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행사장을 찾아 지역 주민, 관광객들과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와 당진시장,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줄나가기, 환담, 줄다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지사는 줄나가기, 줄다리기 등에 참여해 축제 현장에서 도민 및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문화는 그 나라와 민족의 영혼과도 같다”라면서 “문화가 뒷받침돼야 제대로 발전을 이어갈 수 있고, 깊이 있는 문화는 유서 깊은 전통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올해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앞으로 100년 넘게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씨엔뉴스24)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미즈시마 대사의 이날 만남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도와 일본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 협력 관계 확대와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일 양국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미래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 하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도내에서 개최하는 국제 규모 행사 등을 소개하며, 일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백제와 인연이 깊은 일본 구마모토현, 나라현, 시즈오카현 등과 오랜 기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며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구마모토현과는 자매결연 42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나라현과는 14년, 시즈오카현과는 12년째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하
(비씨엔뉴스24) 충남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정찬형 도 정책기획관, 협의회 위원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충청남도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 지역 주도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기 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협의회 운영 방안과 도의 미래사업 발굴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산업·경제, 문화·관광, 기후·환경, 해양·수산 등 전 분야 걸친 미래사업을 발굴하고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지역의 특장점을 극대화하는 발전 전략을 모색해 산업 경쟁력 및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오는 6월까지 미래사업을 발굴하고 7∼8월 후보 과제 선정 및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한다.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협의회 내외부 전문가 그룹의 기초연구를 통해 사업 추진 여건 및 타당성, 실제 적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 연말에는 정무부지사 주관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
(비씨엔뉴스24) 충남 천안시 천호지를 중심으로 5개 대학과 단국대병원이 밀집해 있는 안서동 대학로 일원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와 천안시 관계 공무원, 안서동 지역 5개 대학 학생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서동 대학로 청년안심 탄소중립 보행환경 개선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건축공간연구원은 안서동 대학로만의 차별화된 잠재력에 주목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보행환경 개선 및 청년 혁신 공간 모형을 도출했다. 주요 추진 전략은 △구석구석의 잠재된 장소 자원 활용 △공간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순환형 동선 체계 구축 △청년 중심 지역 혁신과 연계된 지구별 특화 등이다. 전략별 사업 구상안은 단기 및 중·장기로 구분해 총 16개 과제를 제시했으며, 768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단기 과제로는 천호지구를 중심축으로 상명·호서지구와 백석지구를 연계하는 △천호지길 카페 특화 경관 조성 △망향로 교차로 횡단구조 개선 △보행로변 간이 쉼터(파클렛) 설치 △안서이음
(비씨엔뉴스24) 충남도는 1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광복회 충남지부 주관으로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김태흠 지사와 김완태 광복회 도 지부장,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 수립 소개 영상 시청 △임시정부 선포문 낭독 △기념공연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공연은 매헌윤봉길월진회 시낭송&합창단이 일제강점기 시대 대한민국의 독립과 평화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충남의 독립운동가 9인을 선양·추모하고, 이들의 역사를 엮어 광복의 함성을 시 소리극의 숨결로 되새기는 연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임시정부를 세웠던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진 임시정부 덕분에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만들 정도로, 민족의 저력을 꽃피울 수 있었다”면서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 건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비씨엔뉴스24) 충남교육청은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원)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사회정서(자살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맞춤형으로 운영하여 10일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 행정실장을 시작으로 11일 교(원)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원)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의 유형 변화와 예방을 시작으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절차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고, 더불어 위기 학생의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정서교육을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11일 현장을 찾아 “이번 연수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관리자로서 힘써 주길 바라며, 더불어 충남 도내의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기술혁신 및 사업화를 위한 ‘반도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충남창경센터를 비롯해 SK에코플랜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KAIST, 한남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K증권 등 산‧학‧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분야의 혁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대학·연구·공공·투자기관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해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수요기술은 SK에코플랜트가 전개하고 있는 반도체 종합서비스 분야 혁신기술로, ▲반도체 EPC 생산성 제고 ▲반도체 제조공정 개선 ▲반도체 용수처리 고도화 ▲반도체 부산물 재활용 등이 포함된다. 해당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사업장 적용 및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창경센터는 공공AC로서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하는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집중하고자 한다. 한편, ‘
(비씨엔뉴스24) 충남교육청은 10일 독도에서‘독도동맹’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획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교육공동체의 역사계승 인식과 영토수호 의지를 확산하기 위하여 충남교육청에서 기획했으며, 충남교직원합창단과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합창단은 합창에 앞서 독도를 지키다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렸으며, 충남 교육공동체의 독도수호 의지와 약속을 담은 ‘독도동맹’ 결의문을 다 같이 낭독했다. 이어 ‘홀로아리랑’과 ‘단지동맹’ 노래를 통해, 독도 수호 결의와 희망의 메시지를 합창으로 표현했다. 공연에 참가한 충남예술고등학교 김사무엘 학생은 “지난해 독도의 날을 맞아 교정에서 부르던 ‘단지동맹’ 곡을 독도에서 부르니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라고 말하면서, “오늘의 다짐과 결의를 잊지 않고 독도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에서 독도까지 평화와 역사를 이어 준 합창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면서, “독도에 울려 퍼진 충남교육청의
(비씨엔뉴스24) 충남교육청은 배움과 삶을 잇는 문해력 신장을 위한 독서인문교육의 하나로 ‘2025 융합독서낭독극 운영교’ 51곳을 선정했으며, 10일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에서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융합독서낭독극에 관심 있는 교원 40여 명도 추가 신청하여 80여 명의 교원이 함께한 이번 배움자리는 학생 참여형 수업방법 공유, 기초문해력 향상과 인문소양함양 교육 확대의 자리로 진행됐다. 실제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만들어낸 작품 ‘야, 춘기야’로 문을 연 이번 배움자리는 실제 교육과정, 교실 수업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 낭독극의 매력을 수업과 작품으로 펼친 교사들과의 작은 소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제 수업 운영에 필요한 지도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중학교 수업 사례와 함께 초등학교, 고등학교의 수업사례도 함께 공유하여 학교급에 맞는 맞춤형 교실 수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융합독서 낭독극은 글을 ‘읽고’ 내용을 ‘들려주는’ 낭독과 ‘보여주는’연극이 결합한 형태로, 작품을 읽고 대본을 만들고 극으로 실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다중 문해력과
(비씨엔뉴스24) 충남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제2차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이뤄졌다. 특히, 연초 첫 헌혈 행사 이후 생명 나눔의 의미에 공감한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이번 행사에는 더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작은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연중 정기적인 헌혈 행사 추진과 함께 헌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