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월 3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발생현황 및 접종률 제고방안,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지자체 비상진료체계 및 응급의료 운영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12월 4주 기준 인플루엔자 의심증상 환자는 인구 1,000명당 73.9명으로, 전주 31.3명 대비 약 2.4배로 급증하는 등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 비슷한 기간 응급실 내원환자는 평일 일평균 18,437명이며, 전주 대비 3,377명이 증가했다. 특히 증가한 내원환자의 약 41%(평일 일평균 1,357명)가 인플루엔자 환자로 나타났다. 정부는 12월 20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당분간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발생현황 및 접종률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국민분들의
(비씨엔뉴스24) 완주군이 고산성모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고산성모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기요양 재택서비스를 제공했고, 이번 업무협약으로 올해 3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병원이나 시설 대신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 진료·간호와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업무협약으로 고산성모의원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 및 지역자원연계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고산성모의원으로 신청하면 재택의료팀의 방문 상담과 진료서비스까지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도입하고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노후를 편히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완주군이 올해부터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취약한 질환인 근골격, 골절 등이 대상이다. 구체적인 검진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농작업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 관리 예방교육 및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380명으로 51세부터 70세(1955.1.1.부터 1974.12.31)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에 태어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으로 국비 50%, 군비 40%, 자부담 10%이며,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1월중 선정)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일정은 읍·면별 대상자가 확정되면 별도 통보해 진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건강에 취약한 여성농업인들의 주기적인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해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고자 한다”며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부안군은 가축전염병의 예찰·예방, 전염병 발생 시 의료지원 등 가축 방역 업무를 위해 지난 2일 관내 개업 수의사 5명을 2025년도 공수의로 위촉했다. 위촉된 공수의는 채기석 연합동물병원장, 홍성진 닥터홍동물병원장, 이기봉 초원동물병원장, 김락균 새만금동물병원장, 김태홍 바른동물병원장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올해 1년간 담당 지역의 소, 돼지, 가금 등 동물 진료, 농장 환경 검사, 구제역·럼피스킨 예방접종, 브루셀라 및 결핵 혈청검사 채혈 등 부안군 축산과(과장 권오범) 가축방역업무부서와 협력하여 관내 축산 농가를 지원하게 된다. 권익현 군수는 “전국적으로 구제역, 럼피스킨, AI,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질병이 발생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철새도래지가 있는 부안도 지난해 12월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므로 공수의들은 현장 일선 지도자로서 농장 점검 방문 시 ‘내 농장 내가 지킨다’는 기본방역수칙을 농가에 지도하고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부안 지역 수호의 사명을 갖고 방역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지난주(52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 국민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여 52주차에 외래환자 1천명 당 73.9명으로 51주차 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도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2주차 기준으로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이었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52주차 기준 50.9%로 지난 주 29.0% 대비 21.9%가 증가함으로 이번 절기 가장 높게 검출됐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높았고, H3N2(14.9%), B형(1.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여 백신 접종 후
(비씨엔뉴스24) 창녕군은 관내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부재로 인한 전문진료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비 공모사업인 ‘2025년도 군지역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창녕서울병원과 운영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유능한 전문 의료진을 확보한 결과, 2025년 1월 2일부터 창녕서울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개시됐다. 이번 공공보건의료사업(군지역 소아청소년과 지원 사업)의 유치로, 창녕군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보강하여 소아청소년 진료 및 입원실 운영, 영유아검진 등 지역 아동의 진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함으로써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피해자 가족과 도민 등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24시간 핫라인 심리상담과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재난의 경험은 스트레스 증상,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같은 심리적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는 적절한 개입이 없으면 만성화돼 개인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생산성 저하, 의료비용 증가, 사회적 기능 저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번 재난으로 심리적 위험에 노출된 피해자 가족, 사고 수습 관계자, 도민 등이 전문가 개입을 통해 트라우마 증상을 완화하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피해자 가족과 사고 수습 관계자 심리 회복은, 무안공항과 피해자 가족이 숙소로 사용하는 목포대학교 기숙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장기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해 지속적인 상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도민 등 불특정 다수에게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도청에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남지역
(비씨엔뉴스24) 순천시는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4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것으로, 센터 운영의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적시성 등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성가롤로병원은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전담 전문의 운용 적절성 ▲최종 치료제공률 ▲중환자실 및 입원실 운용의 적절성 등 9개 지표에서 전국 1위를 했으며, 종합 순위 7위를 달성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이 주를 이루는 상위권 순위 중에서 이례적인 성과로, 2차 종합병원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박명옥 성가롤로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성가롤로병원이 지역 응급의료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순천시와 함께 순천형 지역완결의료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시작한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 확충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함
(비씨엔뉴스24) 진안군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았다.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곳,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1곳 등 총 4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의료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안정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13개 항목 31개 지표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그 밖에도 진안군의료원은 2024년 검진기관평가 최우수등급, 2024년 지방의료원 경영혁신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진안군의료원 운영평가 B등급 등을 획득하는 등 최상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에 꼭 필요한 의료 기관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하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 수출기업이 주요 수출상대국의 식품 안전 규정 정보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글로벌 식품안전규제 정보시스템(CES Food DB)’을 1월 2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식품안전규제 정보시스템은 국내 식품 수출기업이 제외국의 식품 수출 절차, 안전 규제 등 다양한 정보가 부족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Food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방되는 시스템에는 필리핀·태국 등 10개 주요 수출상대국의 라면·김 등 10개 품목에 대한 기준·규격, 표시기준 등 식품 안전 규정과 함께 통관제도·절차 등 통관정보를 제공한다. 수출기업은 시스템에서 국가와 품목만 입력해 조회하면 국가별·품목별·HS Code별 규정뿐 아니라 수출에 필요한 서류, 통관 단계별 절차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인 수출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앞으로 2026년까지 정보제공 대상을 30개국 50개 품목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최신의 제외국 식품안전규제 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하는 한편 수출식품의 부적합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수출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