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2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크루즈 관광활성화 기반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지난해 11월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수요 추정 ▴도내 크루즈선 접안능력 및 기반시설 구축 대상지 검토 ▴크루즈 기반시설(부두, 터미널) 조성사업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경상남도 크루즈관광 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을 위해 착수했다. 최종보고회는 크루즈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 장영욱 관광개발국장을 비롯한 4개 시군 관계부서, CIQ(관세·출입국·검역) 중앙부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결과 보고와 관계기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은 친환경 산업으로 인식되고, 특히 21세기 성장산업인 크루즈 산업은 지역경제 파급 및 고용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CLIA(세계 크루즈 연합)에서는 세계 통항 중인 크루즈 선박은 2023년도 446척에서 2030년도 499척, 크루즈 관광객은 20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6일 대형화되고 특수한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수 소방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특수목적 소방차의 신속한 동원과 운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실시했다. 현재 경남 소방이 보유한 소방차는 총 31종 722대로 이중 화재, 구조, 구급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차량은 19종 532대이다. 또한, 장비 운반 등 지원차는 12종 190대이며, 특수기능이 장착된 소방차는 11종 117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도내 소방관서의 현장지휘관 등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동원된 차량은 총 19대로 무인파괴방수차와 같은 특수차량의 기능과 활용사례를 교육하고, 특히 고가방수, CAFS, 송풍, 배연 등 특수소방차의 기능을 직접 시연해 현장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현장 지휘관들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 특수차량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경험하지 못한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능과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6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경상남도 가족센터 종사자 대회’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가족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상남도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박 인 도의회 부의장, 박주언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강현덕 한국가족센터협회장,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가족정책 유공 수상자 16명, 도내 20개 가족센터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16명) 표창, 박완수 경남도지사 기념사, ‘경남 모든 가족 센터 행복’이라는 기념 퍼포먼스와 특강 등 소통의 시간이 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족은 일상생활에서 늘 가까이 있지만, 그 소중함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공동체”라며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고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를 밝게 만드는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가족을 도민 행복의 출발점이라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6일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유일의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는 나노물질의 인체 안전성과 특성에 대한 평가인증 기반을 조성하여, 나노기업이 국내외 규제에 대응하여 신산업을 창출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제1연구단지)에 3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지 20,000㎡에 연면적 4,13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나노소재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장비 5종, 인체안전성 평가 장비 34종, 생태 및 환경독성을 평가하는 장비 23종 등 총 62종의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나노기술의 발전으로 나노물질은 의학,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나노미터(머리카락 굵기의 약 10만분의 1) 단위의 초미세 크기에서 비롯된 특성으로 잠재적 유해물질로 간주되고 있어 국제적인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기업이 개발한 나노소재·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안전성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1년 이상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11월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신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을 위한 지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날, 올해 개소를 목표로 하는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무실 조성사업비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로 총 5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4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재단 등이 공동주최한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마라톤 행사 참가비로 마련됐으며,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인천시 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7년부터 매년 기브앤 레이스 행사 참가비로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등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 왔으며, 이를 관련기관에 전달해 오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정부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매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5일 ‘도립거창대학의 국립대 전환을 위한 공청회’를 거창대학에서 개최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을 비롯한 구인모 거창군수, 박주언‧김일수 경남도의회 의원, 김재구 거창대 총장, 진교홍 창원대 교학부총장,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거창대 학생 및 교직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김재구 거창대 총장은 대학 통합계획과 향후 특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통합대학은 다층학사제를 통해 2~3년제와 4년제 학사를 병행 운영하여, 전문학사 와 일반학사 인력을 모두 양성할 예정이다. 특성화 방안으로, 통합대학이 개교하는 2026학년도에는 항노화휴먼케어학부, 드론융합학부, 미래방산스마트제조자율학부 등 3개학부를 중심으로 인력양성을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는 항노화휴먼케어‧스마트제조융합(드론포함)‧보건의료(간호포함) 분야를 특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보건 의료분야에서는 2028년 도립서부의료원 개원을 시작으로 거창‧통영적십자병원 확장 개원, 김해 공공의료원 개원 등 도내 공공의료기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1일, 국토연구원 주관의 2024년 국토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토지리정보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리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GIS 분석 기반의 소방출동대 배치 방안을 제안하여 주목받은 바 있다. 기존의 단순 통계와 경험에 의존하던 소방출동대 배치 방식을 과학적으로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이번 분석에서는 연령별 인구 수, 건축물 수, 노후 건축물 수 등 36가지 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각 지역의 ‘재난 위험도를 수치화한 위험지수’를 개발했다. 위험지수는 재난 발생 가능성을 나타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의미한다. 경남소방본부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방출동대의 영향 범위와 위험지수 감소치를 계산하여 최적의 배치 위치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경남 전역의 출동대를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분석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비씨엔뉴스24) 사회복지 현장에서 장애인과 함께 하는 종사자들이 모여 현장 경험을 담은 작은 책자를 펴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장애인 관련 시설 종사자 7명이 작가로 참여한 에세이집 ‘흔들려도 과녁을 향해’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에세이집은 센터가 지난 3월~10월 진행한 소규모 스터디그룹 ‘장애인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의 결과로 탄생했다. 모두 7명이 참여했다. 12회 과정으로, 매월 2회 수업이 열렸다. 지난 11일에는 출판기념회도 열었다. 책은 각기 다른 시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만난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민했던 과정을 담았다. 이명옥 예림원 사회복지사가 쓴 ‘엄마 만나러 갑니다’로 시작한다. 지적장애인 ‘석훈’ 씨가 10년 전 헤어진 엄마를 만나러 가는 시간을 담았다. 엄마에게 받은 상처가 큰 석훈 씨는 엄마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힘들다. 트라우마가 남아 일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씨는 석훈 씨가 엄마와 관계 회복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본격적인 겨울철 대응 기간이 시작되고 다음 주부터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2일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창원시 성산구 제설창고를 방문해 겨울철 도로제설 대비 현장과 예방 대책을 챙겼다. 이번 점검대상인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제설제 604톤, 덤프트럭 등 제설기기 30대를 보관하고 있으며, 성산구 제설창고는 창원터널 등 이동량이 많은 중요 도로구간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제설기기 3대와 제설제 53톤 및 모래주머니 등을 갖추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현장에서 겨울철 대비 도로제설 대책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책 추진을 위해 제설자재 비축현황, 제설장비 관리상태와 염수 제조과정 등을 점검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유지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평소 비상연락망 정비 등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눈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정체는 물론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제설 대응을 주문했으며,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철저히 하고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도민들의 안전과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2일 오전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방문하여 처리 과정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대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 가정, 공장에서 폐배터리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이 종료된 폐배터리의 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 공장은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폐기물 등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보조연료를 생산하는 등 하루 최대 5톤의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의 현황 점검과 화재예방 대책을 확인하는 한편, 전지 선별 작업자에게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공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들에게 1차·2차 전지 선별작업 인원 증원과 작업자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강화, 2차 전지의 수중 방전시간(1일 24h→3일 72h) 확대 및 보관장에 자동식 소화설비 설치 등을 당부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폐배터리 배출량이 계속 늘면서 재활용 공정의 화재요인을 사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