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검정을 통과해 2025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중·고등학교 역사 및 한국사 교과서에서 ‘3·15의거’와 관련된 내용이 누락·축소되어 기술된 부분에 대해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국사편찬위원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6개 출판사에 수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 및 한국사 교과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중학교 7종 교과서(지학사, 미래엔, 리베르스쿨, 비상교육, 해냄에듀, 천재교과서, 동아출판) 모두 ‘3·15의거’ 역사 용어 자체를 빠뜨렸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9종 한국사 교과서(동아출판, 비상교육, 지학사, 리베르스쿨, 해냄에듀, 한국학력평가원, 천재교과서, 씨마스, 미래엔)중에는 3종(미래엔, 씨마스, 한국학력평가원,)의 교과서에만 '학습활동', '연표', '사진'에 각각 ‘3·15마산 의거’, ‘마산의거’, ‘3·15의거 기념탑’이라는 표현을 부분적으로 게재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고교 16종 역사 및 한국사 교과서 모두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 기술에 편중된 나머지 ‘3·15의거’는 빠뜨린 채, ‘3·1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제105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니콜라스 데몬 재스페인 선수단장의 뿌리찾기 사연을 듣고 경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박 지사와 니콜라스 데몬 단장의 만남은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선수단을 위한 경남도의 환영 행사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니콜라스 데몬 단장(62, 한국 이름 이인식)은 박완수 도지사에게 “친부모를 찾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고, 박 지사는 즉석에서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이번 체전을 통해서는 꼭 부모님과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니콜라스 단장은 1968년 홀트아동복지회 전신인 홀트씨(氏) 해외양자회를 통해 스위스 가정으로 입양됐다. 이후 스페인으로 이주하면서 스페인에 정착했고, 현재 정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2019년부터 전국체전이 열릴 때마다 한국에 방문해 부모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단장은 “여러 차례 한국에 방문했지만, 부모님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며, “이번에 경남도 덕분에 언론사와 닿을 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경남노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16일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 수요 증가와 다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노인복지시설의 시설장과 종사자 3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어르신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특강과 종사자 번 아웃 예방 교육 등을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 1천만 시대에 어르신 돌봄 등 복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민선 8기 후반기 핵심과제인 ‘복지·동행·희망’을 실현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역량을 결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정부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LH, 경남개발공사 간 협력을 다짐하는 관계기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3월 선정된 정부 신규 국가산단(국가첨단산업벨트) 후보지 15곳 중 경남의 주력 산업인 방위 산업과 원자력 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곳으로,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창원시, 경남개발공사로 예정됐다. 현재 주관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과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협력 사항을 정하고, 행정 절차 이행과 조기 사업추진에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경남도와 창원시의 민원 해소, 기업 유치, 법령에서 정한 사업에 필요한 기반 시설 설치 등 행정‧재정적 지원 ▲사업시행 예정자인 LH, 창원시, 경남개발공사의 기본구상·예비타당성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시작되어 10월 18일 마산 지역으로 확산된 유신독재 반대운동으로, 우리나라 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9년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6회째를 맞는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부마민주항쟁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마의 불꽃, 시대를 넘어’라는 주제 아래 경과보고, 부마민주항쟁 상황을 재현하는 뮤지컬에 이어 가수 윤선애와 사하구 소년소녀 합창단이 함께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은 45년 전 부산, 마산 시민이 보여줬던 용기와 희생의 결실”이라며 “우리 마음속 살아 숨 쉬는 부마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수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보이며 교육공동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수업 사례를 공유를 위한 ‘2024년 수업나눔한마당’을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각지에서 개최한다. 특히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수업 현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들이 참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유치원, 초․중학교, 특수학교 교사들은 다양한 수업 사례를 직접 참관하고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 교실 현장을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은 ▲수업나눔한마당 개막식(미래교육원) ▲중등 수업 사례 나눔(창원용호고, 6강좌), ▲여행 작가 오기범의 ‘세계 일주에서 찾은 인생의 길’(양산교육지원청) 등으로 다양하다. 프로그램 정보와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관련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함께한 10년 배움을 잇다, 수업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은 초·중등학교는 21일부터, 유치원·특수학교는 24일부터 진행한다.
(비씨엔뉴스24)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가족돌봄청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이달 다양한 가족돌봄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돌보는 13 부터 39세 청년을 말한다. 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은 자기돌봄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공예체험을 하면서 마음을 돌보는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0 부터 12월 매달 다른 주제로 운영한다. 이달은 16일과 18일 이틀간 전통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빚기 시간을 갖는다. 새로운 경험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성과 진로를 찾아본다. 다음 달에는 가죽공예 ‘손끝의 예술’ 시간을, 12월엔 목공 ‘나무로 빚다’를 마련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매달 열린다. 11월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4 클래식 나우Ⅱ’를 관람하고 12월엔 두 번에 걸쳐 영화와 전시회 관람을 진행 예정이다. 참여 프로그램 참여자는 수시로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에 사는 13 부터 39세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10월 1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디지털훈련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 및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시 및 산하 15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장애인 고용 현황과 고용의무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애인 우수 고용 사례를 공유하며, 의무 고용 이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및 산하 15개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2024년 6월 기준 3.9%로, 전년 대비 0.18%p 상승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천시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을 높이고, 전문성 강화와 함께 장애인의무고용 이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 이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의무고용률 미달 기관을 대상으로 직무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무분석 및 고용 현황 진단을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률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인천반다비체육센터’가 10월 1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의 개관은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의 스포츠 기본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부지 내에 들어선 ‘인천반다비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87.87㎡의 규모로 2022년에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40억, 시비 120억)이 투입됐다. 체육센터 1층에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운동처방실이 2층에는 다목적프로그램실(2개소)과 생활체육관으로 구성돼 서구·계양·부평권의 늘어나는 장애인 체육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구·계양·부평권역의 장애인 수는 인천시 전체 장애인의 42%를 차지한다. ‘인천반다비체육센터’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공동체 친화적 스포츠 복지 체육시설로, 수요자 중심의 유형별로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구성·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문화체육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5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열기로 가득 찬 김해시를 방문하여 씨름(김해문화체육관) 종목 경남 선수들을 응원하고, 경남도체육회 상황실과 장애인체전 준비상황실(김해종합운동장)을 찾아 경남선수단 경기진행 관리 및 전국체전 운영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모든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도 체육회 상황실 근무자들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경남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러분들이 땀 흘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 체전까지 잘 마무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경남도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경상남도는 49개 종목에 총 2,096명의 선수·지도자 등이 참가해 종합대회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남도 선수단은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전기록을 넘어서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11일 역도 남자일반부 81kg 합계에서 김성민(경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