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장 3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상반기 경북교육 정책 방향 공유를 통한 내실 있는 학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2025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 첫날에는 경북교육청이 창단해 운영 중인 장애 예술인 앙상블 ‘온울림’의 공연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험하며, 모두가 존중받고 환영받는 조직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교육 다양성 실현을 위한 학교의 역할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주제 특강에서는 대구교육대학교 박창균 교수가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2일, 권성연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경주 지역 2개 초등학교의 노후 급식소를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안전점검과 연계해 재난 발생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건축된 지 30년 이상 지난 학교 급식소 37곳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중 도 교육청이 16교를 점검하고, 나머지 21교는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포항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안동을 포함한 나머지 10개 지역은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시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를 비롯한 교육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부교육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
(비씨엔뉴스24)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북도 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 연합회가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원(한농연 1,000만원, 한여농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의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 연합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복구 사업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업인들을 대표하는 두 단체는 평소에도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봉사해 사회 공익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 피해 이외에도 수해 피해, 태풍 피해, 저출생 극복 등 지역사회 위기 극복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송종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도연합회장과 김수미 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가 함께 모은 이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 농업인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
(비씨엔뉴스2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샌프란시스코·시카고 협의회(이하‘미주 평통’)가 1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필라델피아 1,400만원, 샌프란시스코 1,000만원, 시카고 1,000만원 등 미국 내 주요 평통 협의회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전달은 15일 시카고 협의회가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필라델피아 협의회와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시카고 협의회가 잇따라 성금을 모아 공동으로 전달하게 됐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뉴욕협의회가 성금을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경북 초대형 산불에 대해 미주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서는 전체 모금 캠페인을 총괄한 진안순 민주평통 글로벌전략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김길영 시카고 협의회장, 이주향 필라델피아 협의회장, 이동영 샌프란시스코 대외협력분과 위원장이 참석했다. 진안순 위원장은“이번 성금은 미주 한인사회 전체가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포항에 처음 개관한 ‘늘봄 포항’에 이어, 오는 11월 안동과 2027년 3월 구미에 지역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여러 학교나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중심 돌봄 기관을 말한다. 학교 내․외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방과후 시간에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과 돌봄을 함께 지원한다. 특히 과밀학교 밀집 지역 또는 소규모학교 인근 지역 등에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늘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교 단위 늘봄교실 운영에서 발생하는 대기자 문제, 참여 인원 부족, 교육프로그램의 단조로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 포항 송림초등학교 별관을 리모델링해 ‘늘봄 포항’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현재 늘봄 포항에는 송림초등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 9교의 1~5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통학 차량을 제공하고, 늘봄전담인력과 자원봉사자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자율적인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교원 도전! 열정 성취 교육감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학생의 ‘꿈 성취 인증제’와 학부모의 ‘삶 성취 인증제’와 함께 교육공동체의 자율적 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교원 스스로 수업과 평가에 대해 성찰하고 실천을 기록하는 과정 자체를 ‘도전’으로 인정하며, 이를 통해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나의 빛나는 열정을 기록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 본 인증제는 IB 연수 참여와 수업 아이디어 노트 작성, 수업 설계와 성찰 일지 작성, 수업 공유 등 수업-평가 중심의 실제적인 과제를 수행하고, 성취 정도에 따라 금장과 은장․동장 인증서를 수여한다. 특히 교육감 명의의 인증서를 통해 교원의 노력과 열정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참여 의욕을 북돋울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말에는 성과 나눔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제도 운용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행복지원동 304호 회의실에서 경북경찰청과 지역사회 관계기관 등 다양한 복지 사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두리누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두리누리협의체’는 경북교육청이 주도하여 지역사회 협업 기반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협의체로, 교육청과 지자체, 경찰 등 다양한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능력과 특성에 맞춰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며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해당 체계는 2022년 5월 국정과제로 채택된 이후, 2023년부터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해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오고 있다. 올해 1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제정으로 2026년 3월 1일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응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지역 기반 협력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학습과 복지, 건강, 진로, 상담 등 분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홍익관에서 본청 과장급 이상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주재로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공유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고위공직자의 청렴 의지와 실천 동력을 확산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감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경북교육의 청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중점 추진 전략과 실행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청렴으로 신뢰받는 경북교육’ 실현과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 정책 △부패 취약 분야 집중관리로 부패 제로화 △사각지대 없는 반부패 관리 체계 운영 △공감 · 소통 · 참여하는 청렴 분위기 조성 등 4대 추진 전략과 8개 세부과제, 56개 실행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실행계획으로는, 고위직 중심의 체계적인 청렴 조직 운영 강화를 위해 교육감 주재 회의를 교육지원청 단위로 확대하고, 교육장 중심의 ‘부패 취약 분야 추진상황 점검단’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
(비씨엔뉴스24)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가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번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산불 피해복구 성금 2억 73만 9천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와 도내 22개 모든 시군 지회가 자발적 모금 운동을 통해 지역 경로당의 33만여 어르신들의 따듯한 마음을 모은 결과다. 한국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인데, 성금 2억 73만 9천원은 상당한 액수다.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재경 경북도연합회장은 “우리가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부모의 마음으로 어려운 자식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금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보며 작은 마음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 우리가 함께 모은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부모의 마음으로 보여주신 연대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경상북
(비씨엔뉴스24) 경북소방본부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팔복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받았다. 편지를 보낸 학생들은 전교생 56명 규모의 작은 학교인 팔복초등학교의 6학년 학생 6명으로, 최근 잇따른 산불 진화 활동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윤정 양은 편지에서 “요즘 산불 때문에 많이 피곤하시다고 들었어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산불을 끄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에요.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건 생명이니까요”라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또한“불이 나면 언제나 출동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고 존경스러워요. 소방관 아저씨 덕분에 매일 안전하고 행복한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순수한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 했다. 학생들의 손편지는 경북소방본부 전 직원들과 공유됐으며, 이는 산불 대응 등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큰 격려와 사기를 북돋는 힘이 됐다. 함께 편지를 쓴 김슬찬, 기윤찬, 양수연 학생 등도 “다음에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