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청도군은 29일 관내 의료기관 4개소(마디연합정형외과의원, 제일의원, 속편안의원, 청도대남병원) 및 돌봄·식사 제공기관 2개소(다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사회복지법인 오복누리원)와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하다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의료·돌봄·식사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소의 의료기관은 케어플랜 수립, 모니터링 등의 의료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2개소의 제공기관은 돌봄 및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 입원 후 퇴원한 환자가 안정적으로 일생 생활을 영위해 나갈수 있도록 건강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가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천안시는 지난 26일 충청남도와 단국대학교 등과 함께 실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공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시는 이날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조속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범도민 100만 명 서명운동 전개 사항을 점검하고, 천안 설립 당위성 홍보 등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천안시는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치의학계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국회, 정부 등과 협력해 관련 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11년 만인 지난해 12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국비 2억 원이 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비로 반영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국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전국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영유아(0~6세)에서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7월 3주 기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보다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최근 3~4년 동안 수족구병의 유행이 크지 않아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력이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이 취약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 병원체*는 엔테로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나 세부 종류가 다양하고, 그 외에 에코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전에 수족구병에 걸렸더라도 원인 병원체가 다르면 다시 걸릴 수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감염,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
(비씨엔뉴스24) 고성군은 지난 26일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 의료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기관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업무 협약을 통해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대상자에게 의료 및 돌봄, 식사 서비스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협약기관은 고성성심병원, 고성지역자활센터, 고성사회서비스센터, 온누리노인복지센터, 연화재가복지센터, 참조은재가복지센터, 고성부모사랑복지센터, 중앙재가노인복지센터, 에덴재가복지센터, 가온재가노인복지센터, 푸른솔재가복지센터, 100세고성재가복지센터로 총 12개 기관이며, 각 기관은 대상자의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돌봄·식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재가의료급여사업은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고 퇴원 시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하여 퇴원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퇴원시점부터 1년간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
(비씨엔뉴스24) 대구 남구는 지난 24일 재가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정진홍 내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는 사업 대상자들을 발굴·연계하여 건강상담 및 진료,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재가의료급여 사업 협약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고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줄임으로써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7월 2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7월 24일(30주차)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3.2%(2,456마리/3,884마리), 58.4%(1,684마리/2,878마리)로 각각 확인되어, 올해 일본뇌염 경보발령일은 작년(2023년 7월 27일)과 동일한 주차에서 발령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이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91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7.9%(80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실내 환기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수가 3.5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1,069명)의 64.9%(7,179명), 50~64세가 18.5%(2,052명), 19~49세가 10.2%(1,13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입원환자 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7월 3주 기준 검출률(17.0%)이 6월(6.4%) 대비 10.6%p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보면, 그간 유행했던 JN.1의 검출률이 19.5%로 감소(6월대비 -3
(비씨엔뉴스24) 김제시가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최종선정돼 약 2천 3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읍면동의 노인인구 수, 치매환자 수와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수 등을 고려해 3개 동 5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 중이다.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우수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월 2개 치매안심마을(신풍동 성리·성서마을, 검산동 주공1단지아파트)이 우수안심마을로 승인됐으며, 2월에는 요촌동(수각·실버타운 마을)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안전망 구축, △도서관 연계 실버책놀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국비 확보로 ‘기억충전 행복만땅’프로그램을 통한 △느린 카페 운영,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건강·인지 요리 프로그램, △보고 즐기고 기억하는 문화 체험 등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신규 사업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50세 이상 전체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5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은 8월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가 우선접종되고, 이후 일반 군민은 9월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사업은 중장년층의 대상포진 발생률과 합병증의 위험성 증가로 인한 의료비 부담 등이 커지면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전면 확대했다. 군은 지난해까진 50세 이상 군민 대상 유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으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다가 추후 대상포진에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군민 보건복지 확충’ 차원에서 전면 무료화를 결정했다. 소위 '통증의 왕'으로 표현되는 대상포진은 특별한 계절적 요인이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기온이 오르는 5월부터 급증, 8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면 질병 발생 위험을 절반 이상으로 낮출 수 있으며,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통증 및 주요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
(비씨엔뉴스24)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7월 25일 9시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철회와 하반기 수련 재응시 전공의에 대한 특례 적용은 전공의 수련 과정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결단이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최대한 많은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할 것임을 밝혔다. 정부는 어제 2024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5년 병원·의원 환산지수 결정,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을 의결했다. 이번 환산지수 결정은 필수의료 확충과 정당한 보상을 위해 환산지수와 상대가치를 연계하여 저평가된 항목을 보다 집중적으로 인상했다. 이는 23년만에 수가 결정구조가 개선되는 것으로, 기존의 환산지수로 인한 종별 역전현상을 완화하고,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올해 소아, 분만, 응급 등의 필수의료 분야에 1.4조원을 집중 투자 하기로 결정했으며, 지역·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수가 결정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