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국방부와 함께 7월 10일 '2024년 질병관리청-국방부 감염병 합동 대응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구축된 질병청과 국방부 간의 감염병 대응 협업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 특히 군부대는 많은 인원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므로 집단발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각 기관별 감염병 담당자의 역량 향상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위기 상황 시 작동될 신속한 대응 협조 기반을 유지·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 공동연수에는 질병청(30여명) 및 지자체 보건당국(10개 시·도, 17개 시·군·구 보건소, 50여명), 국방부 및 주요 군부대의 감염병 담당자(60여명) 등 약 150명이 참석 예정이며, △감염병 역학조사 및 관련 지표 교육, △군(軍) 감염병 협업 사례 발표, △질병청 감염병 대응 사례 발표, △각 기관의 입장에서 협업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질병청에서는 홍역과 결
(비씨엔뉴스24) 속초시는 도립 속초의료원 응급실 축소 운영과 관련, 응급의료 공백 사태 최소화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9일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의료 현장을 점검하면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 7월 4일, 속초소방서, 속초시의료원, 속초보광병원, 속초시 의사회 등 응급의료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통해 속초의료원 응급실 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우선, 속초시 관내 민간종합병원인 속초보광병원에 영동북부권 응급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실에 외래 진료의사를 추가 투입하는 등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속초시 관내 병 · 의원과 속초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경증 환자 발생 시 지역 14개소의 병 · 의원으로 이송, 속초보광병원 응급의료센터의 과부화를 막아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는 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며, 경증환자도 적합한 진료 및 조치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및 인근 권역응급의료센터와의 긴급 이송체계 확보를 통해 위급한 환자가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비씨엔뉴스24) 서천군은 지난 5일 서울 The-K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신체활동 및 비만예방관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금연, 구강보건, 모자보건 등 13개 분야의 건강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맞춤 프로그램과 함께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특히 비만예방관리사업인 ‘오피스 건강지킴이’ 사업은 일터 환경과 직장인의 건강 수준을 분석하고, 관내 산업체와 연계해 영양교육, 요가, 인센티브 지급 등의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건강한 가정, 안전한 일터,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활 속 건강실천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전남 함평군이 이달 8일부터 관내 C형간염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C형간염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C형간염 무료검사 사업은 전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광주·전남 암센터가 참여해 C형간염 검진을 통한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C형간염 무료검사는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소를 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검사 결과 확진자 중 관내 1년 이상 거주와 중위소득 130% 이하인 환자에게는 진료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C형간염은 완치율이 높은 항바이러스제의 등장으로 인해 초기 발견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임상현장에서 환자들은 오랜 기간 간염을 보유하다가 만성화가 되거나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된 이후에서야 병원을 찾게 된다. C형간염의 전파경로는 주사기, 칫솔, 면도기 공동 사용, 수혈, 성접촉 등이며, C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 관리를 위한 안전한 주사기 사용 △안전한 성관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C형간염은
(비씨엔뉴스24) 서천군은 서천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와 함께 5일 문예의전당에서 요양보호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서천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날 요양보호사들은 어르신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담은 노인인권선서를 하며 ▲노인인권 ▲급여제공 지침 ▲심폐소생술 ▲웃음치료와 치매예방동작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나문숙 회장은 “요양보호사는 신체적 돌봄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활동 유도 등 보호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은 매우 필요하다”며 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고령인구 비율이 42%가 넘어가고 있는 만큼 돌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느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요양보호사 양성과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남해군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남해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는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 돋보기 서비스 등이다. 남해군은 올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4회 추진해 지역주민 1000여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달 21일 남해농협과 함께 남해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창원시 힘찬병원의 2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200명의 주민들에게 양방 진료와 물리치료, 검안 및 돋보기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회차는 5일 동남해농협과 함께 동남해농협 농산물 산지집하장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소재 의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햇살마루의 2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한방진료와 검안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기관이 부족한 농촌
(비씨엔뉴스24) 경주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 휴가지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식품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준수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 지도로 안심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 점검과 병행해 업소에 위생모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들을 배부하면서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준수사항을 강조했다. 시는 오는 8월에는 대구식약청,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바닷가 주변 횟집 수족관물 수거검사로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위상에 걸 맞는 친절⋅위생 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전남 구례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중단됐던 산부인과 진료를 8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산부인과는 2015년 1월부터 (재)자연드림씨앗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으나 2024년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지역 내 산모들은 인근 도시로 원정을 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이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으로 작용해 군민들은 지속적으로 진료 재개를 요청해 왔다. 군은 군민들의 의료 접근성 악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비를 투입해 산부인과 진료를 재개했다. 산부인과 진료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산전 검사, 초음파 검사, 임신 관리, 성병 검사, 자궁암 검사 등 다양한 산부인과 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산부인과 진료 재개를 통해 지역 내 의료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부인과 진료 재개에 대한
(비씨엔뉴스24) 청송군보건의료원은 5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전략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대비 건강증진사업의 성과가 개선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청송군은 걷기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만성질환 관리에 맞춤형 사업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밴드를 활용한 걷기 챌린지 ‘걸음아 날 살려라’, 모바일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약자를 위해서는 ‘걷기 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청송군의 걷기 실천율은 지난해 28.3%에서 올해 32.6%로 크게 향상됐다. 또한, 건강마을사업과 연계한 마을 지킴이를 활용, 만성질환자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조언을 제공하는 것도 큰 호응을 얻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청송군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거창군은 약사법 준수사항 이행 촉구와 의약품 유통 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34개소 약국을 대상으로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약국 관리 의무 준수 여부 등 집중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여부 △복약지도 이행 여부 △종업원 위생복 착용 및 명찰 착용 여부 △조제실 내 조제 여부 △처방전 변경 조제 여부 등 기타 약사법 위반 여부 등이다. 또한 지속적인 약국 관리의무 강화를 돕기 위해 주요 중점 준수사항이 담긴 홍보 안내문을 제작해 점검 시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현행 약사법상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조제약에 대한 약사 복약지도 미이행 행위’는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종업원 위생복 및 명찰 착용 행위’는 시정명령 후 불이행 시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조제실 외 의약품 조제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처방전 임의 변경 및 수정 조제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