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제65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문학 부문 권영호(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체육 부문 오종환(김천시청 배드민턴 지도자), 언론 부문 송의호(언론중재위원회 언론중재위원), 문화 부문 이규섭(이규섭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공연예술 부문 류제신(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 수석부회장)등 5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제65회 경상북도 문화상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활동 실적, 지역발전 기여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문학 부문 권영호 한국문인협회 의성지부장은 씨는 1980년 ‘기독교 안동문화’ 현상 공모에 동화 ‘날아간 못난이’로 당선된 이후 문학의 불모지였던 고향 의성군에 의성문학회를 창립해 ‘의성문학’ 발간 등 40여 년간 자기 문학성 확립을 위한 창작활동을 하며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 부문 오종환 김천시청 배드민턴 단장은 1983년 선수로 입단해 10년간 선수로 활동하며 92년부터 코치, 감독을 거쳐 2005년부터
(비씨엔뉴스24)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세아메카닉스 본사에서 경북PRIDE기업 50여 개사의 대표자, 관계자 60여 명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 부진, 수출둔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경북PRIDE기업들의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환율·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영악화 문제, 세계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이어 ㈜세아메카닉스의 자동차부품(2차전지 배터리 모듈 등) 제조공장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세아메카닉스는 2020년 경북PRIDE기업으로 선정됐고, 2022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배선봉 (사)경북PRIDE기업CEO협회 회장은 “최근 고환율로 인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외 운송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전쟁까지 겹치면서 제조 중소기업들은 경영난에 직면했다”며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에너지 3법’이라 불리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특별법',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 관한 특별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에너지 3법은 최근 급변하는 첨단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제정된 에너지 분야 특별법안으로써 에너지 3법 제정으로 인해 첨단산업 육성과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력망확충법'은 전력 사용량이 큰 반도체 클러스터, AI산업, 데이터산업 등 첨단산업의 조속한 조성을 위하여 정부가 송전선로, 변전소 등 국가전력망 확충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특별법으로써 ▴국무총리 소속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위원회’ 설치·운영,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기본계획’ 수립·시행, ▴국가 전력망 개발사업에 필요한 인ㆍ허가, 토지보상, 주민지원 특례 등 국가 전력망 개발사업에 대한 국가 주도의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이는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상풍력특별법'은 국가의
(비씨엔뉴스24) 김천상무가 서울 원정 첫 승으로 2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3월 3일 1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R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경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한 김천상무는 3년 만의 서울전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울전 절대 약세, 그럼에도 승리가 기대되는 이유 김천상무의 역대 서울전 전적은 1승 3무 4패로 절대 약세다. 첫 승은 서울과의 첫 맞대결을 펼친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지난 시즌에도 총 네 번의 경기에서 1무 3패로 무너졌다. 그럼에도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를 기대하는 이유가 있다. 승리를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술적 변화다. 올해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유기적인 포지션 변화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특히, 최전방에 자리한 이동경의 자유로운 ‘포지셔닝’을 중심으로 상대 수비에게 혼란을 유도하며 공격을 전개한다. 이처럼 김천상무는 작년과 달리 새로운 옷을 입고 서울을 상대한다는 자신감이 있다. 제주전에서 보여준 막판 뒷심도 서울전 승리 기대의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7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부시장・부군수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총력 추진, 봄철 산불 예방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에 관한 도와 시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은 핵심 안건인 민생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총력 추진과 봄철 산불 예방 및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안건 전달과 토론을 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물가 안정 관리 추진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시기를 조절하는 등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반기 신속 집행을 통해 도민의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서 올봄 산불 발생 위험이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다는 정부 공식 발표가 나올 정도로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등 산불 위험이 급증할 수 있어 시군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초기 대응을 통해 산불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해빙기 낙석과 시설물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사전점검 등을 통한 대응 방안을
(비씨엔뉴스24)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7일 봉화군 일원에서 대형 산불 발생 시 주택 밀집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되는 경우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형 산불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 인접 마을의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도심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119산불특수대응단을 비롯해 봉화소방서, 7개 소방관서, 7개 유관기관(산림청, 기상청, 경찰 등),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주민 자율 진화대가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산불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며 실전 같은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은 산불 초기에 선착대와 의용소방대의 진화 활동을 시작으로 ▴산불 확산에 따른 소방력 자원 동원 및 배치 ▴주민 대피 및 방어 지역 설정 ▴중단 없는 용수 공급체계 구축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산불 진화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하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16개 시도 신규정책 벤치마킹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6개 시도의 신규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도내 적용한 가능한 우수 정책이 있는지 검토하고 도내 기존정책과 비교하여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치마킹 대상으로는 타 시도의 신규 정책 중에서도 도내 적용 가능성이 높고, 저출생 문제 극복 등 사회적 관심을 받는 73건의 사업을 선정하여 검토했으며, 그중에서 벤치마킹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한 과제는 ▴모범납세자 건강검진비 감면 ▴영유아 발달 컨설팅 ▴아이문화패스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 일자리 사업 ▴희귀질환자 및 가족지원사업 등 총 15건이 있었다. 이 외에 타시도에서 시행 중인 시책 중 ▴키즈카페 ▴산후조리비 지원 ▴농업인 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 ▴워케이션 ▴임업인 수당 등 48건의 사업은 경북도에서도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타 시도의 정책과 비교하여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면서 경북만의 강점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도입 필요성이 높은 정책 중 영유아·어린이·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정책이 다수 포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7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특수교육지원인력 345명(특수교육실무사 334명, 특수학교 생활지도원 1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 특수교육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소통과 지원 연구소 윤송하 박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행동 지원’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한국장애인IT복지협회 이범식 박사는 ‘사회적 지지를 통한 도전과 성장’ 강연을 통해 장애와 공존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21그램의 장재진 실장이 진행하는 ‘비전라이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역할과 업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시설 공사의 안전성과 품질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2025년 1/4분기 시설 공사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실시되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건축물과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공사 금액이 30억 원 이상인 33개 학교 공사 현장으로, 주요 점검 항목은 △견실 시공과 품질관리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조치 △화재 예방과 관리 △환경오염 방지와 친환경 시공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자재 및 현장 정리․정돈 미흡 △작업장 출입 통제 조치 미흡 △소화기 비치 및 관리 미흡 등의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보완 조치하고, 모범적인 안전 관리 사례는 현장에 공유하여 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시설 공사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교육시
(비씨엔뉴스24)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월 26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시행한 제1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지브리·디즈니 신년오케스트라 for 패밀리'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세용 본부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울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서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지브리와 디즈니 OST의 친근한 멜로디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희주의 청아한 보컬을 곁들인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애니메이션 소품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기념품으로 토토로 인형을 선물했다. 또한, 사후 관람평 이벤트도 진행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용 본부장은 “울진 청소년 오케스트라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신년 오케스트라 진행을 맡아 지역주민들과 한 발짝 가까이에서 소통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울다누림컬쳐데이’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