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장례 지원을 위해 영락공원 화장장을 2시간 연장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제5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회의’를 열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일일 점검과 함께 희생자 장례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5차 지대본 회의’에서는 광주와 전남·전북 등 호남권 화장장 현황을 파악해 공유하고, 영락공원 화장장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38기의 화장로를 가동하던 것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2회 증설, 총 55기의 화장로를 가동한다. 광주시는 무안국제공항에 유족지원단 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자 이송결정 등 상황 관리와 유족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특히 희생자 이송 전 장례식장에 전담공무원을 현장 배치해 유족에게 장례절차 안내와 시설 이용 등을 신속 지원한다. 광주시는 참사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통합돌봄 지원에도 나선다. 유가족 1대1 전담공무원이 돌보아야 할 가족이 있는지를 파악해 친인척 가사 지원 및 식사 지원을 한다. 또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심리·정서적으로 불안감을 겪고 있는 피해 가족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이번 참사로 인해 학생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팀을 꾸리고 현장 맞춤형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지원에 들어갔다. 학생 희생자가 발생한 S중학교에서는 학급 단위로 애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월 2일에는 D초등학교에서 동의한 학생에 한해 애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고 영상 등을 보고 불안해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Wee 클래스- Wee센터-병원형 Wee센터로 이어지는 3단계 지원체계를 체계화하고 동·서부, 광산 Wee센터의 대상별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등을 방학 중에도 이어간다. 시교육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직후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습방안 등을 점검하고, 교육청 직원을 파견해 피해학생 파악, 가족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월 30일에는 시교육청 이음광장에 별도의 합동분향소
(비씨엔뉴스24) 이정선 교육감은 31일 광주시교육청 이음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해 산하 기관장 및 교육청 간부공무원, 직원 등 38명이 참여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시교육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 희생된 광주 학생 4명을 비롯한 179명의 희생자를 추도하기 위해 지난 30일 이음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누구나 자율적으로 희생자를 애도하고 헌화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국가 애도기간인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 오전 9시~오후 8시에는 직원들을 배치해 분향소를 찾는 시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말연시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각 기관 및 학교에 조기 게양과 근조 리본 패용 등을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사고 수습과 심리 정서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광주선명학교 증축 및 공간 재구조화 사전기획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특수학교 과밀 해소와 특수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26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12월까지 광주선명학교 중등관, 늘품관을 증축하고, 보통교실 12실, 교재연구실 4실, 기타 2실 등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형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학교시설의 공간을 재구조화(개축 및 리모델링)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광주선명학교 특별교실 부족과 과밀 학급 해결 등을 위해 ‘광주선명학교 학생 배정 및 수용 방안 마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5차례의 회의를 통해 증축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광주선광학교 재배치 사업과 광주선우학교 학급증설을 위한 이동식 교사 연장사업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이 열악하지만, 특수교육 환경 개선은 꼭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장애인식 전환과 장애 중증화·중복화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특수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2025년에 복지·돌봄, 아동·보육, 청소년, 경제·일자리 등 6개 분야 총 53개의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30일 밝혔다. ▲ 복지·돌봄 분야(10개) 전국 최초 ‘누구나 돌봄’을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의료 서비스를 결합해 ‘생활 지원’과 ‘치료·회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개인별 의료매니지먼트 및 보건소 통합돌봄건강센터와 공동 관리로 의료돌봄 전달체계를 확충하고 방문간호·방문구강 서비스 신설, 보건소 방문진료 활동 연계 등을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자활성공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자활참여자 중 민간취업 등으로 탈수급한 상태를 6개월 간 지속하면 50만원을 지급하고, 추가로 6개월을 더지속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50만원의 자활성공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이 완화되고 일상돌봄 서비스, 경로당 양곡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장애인연금 등이 확대 지원된다. 성폭력 보호시설 퇴소자에 지급되던 자립정착금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된다. &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회의를 열어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희생자 유가족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고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명명하고, 이날(12월2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일주일 간을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또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희생자 유가족 지원단’을 구성해 장례절차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수습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사망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자치구와 연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 운영한다. 또 유가족 등이 트라우마를 겪지 않도록 조기에 적극적으로 심리회복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하거나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마다 열린 ‘제야의 종 타종식’은 취소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 사고현장은 너무나 처참했다”면서 “참사 여객기 탑승자 181명 중 81명이 광주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비씨엔뉴스24) 반환점을 돈 민선8기 광주시가 올해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시정 전반에 대한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정부합동평가,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시정 분야에서 총 63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 건수는 2021년 40건, 2022년 28건, 2023년 49건 등으로 전년보다 28.6% 늘었고, 지난 3년 간 평균 39건과 비교하면 61%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수상 성과를 기록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이제는 된다”는 확신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다짐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한 결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책 선정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평가박람회’,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소풍’과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온(ON)’ 등 다양한 소통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먼저 민생경제와 일자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했다. 광주시는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월까지 다문화 학생의 긍정적 자아 확립을 지원하고, 광산구지역 학생들의 국제교류 기회를 넓히기 위해 ‘You&I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You&I together 프로그램은 반드시 다문화 학생을 일정 비율로 포함하여 팀을 구성하고, 다문화학생의 모국을 방문하여 문화, 생활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깊이있는 소통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문화감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를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서로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워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과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산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광산구지역 4개 학교의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베트남, 미국 등을 탐방한다. 프로그램은 4차로 나눠 운영되며, 1차는 지난 8월 다문화 학생 1명을 포함해 총 5명의 학생이 베트남을 방문해 박물관,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둘러봤다. 이어 12월 24일에는 다문화 학생 3명 등 총 8명의 학생이 미국으로 떠났다. 2차 방문단은 오는 31일까지 미국 스미소니언 자연사박
(비씨엔뉴스24) 인공지능(AI) 산업 진흥을 위한 ‘AI(인공지능) 기본법’이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률에는 AI 집적단지와 전담기관 등에 대한 지원 근거가 담겨있어 광주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비-지방비의 재정분담 이견을 보였던 광주AI영재고도 최근 협의가 마무리돼 AI영재고 설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따르면 인공지능산업 관련 법안 19개를 병합한 대안으로 상정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 기본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AI기본법’은 AI 기술개발과 활용 촉진, 생태계 경쟁력 강화,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한 기준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 정부가 인공지능산업의 집적화를 위해 인공지능집적단지를 지정,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조항도 마련됐다. 특히, 정부로부터 관련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 중이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은 집적단지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것으로 본다는 특례에 따라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시청 구내식당 직원들이 27일 구내식당의 문을 닫고 시청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강 시장이 연일 고생하는 격무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인근 식당을 이용한 것이다. 광주시는 이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이날 하루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았다. 이는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인근 한 식당에서 구내식당 직원들과 오찬했다. 강 시장은 매일 수백명의 직원들에게 양질의 식사 제공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매일 고생해주신 덕분에 따뜻한 밥 맛있게 잘 먹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이병철 기획조정실장 등 광주시 간부공무원들도 이날 120콜센터 직원,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등 격무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에 동참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4일에도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인근식당 이용하는 날’을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