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영광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영광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광농업대학은 해마다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망 소득작목 발굴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농산물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양봉반, 블루베리반’2과정으로, 입학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목요일마다 4시간씩 진행되며 총 20회 78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이론·실습 교육, 현장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과과정으로 편성됐다. 영광농업대학 학장 장세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가 군비를 지원해 양봉과 블루베리 과정을 개설했으며,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했다”라며 “입학생 여러분 모두가 영광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7기, 953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여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관세청은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청 특별대응본부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관세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미대본'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 시(4월 2일) 예상 가능한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출범했다. 차등적인 관세율과 수출입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우회수출 및 무역안보 저해시도가 증가하고, 복잡해진 관세제도로 인해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우리 기업이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당할 리스크가 높아지며, 우리 기업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제공되어야 할 필요가 있기에 가용한 관세행정 수단을 총동원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미대본' 출범의 목적이다. '미대본'에는 본부장 산하에 무역안보특별조사단, 위험 점검단, 기업지원단의 3개 하위조직이 배치된다. '특조단'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악용하여 무역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와 단속을 총괄한다. 미국의 고관세와 수출입규제를 회피할 목적으로 원산지를 국산으로 세탁·우회수출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고,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산업 중에서 타
(비씨엔뉴스24) 새만금개발청은 3월 28일 풀무원 수서 본사를 방문하여 스위스, 네덜란드 등의 국제 식품 관련 기관들과 육상 김 양식 사업의 성공 및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작년 7월부터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 가공 종합단지에 '육상 김 알앤디(R&D, 연구‧개 발) 센터(2,800여 평, 60억 원)‘ 구축을 위한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김 생산 연구와 가공·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식품허브 추진을 위해 ‘새만금 글로벌 푸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국제 푸드테크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마련 중이다. 이에 풀무원도 네트워크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미 협업 중인 국제기관들과의 정보 공유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해조류에 대한 연구와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유럽의 식품시장 현황에 맞춰 스위스 푸드앤뉴트리션 밸리(SFNV)와 함께 풀무원과 육상 김 양식 관련 협력 사업을 진행할 기업을 매칭 중이며, 스위스 푸드앤뉴트리션 밸리(SFNV) 정기 교류행사(5월 중)에 풀무원도 참여하여 육상 김 양식 사업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고
(비씨엔뉴스24) 조달청은 4월부터 ‘공공부문 차량용 및 소규모 저장시설용 공공유류’를 기존보다 할인율이 0.53% 높아진 3.41%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류공동구매 사업자인 S-OIL(주)의 계약기간이 3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과 평가를 진행했고, 최저가를 제시한 S-OIL(주)가 다시 한번 사업자로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S-OIL(주)는 4월 1일부터 3년 동안 공공기관에 물량 4억 리터, 약 6,230억 원 규모의 유류를 공급협약을 체결한 ‘협약 주유소’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S-OIL(주)는 5차 공공유류 공급 추진시점인 ‘22년 대비 135개소가 증가한 전국 1,695개소의 협약 주유소를 운영하게 되며, 조달청은 나라장터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협약주유소의 위치를 검색하고 주변 주유소와 가격 비교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공기관은 ’공공조달 유류 구매카드‘를 사용하여 이용하고자 하는 협약주유소 일일 판매가격 대비 3.41% 즉시 할인된 금액으로 유류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유류구매카드 이용금액의 일부(최대 1.1%)
(비씨엔뉴스24) 국세청은 3월 27일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지역(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대하여도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에 소재한 3,000여 개 중소기업에 대하여 법인세 납부기한을 납세자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당초 3월 31일에서 6월 30일로 3개월 연장하며, 납부기한이 연장된 법인에게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법인에게는 통상 신고기한 종료일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하던 것을 10일 이내에 신속히 지급한다. 다만,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3월 31일까지 법인세 신고를 해야 하며, 재해로 인해 법정 신고기한까지 신고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신청을 통해 신고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이 아닌 지역이라도 산불 피해, 사업부진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납세담보 면제 등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산불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특별지원 대책을 밝혔다. 우선, 중기부는 관할 지자체(시·군·구)로부터 ‘재해 확인증’을 받은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해특례보증 등을 통해 일시적 금융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재해중소기업지원지침(중기부 고시)에 따라 재해대책심의위원회(차관 주재) 의결을 통해 신규대출 우대지원,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산불피해 복구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신속한 자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앰뷸런스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사업체 폐업을 희망할 경우에 사업정리컨설팅, 점포 철거비 지원 등을 제공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피해기업에게는 공제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지방청은 필요시 지자체와 합동으로 피해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산불피해로 인해 발생할 수
(비씨엔뉴스24)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이천시의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브랜드 파워 평가 결과 875억 원의 가치가 있으며, 이천쌀휴게소 또한 44억 원의 브랜드 홍보 가치를 지닌 것으로 산업정책연구원(산업통상자원부 허가 기관)의 이화진 본부장이 총회에 참석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이천시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그동안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년부터 까다로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거쳐 미국 수출 확대, 쌀 가공품 개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민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농업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24년 선정된 도농복합도시 삶의 질 1위 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농민이 행복한 이천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천시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이천쌀을 농협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고, 이천쌀 품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볏짚환원,
(비씨엔뉴스24) 순천시가 지난 26일 옛 승주군청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농업자원에 공학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로서의 친환경 이미지와 천혜의 농업생명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및 발효센터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0억 원을 투입, 바이오지식산업센터와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 산업화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옛 승주군청 일대는 지역 농업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그린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바이오 소재 개발부터 제품 생산, 유통 및 수출 지원, 관련 연구기관 및 입주기업 R&D 지원은 물론 관광·체험형 테마파크까지 아우르는 산업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하여 ‘K-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순천을 남해안 벨트의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중심도시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농업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과 손잡고 디지털 농업 혁신을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7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와게닝겐 대학 연구진이 ‘전북 도내 디지털 농업 및 디지털 육종 센터 설립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자치도의 농생명 산업 인프라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 와게닝겐 대학이 협력 의사를 공식 제안하면서 성사됐으며, 전북대학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도내 농생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와게닝겐 대학은 농업·생명과학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 기반 작물 개량 기술 등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디지털 농업 및 육종 센터’는 AI 기반 유전 분석, 고속 표현형 정보 수집, 빅데이터 활용 예측형 작물 개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농업 연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경영혁신을 통한 자발적인 고용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주도 일자리창출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화 및 시장개척이며, 도는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2023년부터 시작한 기업 주도 일자리 창출 패키지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10개 사를 지원해 41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이중 도내 청년 29명이 취업한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는 사업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제조업 뿐만 아니라 비제조업의 참여를 유도해 도내 산업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경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종사자 10인 이상을 보유하고 일자리 창출 의지가 있는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혁신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 청년을 포함한 고용 창출이 가능한 과제를 제안한 5개 사를 선정해 최대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실현 가능성 △고용창출의 명확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