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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 세계와 함께 '공유'

 

(비씨엔뉴스24) 제주에서 열리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공무원 워크샵에 음성관광사례가 소개됐다.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부(UCLG ASPAC)와 함께 ‘문화: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 관광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를 주제로 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주민주도의 문화를 활용한 관광 활동이 침체되어가는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키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문화기반 지역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함께 살펴보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의 재해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일간 ▲관광 중심 지역활성화와 후속 관리를 위한 법적 제도적 프레임워크 ▲공공부문과 지역주민 간 협력 강화 ▲지역 개발을 위한 참여 거버넌스 강화 ▲지역주민 주도 문화 관광을 위한 브랜딩 전략 수립 ▲공평하고 다양하며 포용적인 관광을 향한 노력에 대한 강의와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는 워크샵 1일 세션4 지역 개발을 위한 참여 거버넌스 강화에서 소개됐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 이아리 대표는 2021년부터 23년까지 관광두레 PD를 역임하며 지역주민으로부터 공감대 형성, 공동체 활성화, 역량 강화를 이끌어내고 지역성을 살리며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유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을 이끌어낸 경험을 영어로 공유했다.

 

이아리 대표는 “관광두레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의 산업, 농촌, 인적 자원을 활용해 38개의 여행상품을 개발한 사례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가능 관광 프로젝트를 고안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의 문화, 도시발전 및 도시계획 분야에 종사하는 정부 공무원, NGO 및 민간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했다.