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울진군 위생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지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2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가을·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소통전담관리원과 함께 어린이집 안전한 밥상에 대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 위생관리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식품용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급식관리자와 조리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요령 등 계도활동 및 홍보에 관한 사항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만큼, 노로바이러스 등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사전 점검 및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의성군은 지난 21일 치매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 등 5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은 직원들과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사업장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는 등 치매 안전망 구축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곳이다. 현재 의성군 소재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총 13개소로 치매극복선도학교 2개소, 선도단체 6개소, 안심가맹점 5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2024년 신규 지정 사업장은 △㈜ 한톨 △금성산치매공동생활가정 △노인복지 한 알 △경주식당 △호피홀리데이로 5개소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인식개선 홍보활동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 등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치매환자와 치매 가족의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의성군은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가맹점을 지속적
(비씨엔뉴스24) 울산시는 남구 삼산동 소재 ‘보람병원’을 울산지역 제2호 달빛어린이 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정에 앞서 보람병원은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신청을 위해 지난 10월 14일 지정 신청서를 남구보건소에 제출했다. 남구보건소는 진료실적 및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선정 지표에 따라 심사한 결과 지정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울산시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10월 18일자로 지정을 승인했다. 10월 중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선정결과 통보 후 소정의 준비 과정 과 시민 홍보를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보람병원은 여성과 아이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의료기관으로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8명이나 보유하고 있어 취약 시간대 소아 경증 환자 진료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
(비씨엔뉴스24) 청도군은 주민들의 건강검진 편의를 도모하고, 암조기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방문 순회 검진을 실시한다. (22일(화) 청도읍사무소, 24일 목요일 청도군장애인복지관, 25일 금요일 매전보건지소) 올해 검진대상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일반건강검진은 문진 및 상담, 신체계측, 소변검사, 혈압측정, 혈액검사, 흉부x선 검사 등이 진행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위암 40세 이상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이며, △대장암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된다.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여 해당 지역 및 검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또한 검진기관에서는 연말 수검자가 집중적으로 몰려 검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예약해 검진을 받기를 권유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암 조기발견을 위한 이동 방문검진을 통해 우리나라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10월 22일(42주차) 현재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린 후 10일 이내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있다. 털진드기 발생 감시는 8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도 감시 결과, 남부와 서부, 일부 북부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 및 북동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털진드기는 평균기온 18℃ 이하에서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0~15℃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가, 10℃ 미만으로 떨어질 때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털진드기는 40주부터 42주
(비씨엔뉴스24) 예산군은 지난 10월 9일 군산 만경강, 10월 14일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등 농장으로의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금농장 대상 행정명령 등 방역 수칙 이행 실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군에서는 과거 2020년부터 5년간 가금농장 4개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해 113만여수를 살처분하고 살처분 처리비 및 보상금 등 85억여원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군은 지난 10월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농장내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바이러스 원점인 겨울 철새 도래지를 대상으로 사람과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고 군 방역차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 2개소 24시간 확대운영과 군비 5000만원을 투입해 소독약품과 구서제, 방역복을 추가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16일에는 관내 가금 농가 대상 방역교육시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준수해야 할 행정명령과 방역 수칙을 설명하고 소독기 열선 사전 점검과 농장 내 위성항법장치(GPS) 미등록 차량 농장 내 진입금지,
(비씨엔뉴스24) 문을 닫은 시골 의원이 주민자치로 재개원했다. 21일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금정면의 ‘우리금정의원’이 개원했다. 올해 5월까지 시골마을 주민들을 돌보던 (구)금정연세의원이 문을 닫은 까닭은, 인구 감소, 건물 노후, 의사의 타 지역 전출 등이 여러 사정이 중첩된 결과. 의원이 폐업인 상태가 4개월가량 지속되자 어르신 등 마을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진료를 받으려면 이웃 면으로 나가야 했고, 거기까지 가려면 택시를 불러야 하는 등 교통수단도 충분하지 않아서다. 주민들의 불편 호소가 지속되자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해법 마련에 나섰고,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의 주민사업 기금을 확대·적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제안을 놓고 이후 진흥회는 3차례 회의를 열었고, 5,000만원을 병원 리모델링에 투입하고 의사 섭외까지 마치는 등 절차를 거쳐 이날 재개원 행사를 열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의원 재개원 행사에서 “주민자치가 문을 닫은 지역 의원을 살리고,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의 불편을 덜어준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
(비씨엔뉴스24)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0월 17일에 개최된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중간 성과보고회에 참석하여, 그간의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참여 연구자를 격려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 후 환자 관리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22.8월부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성과보고회를 통해, 주관 연구책임자인 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는 `22년 8월부터 국내 의료기관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는 임상 코호트 구축 결과를 공유했고,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환자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 에 대한 개정방향도 논의했다. 공동 연구자인 정재훈 교수(고려대)는 본 사업에서 구축된 임상코호트에 대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증상 및 발생 양상 등을 소개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분석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공동 연구자인 김성한 교수(서울아산병원)는 본 사업의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제 발굴을 위한 임상 시험에 대해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증상이 있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9월 5일 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당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지역에서 동네 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관리, 건강증진, 보건 교육, 방문진료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제주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복합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는 질병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건강주치의 제도가 도입되면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아동은 주치의를 선택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건강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 접종,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 필요성을 알리고 도민 공감대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10월 1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2023년 5월)의 이행을 위해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주권 확보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5년 신규 과제 공고에 대해 제약업체, 관련 협회에 상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신속개발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우선순위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시제품과 mRNA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그간 정부 지원을 통해 개발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범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2025년 신규사업으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을 기획했으며, 올해 8월 다음 팬데믹 발생 시 안정적인 백신 공급의 중요성과 사업의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고, 총사업비 확정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