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전 동구는 대전시가 주관한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비 2억 1천 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전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을 위한 우수사업을 발굴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구정책 전문가 및 시 관련 부서 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순위가 결정되고 사업비가 차등 지원됐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방학 중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 ▲아빠와 함께하는 ‘파파데이’ ▲인구정책의 원주율 ‘푸른 잔디에서 그리는 미래의 원’ ▲글로벌 멘토링 클래스 ▲원어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티벌 ▲인구정책 포럼 ▲관광명소 웨딩스냅 촬영비 지원사업 ▲청년엄마 시간여행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일·가정 양립, 육아·보육, 결혼, 청년, 외국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으로, 전통시장 및 외국인 유학생 등 동구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를 통해, 구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인구위
(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이번 달 17일부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위생관리등급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 안전한 유통과 위생적인 제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위생관리등급제는'식품위생법' 제37조(영업허가 등)에 따라 영업등록된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수준을 평가하여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구분해 관리하는 제도로, 관내 제조업체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위생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체를 제외한 모든 식품 및 첨가물 제조·가공업체가 평가대상이며, 구는 객관적이고 철저한 평가로 위생 관리의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29개소의 정기 평가 대상업체를 분기별로 현장 방문해 ▲업소 현황 및 규모, 생산능력을 확인하는 기본조사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기본관리평가 ▲법적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우수관리평가 등 총 12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평가 완료 후 15일 이내에 각
(비씨엔뉴스24) 78세 나중구(가상인물) 씨는 최근 무릎 수술을 받았다. 평소 무릎 관절이 아파 제대로 걷는 것도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지역 복지단체와 구청의 도움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 한시름을 놓게 됐다. 수술 후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초수급자로 정부의 생계, 주거 지원으로 노후를 살아가고 있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다. 텅 빈 방에서 혼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퇴원 후가 막막하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려면 재활 치료도 받고 건강도 챙겨야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당장 병원 통원 치료를 받는 것도, 끼니때 밥해 먹는 것도 여의치 않다. 퇴원을 앞두고 한숨만 나온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주변 어르신들의 상황이지만 초고령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다. 늘어나는 고령층 인구만큼이나 노인빈곤 문제가 확대되면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삶의 질 역시 하락하고 있다. 노인 문제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당장 직면한
(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의 입주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볼파크) 개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발맞춰 원도심의 도시환경 개선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원도심 도시환경개선 및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4개 분야, 23개 사업이 발굴됐으며, 총 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발굴 사업 분야는 ▲도시환경 개선사업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주변 활성화 ▲공실 활용 방안 ▲야구장 가는 길 조성사업 등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과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원도심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봄을 맞아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보문로 등 주요 21개 노선의 가로수 전정(가지치기)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정 사업은 총 981주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교통표지판이나 신호등 가림, 인근 건물 접촉 등 각종 민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과도한 가지치기(일명‘닭발 전정’)를 지양하기 위해 대전시와 협력하여 지난 13일 시범전정을 실시, 가로수의 생육과 도시 경관을 고려한 최적의 전정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중구는 대종로 등 일부 노선에 사각모양의 조형 전정을 시도해 가로수길을 하나의 도시 숲처럼 만들어갈 계획이며,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가로녹지 환경을 만들고,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가로수길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전정 작
(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최근 늘어나는 전기차 이용과 함께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옆에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소화기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은 △대사동 제1노외(대사동 197) △대흥동 제1노외(대흥동 125-1) △목동 제2노외(목동 131-10) △안영동 제2노외(안영동 697) 등 총 22개소다. 전기차 화재의 경우, 일반 차량 화재에 비해 진압이 어렵고,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중구는 공영주차장 내 소화기 구비로 구민들이 직접 초동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공영주차장 내 소방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대전 서구는 지난 14일 도마큰시장에서 생업과 일상으로 바쁜 시장 상인과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전통시장 건강듬뿍담기’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장 내 고객 쉼터에서 시행하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도마큰시장에서,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는 한민시장에서 진행된다. ‘전통시장 건강듬뿍담기’ 사업에는 간호사와 치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방문하여 ▲기초 검진(혈압·혈당 등) 및 건강상담 ▲금연 상담·홍보 ▲구강 건강관리 교육 ▲자기 혈관 숫자 알기 홍보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철모 구청장은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대전 유성구는 올해 구 금고 약정기간 만료에 따라 2026년부터 4년간 구 재정을 운영할 차기 금고 금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를 위해 21일 유성구 홈페이지와 구 공보에 신청 공고문을 게재하고 28일에는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대전 자치구 중 지방세입 징수액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번 사전 설명회에서 금융기관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금고 신청 자격은 유성구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며 신청서와 제안서는 4월 11일과 14일 양일간 세원관리과에 제출하면 된다. 유성구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 금고를 지정하고 5월 말까지 지정 금고와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구민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하겠다”며 “앞으로 4년간 구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할 우수한 금융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대전 유성구는 지난 15일 어은교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행사에 참여해 하천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대전환경생태보존회가 주최하고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수질 환경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수질환경 보호와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참석자 모두가 토종물고기 치어 3만여 마리를 하천에 방류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방류된 치어들이 무사히 성장해 갑천의 생태환경이 건강해지길 기대한다”며 “물순환 체계의 회복을 통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생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대전 유성구는 충남대 HUSS 사업단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유성 청년디지털진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AI(인공지능)로 대표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대학교 재학생 및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6월 19일까지(개강 3월 13일) 월 2회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해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글쓰기 ▲AI 시대 디지털 윤리 교육 ▲생성형 AI 활용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신기술 및 생성형 AI 활용 관련 특강 등이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 청년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