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조 5,973억원 규모의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하고, 내달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다. 2025년 본예산은 2024년 당초 예산 1조 5,964억원보다 9억원이 늘어난 1조 5,973억원으로 0.06%가 증가한 규모로 편성됐다. 세입부분에서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 이전수입이 2024년 대비 441억원 증가했고, 시설환경개선기금 및 설립기금 1,148억원을 투입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1조 1,826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및 기타이전수입 2,738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 261억원 △기금전입금 1,148억원 등이다. 본예산 편성 방향으로는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 △핵심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 △소통과 참여로 열린 교육행정에 중점을 뒀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에 397억원을 지원한다.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지원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평가데이터(KoDATA) 본사에서 홍두선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데이터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오영훈 지사와 중앙협력본부장, 경제활력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평가데이터에서는 홍두선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진이 자리했다. 양측은 한국평가데이터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소상공인 데이터를 제주도 정책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지원 참여기업 진단과 평가, 빅데이터기반 지역상권 분석 등 현재 진행 중인 과제와 함께 항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지역 기업의 상장지원 등 도내 경제규모 성장과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평가데이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두선 대표이사는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제주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제주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비씨엔뉴스24) 국제 정세의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P2X-세계가 수소를 찾는 이유’를 주제로 25회차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운영되는 수소의 날(11월 2일)을 기념한 수소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수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에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소 머니 전략’, ‘우주에 투자합니다’의 저자이자 SK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나승두 연구위원은 이날 강연에서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나승두 연구위원은 “제주의 탄소중립 비전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은 선도적이지만, 생산된 전기의 활용방안에 대한 보다 진전된 고민이 필요하다”며 “내륙 송전의 한계를 고려할 때, 데이터센터 등 전력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법인 에스디엑스와 23개 기후테크 기업이 2035 탄소중립 제주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제주썬호텔 더볼룸에서 열린 ‘2024 세계기후경제 포럼’에서 재단법인 에스디엑스를 비롯한 기후테크 기업들과 탄소중립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주도하는 재단법인 에스디엑스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건물․매장 탄소감축, 친환경데이터센터, 수송분야 탄소감축, 전기비행기 등 다양한 분야의 기후테크 기업 23곳이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자발적 탄소시장 시스템 구축 협력 △기후테크 개발 및 상용화, 제주 투자 등 녹색성장산업 촉진 △ESG 경영 실천 위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 적극 참여 등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정부보다 15년 앞선 2035 탄소중립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기후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있는 만큼 적극
(비씨엔뉴스24) 제주테크노파크가 외국인 인재 확보를 통한 지역산업과 기업 경쟁력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과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제주벤처마루에서 ‘산학협력 공유협업 체제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 이성환 단장, 제주TP 기업지원단 부창산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산업혁신기관인 제주TP와 외국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경상북도 경주 소재 위덕대학교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 프로그램의 추진과 지자체-대학-기관의 협력관계로의 확대 등 외국인 인재 활용과 지역산업의 새로운 활력 창출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은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향후 경상북도 RISE 사업 연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TP와 위덕대학교는 상호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도내 초등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정적 적용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미래 사회 역량을 함양하고,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자율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종훈 건국대학교 교수로부터‘교사와 학생의 주도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이라는 주제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교사와 학생의 역할, 관리자로서의 지원 방안의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도교육청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지침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2024 초등학교 교과별 선도 교사 10명이 직접 교과별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변화된 내용을 안내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변화된 점과 학교 특성에 맞는 자율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2015년부터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몰도바공화국 교원 30명 대상으로 디지털 연수 및 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이러닝 세계화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정보화 디지털 연수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앞선 디지털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국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9일에는 제주교육박물관을 방문하여 제주교육의 역사를 이행했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스마트팜과 드론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내달 2일과 3일에는 디지털 연수와 4 3 평화공원 방문 등 제주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11월에는 컴퓨터 150대를 몰도바에 지원하여 몰도바 학교 컴퓨터실에 설치되어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며“국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제주의 디지털 교육 기술과 역량 전수를 지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단풍철 지역행사와 산행인구 증가에 대비해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도청과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 등 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산불감시원 11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3명을 오름과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예방활동과 조기 발견, 산불진화를 위한 상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전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25개소를 운영하고 산불진화차량 33대 등을 산불취약지 중심으로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의 협조로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1대를 배치하고 조종사 등 항공지원 인력 12명이 산불조심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현장진화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올해 227건․95ha의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가운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 단풍 명소인 천아계곡 주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한라산둘레길 초입에 위치한 천아계곡은 매년 단풍철마다 탐방객 차량이 몰리면서 통행 불편과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반복됐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곡 진입로 인근 토지를 무상 임대해 100여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제주시 공원녹지과 협력해 진입로 2.2㎞ 구간의 풀베기와 수목정비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양방향 통행이 원활해져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자치경찰단, ㈔한라산둘레길, 도 산림녹지과 등 유관기관 및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1100도로와 천아계곡 진입로 구간의 교통 체증 예방을 위해 정기 순찰과 점검을 강화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유관부서, 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중동전의 확산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제주산업의 정책 방향을 고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글로벌 패권경쟁과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10월 미래혁신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한 김진표 글로벌혁신연구원·글로벌투게더 이사장이 나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김진표 이사장은 “반도체를 넘어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등으로 확산되는 글로벌 패권경쟁은 미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미국 우선 정책과 보호주의 무역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게 예측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인공지능(AI) 혁신, 서비스 교역 확대, 기후변화 대응이 미래 공급망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만큼, 신재생에너지와 재생에너지100%사용(RE100) 등 기후변화에 앞장서는 제주는 그만큼 여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보호무역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수도권 중심 연구·개발(R&D)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