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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대전 서구, '100인의 아동원탁회의' 성황리 개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비씨엔뉴스24) 대전 서구는 21일 도마동 유천초등학교에서 박제화 부구청장, 아동, 교사, 정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0인의 아동원탁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유천초등학교 5~6학년 아동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퍼실리테이터의 지도하에 ‘원탁사이에 피어난 권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과 관련한 서구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제안 발표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친구들과 함께 찾아내고 토의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라며 “앞으로 이런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제화 부구청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아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아동의 권리가 차별 없이 실현되는 대전 서구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선암초등학교(관저동), 탄방초등학교(탄방동)에서 아동원탁회의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며, 각 행사에서 제안된 내용들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