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도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최소한의 삶을 위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월 20일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끼니를 거르는 도민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에 이어 신년 기자간담회(1월 21일)에서도 “복지정책의 핵심가치로 어려운 도민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끼니를 굶지 않도록 하는 필요한 지원을 재차 강조했다. 민선 8기 경남도정은 도민회의 및 복지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으며, 지난 10일 도지사가 성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무료급식 현장을 확인하고 체계적 지원을 위해 이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①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먼저 올해 ‘행복식탁’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어르신들이 식사하기 편안하고 보관하기에 쉽도록 도내 경로당(7,600여 곳)의 약 55%에 해당하는 4,258곳에 접이식‧이동식 식탁 5,652세트 42억여 원을 지원한다. 대다수의 어르신이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경로당에서 식사하시는 동안만이라도 불편함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025년도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도내 4,49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월부터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환경부훈령 제1670호)』에 따라 사업장 규모와 과거 법령 위반사항 등 배출시설 관리 상태 및 역량에 따라 우수, 일반, 중점관리 사업장으로 분류하고 점검 횟수를 차등 적용한다. 자체 환경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녹색기업, 자율점검업소 등은『자율점검 결과 보고서』로 지도·점검을 갈음하고, 환경관리실태가 부실한 중점관리 사업장은 연간 점검 횟수를 4회까지 늘려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여부 ▵방지시설 적정 관리 여부 ▵오염물질 자가측정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및 자격 적정성 확인 ▵기타 환경관리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채취·분석하는 오염도 검사를 병행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미신고 오염물질 배출 여부 등도
(비씨엔뉴스24) 가상회사 ‘미래컴퍼니’로 출근하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이달 고립은둔청년이 참여하는 가상회사 ‘미래컴퍼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상회사는 19 부터 39세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주 3~5회, 오전 10 부터 오후 4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고 집 밖으로 나오는 연습을 한다. 지난해 9월 부터 12월 모두 6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4개월씩 3회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회 당 청년들을 새롭게 모집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5 부터 7명이다. 2 부터 5월 1차 프로그램에는 모두 6명이 신청했다. 요일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월요일은 ‘월요회의’를 열어 각자 일주일 목표를 세우고 달성 정도를 공유한다. 화요일은 자기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그림책, 아로마, 색채심리 등을 활용해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나은 관계 맺기를 생각한다. 수요일은 간편식을 만드는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11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 번째 ‘도민 상생토크’를 주재하며, 주민들의 정책 제안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체육시설 확충, 청년 문화공간 조성, 산업·물류단지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요구사항이 쏟아졌다. 한 주민은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을 통한 체육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함양군은 농어촌지역 특성상 청년들의 문화 향유에 한계가 있다”며, “청년센터가 없는 지역에도 청년층 기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오르GO 함양’ 생태관광 탐방로 조성과 관련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경남도는 해당 사업이 중앙부처 지방사무 전환사업인 만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비 지원, △신관지구 산업·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선, △청년농업인․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이
(비씨엔뉴스24) 경남도립거창대학은 11일 대학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전문학사 242명과 학사 96명 등 총 33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총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학위 수여자와 수상자,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시상도 이뤄졌다. △경상남도지사상은 간호학과 서현아 졸업생, 뷰티웰니스과 이원주 졸업생이 수상했으며, △총장 표창장은 사회복지보육학부 김영란 졸업생 외 10명에게 수여됐다. 이 외에도 19개 교육기관 및 단체장의 상이 수여되며 졸업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남도는 졸업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졸업생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남도는 전액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비씨엔뉴스24)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최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교육 현장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수립과 긴급 점검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교육청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도내 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돌봄교실 입실에서부터 학생 귀가 시까지 모든 동선과 활동 공간 등에 대해 면밀하게 확인하고 교육 활동 및 시설 안전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둘째, 경남교육청 관련 부서들은 협업으로 학생 안전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에 들어가며 교육지원청에서는 늘봄학교 안전 관리에 대한 세부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참여 학생에 대한 안전 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각지대를 사전에 파악하여 보완한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이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특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학생 교육활동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박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1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신임 임원단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 지사는 “도민과 경제인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다만, 최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경남도는 상품권 발행 확대, 중소기업 금융 지원, 예산 조기 집행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지사는 “기존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시대 변화에 맞게 혁신해야 한다. 단순한 자금 지원시책을 넘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10대 이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을 비롯한 협회 신임 임원들이 참석해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신임 임원단은 여성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경남도의 협력을 강조하며, 여성경제인 성장지원을 위한 방안을 건의했다. &nb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0일 복잡하고 다양한 화재 발생 원인을 전문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본부 소속 ‘화재조사분석지원팀’을 기존 1개 팀에서 2개 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재조사분석지원팀은 본부의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현장에 지원하여 관할 소방서 화재조사관과 합동 감식 및 증거물 감정 등 과학적 분석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화재 원인 규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주요 임무는 화재 합동감식반을 구성하고 운영하며,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물을 X-ray 및 금속현미경 등 첨단장비로 감정하여 소방서에 감식감정결과서를 제공한다. 또한, 화재조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재현실험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관련부서에 전달하여 예방 정책 수립을 지원하며 도민에게는 화재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운영 확대는 도내에서 원인 미상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서 지원 기능 부재 등 확인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화재조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이후 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정식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재병 소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0일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낙동강 조류독소 검출에 대해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공동 조사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낙동강 유역 주민 비강 내 조류독소가 검출됐다는 환경단체(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크워크 등) 발표에 대한 낙동강 유역 내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이다. 또한, 이날 경남도의 건의사항에는 환경단체의 수돗물, 농작물 및 공기 중 조류독소 검출 주장에 대하여 △정부 차원에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통해 적극 대응해 줄 것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는 정부로 하여금 녹조의 원인 규명 및 저감대책의 수립 등 녹조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민선8기 도정 중점과제에 포함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항으로 센터 설립을 위한 근거 법률인 ‘물환경보전법 개정안’이 지난 8월 발의되어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권한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과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최근 급격한 한파의 영향으로 수온이 지속적으로 하강하여 10일 오전 11시부로 도내 사천만, 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저수온 주의보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사천만, 강진만 해역 및 남해・하동군 연안에서 통영 수우도 서단까지 내려졌던 저수온 예비특보가, 이달 들어 강력해진 한파의 영향으로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로 한 단계 격상돼 발령됐다. 도내 주요해역의 수온은 평균 8℃ 내외로 전년 대비 2℃ 정도 낮으며, 특히 수심이 낮은 남해 강진만 해역은 3℃ 내외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온을 보인다. 도는 도내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도와 시군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도 수산안전기술원·시군의 현장대응반을 통해 양식어장별 현장 밀착 지도로 저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수온 특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나 현재 도내 전 해역의 수온이 지속적으로 하강하고 있어 통영・거제시, 남해군 등 해상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한 지역에도 △사전 출하 △사육밀도 조절 △사료 공급량 줄이기·공급 중단 △사육수심 조절 등 양식생물 관리 지도도 최선을 다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