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총 14명이 참석했다. 영어와 함께 배우는 환경 프로그램은 도내 미취학 아동에게 환경에 대한 이슈와 문제점을 영어 연극 형식으로 설명하고, 환경바람개비 등 교구재를 활용하여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상남도환경재단은 4월부터 경상남도 김해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환경교육이 필요한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는 김해시를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하여 실시하고, 향후 경남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판용 경상남도환경재단 대표이사 “기존의 환경교육에 영어를 접목하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김해시에서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경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는 3월 28일 일본 후쿠오카현의회 고하라 가츠지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22명이 경상남도의회를 방문하여, 우호교류 협정서 갱신 및 원 헬스(one Health)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 의회 간의 오랜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보건, 환경 등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고, 경상남도의회 유계현 1부의장, 박인 2부의장, 한일친선의원연맹 진상락 회장, 최동원 부회장, 이재두 의원, 이춘덕 의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경상남도의회와 후쿠오카현의회는 지난 2012년 5월 10일 우호교류 협정서를 체결한 이후, 인적교류와 문화교류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우의 증진을 도모해 왔다. 이번 우호교류 협정 갱신을 통해 양 기관은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고, 특히 보건, 환경, 수의학적 협력을 포함하는 원 헬스 분야의 세부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뜻깊은 성과도 있었다. ‘원 헬스’는 인간과 동물의 건강과 환경 건전성은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이를 하나로 간주하는 개념으로, 최근 감염병 예방 및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760여 곳 중 177곳의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에 도비 49억 원, 시군비 49억 원 총 98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수요자 중심, 즉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환경에 맞춰 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아이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방호울타리 개선 38건 및 보도정비 21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8건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및 미끄럼방지포장 39건 △교통안전표지 개선 40건 및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개선 41건 등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하고 등하굣길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씨엔뉴스24) 경상국립대학교는 3월 27일 오후 5시 진주시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우크라이나의 4개 주요 대학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 대상 대학은 키이우국립항공대학(State University Kyiv Aviation Institute), 빈니차국립공과대학(Vinnytsia National Technical University), 마카로프국립조선대학(Admiral Makarov National University of Shipbuilding), 빈니차국립의과대학(Vinnytsia National Medical University)이다. 이번 협정은 경상국립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추진과제인 우주항공대학(CSA) 및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의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우크라이나 소재 대학들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대학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직원 교류, 학생 교류, 공동 연구과제 수행, 각종 연구 주제에 대한 심포지엄, 콘퍼런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2025년 1월에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월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1,547명으로 전국 출생아 수 23,947명의 6.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2024년 1월) 대비 18.9%, 전월(2024년 12월) 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 타 시도의 경우 광주가 17.7%, 울산이 17.4%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이러한 인천시의 증가 추세는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아이() 플러스 1억드림’은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맞춤형 양육 지원금 제공 등을 통해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월 3만 원 임대료) 지원을 중심으로 한 ‘아이() 플러스 집드림’과 출산 부부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정책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7일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방문해 조문하고, 재해구호성금 1억 원과 함께 현장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는 산불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한 뒤, 전라남도민의 마음을 담은 구호성금을 경상남도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정 기부처를 통해 산청군 산불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대표단은 구호성금 외에도 방연마스크, 식료품 등 산불 진화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함께 전달하며, 현장 대응 인력과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전남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성봉 경상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방문한 전남도 대표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는 27일 의회사무처 예산분석관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의안 비용추계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회예산정책처 이미연 추계세제분석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국회예산정책처의 비용추계 주요사례와 추계기법 실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의안 비용 추계제도의 전반적인 이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5월 예정된 의회의 비용추계 첫 시행에 앞서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그간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의 모든 비용추계를 업무 소관 집행부서(도청,교육청)에서 처리하고 있어, 의회의 독립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도의회에서는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실 신설('25.1.)과 함께 의원(위원회) 발의 조례에 대해서는 도의회가 전문성을 갖추고 독립적으로 비용추계함으로써 조례와 재정의 연계성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최학범 의장은 “의회의 의안 비용추계 시행을 앞두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종 의안에 대한 정확한 비용추계를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세밀하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산청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확산된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지금은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을 지켜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전방위 대응을 지시했다. 박 지사는 "최우선 목표는 불길을 최대한 빠르게 진압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산불이 국립공원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왔으나, 26일 오후 강풍에 날린 불티가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으며 결국 불길이 공원 내부로 확산됐다. 박 지사는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제1호의 의미는 지리산 전역을 역사적, 문화적, 생태환경적 가치를 국가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그 가치를 지켜낼 막중한 책임 앞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총 면적 483.022km²에 달하며, 전남·전북·경남 3개 도에 걸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이다. 광활한 면적 안에는 고산지대, 계곡, 원시림, 희귀 야생동물 서식지 등 다양한 생태계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한부모 및 조손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인천광역시 한부모가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한부모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한부모 및 조손가족의 생활안정 지원 ▲비양육 부모 책무성 강화 ▲자립역량 강화 ▲지원기반 구축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7개 부서에서 10개 단위과제와 45개 세부사업을 총 1조 1,593억 원의 예산(국·시비 등)을 투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의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은 자녀 1인당 월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인상하고, 중·고등학생에게 연 9만 3천 원씩 지원되던 학용품비는 초등학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시는 초·중·고 부교재비, 난방비, 질병 치료비 지원 등 기존 특화사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위해 24시간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위기임신지역상담기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안전한 출산을 돕고, 그 밖에도 아동의 우선 입학(돌봄)기회 보장, 일상 돌봄서비스 제공, 직업훈련 및 취업연계 등 한부모·조손가족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