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월 13일자로 김해시 화목동 해반천에 내려졌던 조류인플루엔자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바이러스 검출일로부터 최소 기준일(21일)을 초과하여 약 50일이 경과했고, 예찰지역 내 가금사육 농가(319호)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25일 김해시 해반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를 해왔다. AI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검출지점으로 통하는 진출입로에 출입금지 띠와 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했으며, 반경 10km 내 사육하는 가금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또한 대규모 농가 인근지역에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여 축산관련차량의 출입관리와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 대상으로 수매(46호 1,940수)를 시행하여 위험요인 제거에 힘썼다. 이동제한 해제 이후에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0일 오후, 한파 취약계층을 찾아 한파쉼터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9일 경남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예방하고, 한파 대비 태세를 점검함으로써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진해 덕산동경로당 한파쉼터를 찾은 박완수 도지사는 난방 시설, 전력 공급 상태, 비상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한파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이어 성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복지관의 시설과 안전 관리 상태를 살폈다. 어르신들에게 한파 대비 안전 수칙과 건강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고, 시설 관계자들에게는 필요한 지원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겨울철 한파는 도민들, 특히 어르신들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한파로부터 도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7일까지 화재취약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2025년 설 명절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217건이며, 8명의 사상자와 12억 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특히,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의 하루 평균 화재 건수는 10.33건으로, 전체 평균인 7.51건보다 약 37.5% 증가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야외 55건, 기타 건축물 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4건(57.1%)으로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빨래 삶기 등이었다. 그 외에도 원인 미상 32건, 전기적 요인 27건, 기계적 요인 12건, 기타 22건이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 겨울철 난방용품(전기장판, 히터, 열선) 안전 사용법, 식용유 화재·LPG 가스 화재 예방 행동 요령과 관리를 위한 안전 그림 문자(픽토그램)를 지원하고 있다. 화재 경각심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각계각층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경상남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그리고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정‧관계, 언론계, 경제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당초 3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를 비롯한 주최 측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일정을 일주일 연기해 이날 열렸다.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 묵념으로 차분하고 의미 있게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도민 새해소망 영상’에는 소상공인, 청년농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 10여 명이 출연해 자신의 새해 소망을 밝히며, 경남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경남의 해라고 할 만큼 많은 성과를 이룬 해였다”면서 “경남도정을 믿고 응원해 주신 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는 2025년 제1회 도의회 공무원 전입시험을 공고하여 경남도의회에서 일할 성실하고 우수한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모집예정 직렬은 일반행정·사회복지·전산·시설(건축·토목)직 이며, 9급부터 7급까지 해당 직렬에 해당하는 전국의 지방직 또는 국가직 공무원은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1월 31일까지 도의회 인사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시험을 거쳐 2월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는 금번 모집을 통하여, 올해 신설된 예산정책담당관과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신축 청사 관리 등을 위한 인력을 보완하여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학범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래로 미래지향적인 조직 설계를 위하여 신규채용, 개방형 직위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 이번 전입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의 업무경험을 가진 우수 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것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 실현에 뜻을 함께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응시 자격요건, 선발 및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남하에 따른 한파의 영향으로 9일 오후 1시부로 도내 사천만, 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저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저수온 예비특보는 어업인이 사전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온 7℃를 기준으로 발표되며, 저수온 주의보 기준인 4℃까지 하강하는 데 평균 12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저수온 예비특보는 지난해 보다는 다소 늦게 내려졌으며, 비교적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은 현재 5.7~7.4℃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온으로 보인다. 돔류 등 양식어류는 겨울철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율과 소화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면역력이 현저히 약해져 한파가 장기간 지속되면 동사 피해가 우려된다. 도는 지난달 저수온 피해 예방 계획을 수립해 2년 연속 ‘저수온 피해 제로’를 위해 도내 중점관리해역 13곳을 선정해 집중관리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중점관리해역의 수온 정보를 경남도가 운영하는 누리소통망(네이버 밴드)을 통해 공무원, 어업인 등 860여 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예비특보
(비씨엔뉴스24) 고독사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주체들 간 협력체계 구축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천시 고독사 예방 정책과제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는 인천시가 의뢰한 것으로 연구 기간은 지난해 3 부터 12월이다. 연구는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혼자 사망(입회자 없이 사망)한 사례 21건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다른 연구와 차별화했다. 연구는 사망자를 담당했던 생활지원사나 사회복지사를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여기에 고독사 담당 공무원, 전문가의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를 맡은 서윤정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고독사’와 관려해 합의한 학계 개념이 아직 없는 상황이므로, 이 연구는 범위를 넓혀 노인맞돌과 같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공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가족이 없이 혼자 살고 있다가 입회자 없이 혼자 사망했다면 고독사 사례로 포함해 살펴봤다”며 “고독사가 노인에게서만 나타나는 일은 아니나, 청·중장년 등 다른 연령대의 고독사 사례는 연구사례로 취합하기 어려웠고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지역 내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을 대상으로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A/S)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사업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지원사업은 수동·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의 수리에 필요한 주요 부품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일상생활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시가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인당 연간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배터리와 같은 주요 구동 부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다만, 배터리 외 전동스쿠터 커버, 바구니 등의 액세서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에서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8일 경남 서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즉각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대설 재난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8일 오후 3시 10분 합천, 오후 4시 산청, 함양, 거창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경남도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기로 결정하고, 도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자연재난 매뉴얼에 따라서 상황관리와 대응대책을 추진한다. 일부 지역의 결빙 도로는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도로 순찰, 자동제설장치 가동, 상습결빙구간 제설제 살포 등 적극적인 제설 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전광판·마을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한파 피해 예방 행동 요령도 계속해서 안내할 계획이다. 경남도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도로결빙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운행하실 것과 기온 저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체온유지, 동파 방지에 유의하실 것“을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8일 오후, 천년고찰인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예방했다. 이번 방문은 불교계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조화와 화합을 이루고,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불교계의 고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남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성파스님은 새해 덕담을 나눈 후 “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된다”면서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살게 된다는 가르침을 전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불교 사상과 교리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왔다”며, “화합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박 지사는 통도사 방문에 앞서 양산시 교동에 위치한 양산애육원을 찾아 보호아동을 살피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과자류 등을 전달한 뒤, 아동양육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