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어른 김장하’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시대 통합의 가치로 확산하고, 그의 삶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실천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어른 김장하’ 영상을 시청하고, 지도서를 활용한 학습을 통해 김장하 선생의 삶과 가르침을 배우고 이해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영상 시청 후에는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모둠별 토의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학교에서『줬으면 그만이지 -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참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학급별, 동아리별 독서 토론 후에는 학생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 줄 평 쓰기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모든 학교가 교과와 연계한 토론 학습, 사회문제 해결, 나눔과 봉사 정신 함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 주도의 나눔 프로젝트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교육감
(비씨엔뉴스24)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최근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손잡고 장애노인 학대 예방과 학대 사건 발생 시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익옹호기관과 협약한 기관은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인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두 곳으로, 각각 인천 남부와 북부를 맡고 있다. 남부는 옹진군, 중·동·미추홀·남동·연수구이고 북부는 강화군, 부평·계양·서구다. 협약에 따라 장애노인 학대 사건 발생 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다. 또 상호 인력·자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학대 피해 장애노인 사후지원, 장애노인 가족의 권익옹호 사업와 장애노인 학대 예방 교육·홍보 활동 등도 함께한다. 백영숙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세 기관의 노력으로 장애인, 노인 학대 모두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노인 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우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순 인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나이가 들면서 장애가 생기신 분들도 있고 장애인이 노인이 되는 경우가 있어 실제 현장에서 장애노인 학대 사건을 종종 접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서로의 손을 잡고 마음을 안아주는 계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 포근한 봄볕 아래서 가족과 함께 웃으며 일상에 작은 쉼표를 찍어 보고, 다채로운 동식물과 교감하며 즐거운 체험까지 더해지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 첫 번째,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는 신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이다. (통영) 통영케이블카 = 하늘을 나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과 한려수도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반려동물도 탑승할 수 있어 가족 여행하기 좋다. 5월 통영시 공식 관광 인스타그램 ‘통영애(愛)온나’에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 가야테마파크 = 2천여 년 전 김해에 존재했던 금관가야의 역사를 공연, 놀이, 체험, 전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담아낸 오감 체험형 테마파크이다. 역사와 놀이가 어우러지는 가야무사 어드벤처, 국궁 체험,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 등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온 가족이 가야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신나는 체험을 해보자. (밀양)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 요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6일 오전, 로봇랜드에서 열린 ‘제34회 가족 문화 페스티벌’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BNK경남은행이 주최하고 BNK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도민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대규모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간 사랑과 응원을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은 개인의 인생과 사회의 출발점인 만큼,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등 주요 인사와 학생,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AI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이라는 주제로, 아동 대상 미술경연대회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훈 백일장이 열렸으며, 개막식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등 주요 내빈과 어린이가 함께 경연 주제를 공개하는 퍼즐맞추기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경남 로봇랜드
(비씨엔뉴스24)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가 깊은 애도에 잠긴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는 2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위치한 천주교 마산교구청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빈소에는 교황의 삶과 가르침을 기억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 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평생을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헌신하시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 곳곳에 전하셨습니다. 생전에 보여주신 포용과 사랑의 가르침은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삼가 교황 성하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2013년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으며, 재임 기간 동안 평화와 화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연민을 실천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교황은 지난 4월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경남도는 도지사의 조문을 통해 교황의 숭고한 삶과 업적을 기리며, 도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업체가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물품구매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도내 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저녁 자신을 소방본부 소속 소방위라고 소개하며, 사천시와 거제시 수산업체에 연락해 신입 구급대원 훈련에 필요한 장어를 각각 110만 원, 45만 원을 주문했다. 다음 날 아침, 위조된 공문서(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업체로 문자로 보내며 요청했으나,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본부는 공문서 등의 위조·변조로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2일과 23일에도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서 소방본부 직원이라고 사칭한 이가 지역 철물점과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사다리와 응급구호키트, 장어를 주문하고 구매를 요청했으나,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공식 소방관의 신분을 가장하여 상점 관계자들에게 접근해 예약 부도(노쇼)를 통해 소상공인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칭 사건은 소방기관의 신뢰도를 해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며, 경남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와 거창군은 25일 오전 10시 30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제74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김일수 도의원, 박주언 도의원, 이성열 유족회장 등 유족과 주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진행된 합동위령제에서는 신성범 국회의원, 거창군수, 유족회 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집례(執禮)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2월, 거창군 신원면 일원에서 국군에 의해 719명의 무고한 양민이 희생된 사건으로, 1989년 제1회 합동위령제 이후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도는 거창사건 희생자들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그들의 명예 회복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2026 경남교육 추진위원 3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2026 경남교육 추진위원회는 경남교육 정책에 관심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경남교육 수립 TF’와 ‘경남교육 설명회 TF’로 활동한다. 경남교육 수립 TF는 정책사업 분석과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통해 2026 경남교육을 수립하며, 경남교육 설명회 TF는 경남의 혁신교육 성과와 2026 경남교육 계획을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열리는 2026 추진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은 추진위원의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특강과 TF 분과 협의회, 전체 협의회 등으로 진행되며 ‘자립과 공존’이라는 경남교육 가치 및 철학을 반영한 경남교육 수립과 그 동안의 성과 공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교육의 시작이다”라며,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경남교육 수립에 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는 25일 의정회의실에서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산청·하동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등 주요 도정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도립대학-국립대 통합 추진상황,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특히, 최학범 의장은 산청과 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과 산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 의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경상남도의회는 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피해 현황에 대한 신속한 조사, 실효성 있는 지원책 추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장기적 산불 예방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대의장단은 경남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도의회가 신뢰받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로서 역할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5월 황금연휴에 전국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 페스타'를 5월 3일부터 8일 사이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기존에 시군 축제를 단순히 지원하는 방식에서 道 주도로 항상성, 고유성과 감수성이 있는 축제를 기획해 경남 전역에 동시 파급효과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치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는 어린시절 봄소풍의 보물찾기를 모티브로 어린이에게 모험과 재미를, 부모에게는 학창시절의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레트로 감성 축제다. 올해에는 첫 행사로 ▵합천 황매산 철쭉 보물 찾기 ▵하동 야생차 보물 찾기 ▵고성 공룡 보물 찾기 ▵남해 이순신바다공원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합천 등 5개 시군에서 개최한다. 먼저, 합천 황매산 철쭉 보물찾기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날에 합천군과 황매산축제위원회 주최·주관으로 합천 황매산 철쭉제 기간에 1일 2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현장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를 통해 분홍색 물결이 장관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