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전 대덕구가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는 해빙기를 대비해 비탈면과 급경사지 점검에 나섰다. 대덕구는 지역 급경사지와 낙석 발생지 등 78곳 현장에서 △지하수 용출 △뜬 돌 등 낙석 우려 △시설물 변형·파손 여부 등 위험 요인을 중점으로 전수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각 소관부서 담당자가 올해 정비사업이 예정된 곳을 비롯한 급경사지 12곳의 우선 점검을 진행했으며, 노기수 부구청장이 11일 지난해 낙석 발생지역과 정비사업 완료 지역 등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배수로 정리 등 비교적 간단한 조치는 현장에서 실시하고 시설물의 파손과 같은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견된 경우, 전문가를 동원해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긴급 안전조치 등의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급경사지 사고로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구민 안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내달 4월 11일까지 예정돼 있던 안전 점검 일정을 2주 앞당겨 오는 28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한편, 구는 이달 말까지 나머지 66곳에 대한 점검을 지속 추진해 대
(비씨엔뉴스24) 대전 대덕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엄마와 함께, 새학기 건강 다짐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중부권 최초로 개관한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오는 13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지역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편식은 No! 골고루 먹고 건강해지자!’, ‘충치 예방! 건강한 미소, 치카푸카 튼튼한 치아 만들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체험으로 구성됐다. 또한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 내부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신체활동·영양·구강·몸속 탐험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실감영상관 ‘가상 체험 놀이터’ △증강현실로 펼쳐지는 디지털 운동장 ‘상상폴짝 놀이터’ △가상현실 자전거 체험 ‘씽씽에너지 놀이터’ 등의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체험이 종료된 후 ‘대덕어린이 건강히어로 인증서’를 수여하고, ‘건강다짐 꾸러미’를 제공하며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비씨엔뉴스24)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진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대전 서구 통합돌봄 정책과 방문 진료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한방 방문 진료 시 준비물 및 유의 사항 등을 포함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강조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방문 진료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윤철상 대전 서구 한의사회 회장은 “작년 방문 진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서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방문 진료 사업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과 의료 관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서구는 앞으로도 지속
(비씨엔뉴스2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는 이달 11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서철모 서구청장, 자문위원 등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대전서구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탈북민 초청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창종 협의회장은 “최근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통일 공감대 확산이라는 대명제를 위해 헌신하는 자문위원들께 감사하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관내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서구협의회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대전서구협의회는 지역 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
(비씨엔뉴스24) 대전 시민의 염원인 방위사업청 대전청사가 11일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방위사업청의 대전 시대 시작을 축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국방 관련 대학 총장, 국방산업단체, 방산기업,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청사 신축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방위사업청 대전 신청사는 2,42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1층, 연면적 59,738㎡ 규모로 건립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올해 기준 예산 18조 원의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은 K-방산 수도로서 대전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자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된 이후, 이장우 시장을 중심으로 ‘국방혁신도시대전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대전시는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방위사업청 이전을 조기에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2023년 6월 지휘부와 주요 정책
(비씨엔뉴스24) 대전 대덕구가 고독사 위험군 및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11일 희망복지지원단과 12개 동 맞춤형 복지팀장,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통합사례관리사업 활성화 방안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 △지역자원 민·관 연계협력 △청·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및 고립·은둔 대상자 등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 발굴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구는 현재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찾기 어려운 고립·은둔 등 위기 사례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선제적으로 발굴 조사 및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전달체계 강화와 해결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구민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모바일안심케어
(비씨엔뉴스24)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1일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유성구협의회에서 개최된 2025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유성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회원과 유성구청장, 유성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회원 표창과 회원 위촉, 주요내빈 축사, 지난해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유성구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그동안 유성 곳곳에서 효 문화와 바른생활 캠페인, 태극기 달기, 어르신 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대전시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지속적인 사회봉사와 국민운동 실천을 위해 ‘대전광역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가칭)’ 제정 추진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건강한 사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인공지능(AI)과 돌봄 기기를 활용한 혁신적인 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해 11일 ㈜코리아커넥트와 ‘통합돌봄 안심케어 통합관제시스템’ 실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 실증 플랫폼을 통해 실증 매칭되어 진행된 이번 협약은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중구 통합돌봄 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리아커넥트,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AI 스피커, 인공지능 돌봄 로봇, 돌봄 플러그, 똑똑안부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통합돌봄 센서 및 장비의 통합 관리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으고 이종 데이터 통합 및 AI 복합 분석을 통한 대전시 최초 통합돌봄 안심케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중구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돌봄 대상자들의 과거 이용 내역 및 활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 기기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중구가 스마트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이자, 스마트 돌봄 기기의 보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지난 10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국·시비 보조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문인환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선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40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들 사업에는 총 1,594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며, 이 중 국비 예산 768억 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발굴 사업 분야는 △재난·생활안전 개선 △생활인구 확대 △주민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 등으로, 중구는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하여 지역 파급 효과가 크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타당성을 확보하고 중앙부처 설득 논리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선제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대전시는 시민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3월 말부터 본격 착공하는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단계별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트램이 가장 먼저 착공되는 구간은 ▲중리네거리에서 신탄진 방면(1,2공구) ▲충남대 앞에서 도안동 방면(7공구)이며, 나머지 구간도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 발주와 시공업체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공사가 진행되는 14개 구간에서 전면적인 교통 통제는 하지 않지만, 단계별로 20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고속도로를 도심 간선도로로 활용하고, 교통 혼잡도에 따라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운영한다. 또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 단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혼잡도를 분석해 평균 통행속도를 기준으로 삼아 단계별로 대응하는 전략을 도입한다. 공사가 본격 시작되는 3월 말부터 1단계가 적용되는데, 평균속도가 20km/h 이하로 내려가면 2단계, 15km/h 이하로 매우 혼잡해지면 3단계를 시행한다. 먼저, 1단계 대책은 공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홍보와 계도, 그리고 약한 규제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