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가평군은 지난 16~20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23일 기준 인명 8명, 재산 346억원 등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밝혔다. 군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전 행정력을 투입해 긴급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호우는 시간당 최대 76mm에 달하는 집중 강우로, 가평 전역에 걸쳐 산사태,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잠정 피해 집계에 따르면 23일 현재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3명, 부상 1명이며, 이재민과 고립, 단전·단수 피해를 포함해 총 1,442명이 피해를 입었다. 재산피해는 총 346억 원으로 이 가운데 공공시설 피해가 312억 원, 주택 430동, 농작물 84ha, 축사 11동 등 사유시설 피해는 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사태는 북면(47건)과 조종면(16건) 등에서 총 76건이 발생했고, 도로와 교량 유실로 교통통제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재민은 당초 139명에서 23일 현재 44명으로 줄었으며, 임시 대피소 12개소를 통해 기본 생활물품과 식사를 지원받고 있다. 가평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조종천 범람으로
(비씨엔뉴스2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경기공유학교는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곳”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원하는 배움이 다(多)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K팝 댄스 프로젝트’ 공유학교를 참관하고 참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임 교육감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살면 행복하고, 더 잘할 수 있다”면서 “우리 교육이 그것을 뒷받침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경기공유학교’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학생들 개개인 꿈은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면서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배움을 사교육으로 해결하지 않아도 마음껏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과 공간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K팝 댄스 프로젝트’는 수원·군포·의왕·안양·과천·화성·오산·성남 지역의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며 지난 11일부터 31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한다. 학생들의 댄스 수업은 세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2025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지방선거가 있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방정책 경연의 장이다. 개회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기초단체장 20여 명, 159개 기초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언론, 교수와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단순한 지방정책 경연을 넘어, 각 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공약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학습과 협력을 통해 지방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으로서의 의미도 크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y)’로 기후위기, 재난,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올해 우수사례 공모는 ▴경제
(비씨엔뉴스24) (재)김포시청소년재단은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사업 전시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풍무청소년문화의집 4층 공연장에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독도 디지털 체험관은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며 역사적·지리적 가치에 대한 청소년과 시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은 ▲독도 4차원 롤러코스터 ▲독도 3차원 입체영상관 ▲360°터치 가상현실체험(VR) ▲디지털 수족관 ▲디지털 백과사전 ▲디지털 신문 ▲인공지능 포토존 ▲디지털 책 ▲미니게임등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가 제공된다. 전시를 주관한 재단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 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다양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남양주시는 23일 주곡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주곡초 교장과 교직원,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및 보행 안전 확보 △전동킥보드 주정차 관리 △등·하굣길 대형 트럭 주차 문제 개선 등 학생 안전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선미 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직접 찾아주신 주광덕 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자리가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현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주곡초를 비롯한 지역 학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지속적인 정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자 및 친절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시민 중심 행정 구현에 앞장선 공무원 1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민원처리 단축률, 처리 건수, 만족도 등 정량 지표와 시민 추천을 바탕으로 분야별 우수 공무원 12명, 친절공무원 6명을 선정해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을 격려하고, 조직 내 긍정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에서 △건축과 임창진 △주차관리과 마선철 △화도읍 김세현 주무관을, 만족도 부문에서는 △교통정책과 정태영 △자동차관리과 김혜영 △보건정책과 조나현 주무관을 우수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법정민원 분야에는 △별내동 신지영 △진접읍 김소정 △다산1동 최영경 주무관이, 고충(핑퐁)민원 분야에는 △기반조성과 강경모 △화도읍 장건희 △하천공원관리과 김남윤 주무관이 선정돼 적극적인 민원 해소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친절공무원은 시민추천과 부서추천 분야로 나눠 행정·기술직군별로 각각 선발했다. 시민추천 부문에서는 △노인복지과 김준희 △자동차관리과 양선경 △도시개발과 김현수
(비씨엔뉴스24) 안양시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방문 신청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22일 양일간 안양시민 15만5375명(온라인 12만9249명, 방문 2만6126명)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첫 주 출생연도별 요일제 지급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의 방문 신청이 이어지자 23일 오전 10시 직접 안양7동과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안양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고령자 등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냉방시설, 대기공간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비쿠폰의 사용기한, 사용처 등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지급받도록 적극 홍보하고, 필요한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더위에도 신청인의 신청서 작성을 돕고, 대기줄을 정리하는 등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비씨엔뉴스24) 경기문화재단은 7월 30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주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 남한산성을 포함한 도내 8개 문화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히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가슴을 울리는 역사극 '봉오동의 영웅'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7월 문화의 날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9일에는 영상, 연극, 성악이 함께하는 공연 ‘봉오동의 영웅’을선보인다. 이 작품은 홍범도 장군이 일본군의 고문 후유증으로 아내를 잃은 슬픔을 봉오동 전투의 승리로 승화시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역사적 장면을 영상과 음악, 연기로 재현한 ‘영상음악극’이다. 공연에는 바리톤 석상근(홍범도 역), 소프라노 이윤지(
(비씨엔뉴스24) 의정부시는 7월 22일 흥선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영경)가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흥선홀에서 주민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흥선동 제4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의정부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라 마련됐다.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함께 결정하는 ‘주민공론장’ 형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상정된 3건의 주민자치 실행사업 안건에 대해 토론과 현장투표가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각 안건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선호 사업을 직접 선택했다. 투표 결과, ‘옹기종기 발효이야기’와 ‘흥선사랑채’가 2026년 흥선동 주민자치 실행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두 사업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될 예정이다. 오영경 회장은 “오늘 주민총회는 마을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실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총회는 지역의 주인인 주민이
(비씨엔뉴스24) 박승원 광명시장이 여름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예방 가능한 화재는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5년 여름철 화재 예방 대책 회의’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최근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처럼 큰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화재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에 막을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정기적인 협의와 신속한 정보 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 유관기관 회의를 제도화하는 조례 제정도 검토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조례에는 화재 예방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소방시설 설치 지원 대상 확대, 유관기관 협력 회의 정례화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시는 소방시설 설치 지원 대상을 확대해 모든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화재 안전 관련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기관장 회의와 실무협의회 등을 분기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