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가 22일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사천공항을 남해안 중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방위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사천공항은 가덕도·무안·여수공항 중간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남해안 교통과 물류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새 정부에서 공항 간 기능 재정비가 이뤄질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사천공항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한 “사천공항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장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하며, 공항시설 확충, 항공사 유치, 노선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공항공사에도 터미널 확장과 노선 확대를 요청했고, 도에서도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7일 발표한 ‘경남도 핵심 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대선 공약 반영 노력도 함께 논의됐다. 박 지사는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차기 대선 공약과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경남을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통합은 지금보다 더 많은 권한과 재정적인 인센티브가 있어야 통합이 촉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부울경 포럼’ 신임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메가시티 이야기가 나오는데, 특별지방치단체를 하나 더 만들어 매년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이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지방자치단체 통합으로 가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지방자치 역사에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은 처음”이라며 “여야 대선후보 공약에 부울경 행정통합이 포함될 수 있도록 부울경 포럼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 포럼’은 부산·울산·경남 통합 방안 모색을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정보 교류를 목표로 하는 민간 협의체로, 지역 간 통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부울경 포럼 임원진은 경제·산업 분야와 관련해 “경남이 지난해 최고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남의 방산․조선․항공 등 주력산업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4월부터 도내 폐기물 공공매립시설 26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시군 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환경분야 점검대상 일환으로 매립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잠재적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기능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도내 폐기물 공공매립시설 26개 중 도시군 합동점검 점검대상은 15개소이며, 매립용량 40만㎥ 이상이거나 2000년 이전 설치되어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점검한다. 그 외 11개소는 시군 자체 점검하되, 필요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여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매립장 붕괴사고 위험도 ▲매립장 제방 침하・균열・파손 상태 ▲우수 맨홀 침전물 퇴적상태 ▲매립장 침출수 처리장 정상가동 유무 등을 중점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하여 갑작스러운 사면 붕괴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통해 환경뿐만 아니라
(비씨엔뉴스24)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아픈 가족과 함께 사는 지역 내 청소년·청년 실태를 조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인천시와 인천사서원이 올해 진행 중인 ‘인천시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실태조사 연구’의 기초자료로 가족 돌봄 상황과 일상생활 현황,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을 조사한다. 조사 기간은 4월21일~5월30일이다. 인천에서 아픈 가족과 함께 살거나 돌보는 13~34세 청소년·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이나 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단, 13세는 보호자 동의가 있어야 한다. 조사 참여자 중 2,0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은 장애, 질병, 고령 등의 이유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이들을 말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8월 개소한 청년미래센터가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4월 말 현재 460여 명을 발굴해 이 중 176명에게 자기돌봄비를 지원했다. 자기돌봄비는 연 200만원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족돌봄청소년·청년에
(비씨엔뉴스24) 2025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홍콩 농아인 축구선수단이 4월 21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하여 농아인 체육과 문화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경남도의회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적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도의 농아인 체육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콩 선수단은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농아인 체육이 장애인 간 소통과 교류의 매개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환담에서 최학범 경남도의회의장은 “2025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축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장애와 국경을 넘어서는 소통과 감동의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경남도의회도 앞으로 농아인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국제적 흐름에 관심을 갖고 지역적 맥락에서 의미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은 “홍콩 선수단의 방문은 농아인 체육과 문화의 교류에 있어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 의회 차원에서 포용적인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스포츠 외교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비씨엔뉴스24)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제공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제공 사업은 시설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다. 지역사회 내 돌봄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호·방문도우미·요양·가사지원 등 돌봄 사업은 물론이고 이동지원, 영양도시락 제공, 방문이·미용과 같은 일상지원과 건강지원사업,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 등도 가능하다. 여기에 간단한 집수리나 집안 쓰레기 청소, 수납 정리 등 주거지원과 이외에도 돌봄서비스 관련 분야면 된다. 모집 기간은 4월15일~5월7일이고 모집 대상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사회복지시설은 물론이고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비영리기관·단체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형태는 단일, 컨소시엄 두 가지다. 단일 기관은 6개, 컨소시엄은 2개를 선정한다. 컨소시엄은 4개 이상 기관이 함께하거나 군·구 2곳 이상과 협업해야 한다. 단, 군·구와 협업하는 경우 참여 기관은 3곳 이
(비씨엔뉴스24) 경남관광재단은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여행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18일에는 부산에서 열린 중화권 여행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참여해, 지난 4월 초 대만 현지 홍보행사 개최에 이어 글로벌 관광시장을 연이어 공략했다. 이번 메가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회의와 연계해 경상권(경남, 부산, 경주)에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공사와 경남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 초청된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3박 4일간 경남, 경북(경주, 포항), 부산을 방문해 현지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경남에는 중국 여행관계자 80여 명이 14~15일 동안 창원을 방문했고, 특히, 대만권에서 초청된 여행사 등 20여 명은 3박 4일간 경남에 체류하며 사천, 남해, 하동, 진주, 함안, 창원 6개 지역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코로나 이후 개별자유여행(FIT)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시각장애인(저시력자) 수상자를 위해 맞춤형 표창장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제안을 수용해 추진된 것으로, 인천시는 일반 글씨체로는 내용을 읽기 어려운 저시력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표창장에 굵은 글씨체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전맹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도 병행해 모든 시각장애인이 수상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전체 시각장애인의 약 90%가 희미하게나마 사물을 볼 수 있는 저시력자로, 표창장을 본인의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시는 표창장의 시각적 가독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수상자 본인이 상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표창은 단순한 서면 수여를 넘어, 그 의미를 온전히 전달받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맞춤형 표창장 시행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과 공공의 책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행정을 통해 시민 편의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4월 18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인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며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인천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인천시의 아동정책 중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총 7개 정책영역과 37개 중점과제로 수립된 이번 계획에는 1,40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아동정책과가 총괄 부서로서 19개 부서가 협업해 분야별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놀이와 문화생활을 통한 성장과 회복(67억 8천만 원)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1억 1천만 원) ▲모두 함께하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97억 5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9일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며, 4·19정신을 밑거름으로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를 밝혔다. 이번 참배는 4.19혁명 65주년을 맞아 진행된 공식 추모 행사로, 박완수 도지사 취임 이후 세 번째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김상우 동부보훈지청장, 4·19혁명 단체 대표 및 회원 등도 함께해 민주 영령들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묘역에 헌화·분향하며, 1960년 4월 부정과 불의에 맞섰던 민주 영령들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박완수 도지사는 참배록에 “65주년 4·19 기념일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어려운 나라를 국민통합으로 다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4·19혁명은 국민이 직접 일으킨 민주주의의 역사이며, 경남은 그 출발점이자 구심점이었다”며 “경남도는 이 위대한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들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경상남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2005.12.29.)해 각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