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6주간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 기획수사에서 총 20곳을 적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기물 무단 방치, 빈 공장 불법투기 등으로 사회적·환경적 피해가 발생하고, 세계적인 폐기물 수입 금지 추세로 처리단가가 인상되면서 폐기물 불법 처리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처리단가로 폐기물 배출자를 현혹해 수탁한 후 임차한 공장이나 토지에 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무단으로 재활용하는 등 불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보관 장소 소유자나 폐기물을 합법적으로 처리하는 업체에 피해를 주고, 불법 보관·처리 과정에서 환경오염과 화재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도 특사경은 폐기물 무단 방치 및 투기 행위로 인한 도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획 수사를 펼친 결과 △폐기물 무허가 처리 및 무단 방치 업체 17곳 △폐기물 불법 장소로 운반·보관한 업체 2곳 △폐기물 처리신고 미이행 업체 1곳을 적발했다.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체는 철거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환경재단 내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정판용)와 함께 도내 EU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CBAM 대응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EU의 CBAM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130여 개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BAM은 EU로 수출되는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6개 품목에 대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의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수출기업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2025년까지는 시범사업 기간으로 배출량 산정 결과 보고만 요구되지만, 2026년부터는 배출량 산정 결과 연 1회 현장 검증 및 검증보고서, 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CBAM 개요 및 제도 도입 배경 ▴내재배출량 산정 이론 및 실습 ▴탄소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며, 단순한 제도 소개를 넘어,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제품 단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16일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 소강당에서 도, 시군 특별사법경찰 100여명 을 대상으로 ‘2025년 특별사법경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직 특사경의 사례 중심 수사 실무 교육과 인권 수사 강화를 위해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친절 교육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교육에 앞서 특별사법경찰 업무 수행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경상남도 조현석 수사관에게 검찰청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는 동료 특사경들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됐다. 특사경이란 범죄의 전문화, 지능화에 따라 검찰청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특정 행정분야에 대해 수사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다. 도내에는 자동차, 소방, 환경 등 직무 분야에서 627명(도 209, 시군 418/ ‘25. 4월 말 기준)이 활동하고 있다. 특사경 대부분은 본연의 행정업무와 병행해 수사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수사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경남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도 인재개발원에서 직무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법무연수원 연계교육
(비씨엔뉴스24)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교통약자 여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하여 현대자동차그룹 이항수 부사장,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이 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휠셰어’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대여소는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7·8번 출입구 사이의 ‘장애인 안심여행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07시부터 1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대여소에는 ▲조이스틱형 ▲보호자 조작형 ▲꼬리형 등 총 30대의 휠체어 전동화 키트와 ▲경량 전동휠 6대가 비치되어 있고, 여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전동화 키트와 경량 전동 휠체어 가운데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 1회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하는 내국인은 물론 국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5일 의령군 소재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7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대표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소방안전 전문지식을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강의로 능력을 겨뤘다. 강의 주제는 실생활에서 도민들과 가장 밀접한 안전 분야로 선정됐으며, 대원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강의계획서 등 교안 심사(30점)와 강의 발표(70점)로 구성됐으며, 종합 점수를 기준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생활안전분야 1위는 거창소방서 문혜량 대원, 2위는 사천소방서 박정미 대원, 3위는 의령소방서 정미현 대원이 차지했고, 심폐소생술 분야 1위는 거제소방서 이병훈, 김수환 대원, 2위는 양산소방서 오화정, 이숙이 대원, 3위는 진주소방서 박숙년, 임혜련 대원이 차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1위를 차지한 거창소방서와 거제소방서는 올해 9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와 시군,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총 11개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16일부터 20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돼 호우 대비 대처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17일까지 경남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20~30㎜의 강한 비가 내려 예상 강수량이 30~8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부터 19일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열대 수증기와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50~150mm,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 저지대 주택가, 하천공사 등 건설 현장, 빗물받이, 노후 저수지 등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예찰·점검하고, 상습 침수 구역은 배수로·하수관·유수지를 재점검해 수방 자재를 배치하는 등 선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nbs
(비씨엔뉴스24)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강화종합재가센터가 공공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강화종합재가센터는 지난 4월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공감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센터 특화 사업으로 긴급돌봄서비스와 같은 성격이나 누구나 본인 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올해 초 군청과 면사무소, 민간요양보호시설장 간담회 등을 찾아가 공감돌봄서비스를 알렸다. 4월 첫 달 1명으로 시작해 7월 현재 3명이 이용 중이다. 긴급돌봄서비스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한 제도다. 질병이나 사고, 주돌봄자 부재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나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이 대상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을 차등 부과한다. 최대 72시간 범위에서 하루 8시간 이내로 1개월간 지원한다. 강화종합재가센터는 또 취약지지원사업을 알리려 직접 섬 지역도 방문하고 있다. 최근엔 강화군 주문도 서도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등을 찾았다. 하반기에는 미법도, 서검도를 찾아 홍보한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 분관 영종하늘도서관은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24일까지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전국 단위로 추진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도서관,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 운영기관을 모집해 올해 총 140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영종하늘도서관은 발달장애 분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내가 만드는 그림책 놀이터’를 주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림책 읽기, 체험형 독후활동, 도서관 이용 교육, 마술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진행되며, 발달장애 아동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책과 도서관에 대한 친숙함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경욱 시 영종하늘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5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가든하우스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창립 2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기업인의 노력과 열정을 치하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경남 경제가 32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고용과 투자유치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데 여성 경제인의 기여가 크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경남의 여성기업은 전체 중소기업 수의 41%에 이를 정도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매우 바람직한 변화”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발전 이면에는 늘 여성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며 “섬세함과 강인함,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성경제인들이 경남 경제의 중심축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 리더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를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을 시작으로, 이명자 경남지회장의 개회사, 주요 인사들의 축사, 모범 여성기업인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문혜옥 성우전기 대표, 강둘림 ㈜세진나노텍 대표이사, 박점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형 통합돌봄 도‧시군‧읍면동장 정책공유회’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있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정부 체계가 마련되기 전, 경남이 먼저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라는 것은 결국 도민을 돌보는 일”이라며, “그 중에서도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을 위해 효율적인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지금 읍면동의 인력과 여건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마을 단위의 주민조직을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돌봄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마을 활동가나 복지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중심 돌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공유회는 ‘도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돌봄정책 공유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도내 전 읍면동장과 시군 돌봄 관련 부서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체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