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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주도, 도내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 모두‘적합’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의 원수와 제품수, 유통 중인 먹는샘물 안전성 입증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의 원수와 제품수,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해 지난 6월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에서 생산·제조 중인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해 연 2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해서는 연 4회 현장에서 직접 수거해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은 먹는샘물 제조업체 등 3개소(한국공항(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라산)로, 이들 업체에 대해w 제주도는 ▲작업장 위생관리 ▲품질관리인 선임 적정 여부 ▲제조공정 등 시설, 장비의 적정성 ▲원수·제품수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도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유통 중인 먹는샘물 9개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지도 점검 시 수거한 시료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원수는 47개 항목, 당일 생산된 제품수는 54개 항목, 유통 중인 먹는샘물은 50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검사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먹는 물 관련 영업장과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해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인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먹는 물에 대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먹는샘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관련 영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에는 먹는샘물을 직사광선의 영향이 최소화된 장소에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미생물 증식 및 변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음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